민감한 이야기입니다.
혹시 여자분께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셨나요?
왜 헤어지자고 하셨나요?
그 남자는 전에는 붙잡다가 나를 갑자기 놓아준걸까요?
여자를 사귀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여자들은 신기하게도 남자의 사랑이 식은걸 어떻게 감지하는지
그걸 느끼고 얼마 안되서 이별을 고하죠.
(나한테 잘해줬던 때로 돌아와줘.. 어서 잘못했다고 빌어..)
마음의 소리가 들리네요.
남자가 붙잡지 않는 이유는 당신에게 지쳐서 입니다.
당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 남자에게 어떻게 홧김에 한말이라고
되돌릴수 없는 상처 줬는데 어떻게 내가 붙잡냐고 내가 너무 나쁜것 같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으신데요.
남자는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는 붙잡습니다.
그리고 물어봅니다.
내가 왜 싫어졌는지 그리고 고치겠다고..
당신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은 사람은 당신을 붙잡습니다.
그리고 용서해줬을땐
그 점을 고쳐나가려는 면들이 반드시 눈에 보이게 되죠.
당신이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까?
그 사람이 당신에게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게 유도한것일뿐
당신 잘못은 없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남자의 사랑은 처음에 불타오르고
처음에 쏟은 그 열정에 지쳐 이제 성취한 사랑에 대해
어느정도 지친 마음으로 남은 사랑을 짜내서 줍니다.
그러고선 그 지친 기색을 본 여자는 처음과 달라졌다고 하죠..
그래서 헤어지자고 하죠..
남자는 지쳤습니다. 그래서 놓아주는겁니다.
그리고 남자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는 좋은 남자로
남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당신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당신은 그 사람이 하고 싶었던 말을 반사했을뿐
당신이 헤어지자고 해서 잘못한게 아닙니다.
그 남자가 당신의 입에서 그말이 나오게 한것일뿐입니다.
나쁜남자 되기는 싫으니까...
여자의 촉은 무섭더군요.
네 물론 상황에 따라 예외는 있을수 있죠.
일반적인 이야기를 한것일뿐이구요.
남자가 잡지 못할만큼 엄두도 못내게 매몰차게 헤어짐을 말하셨던 여자분이시라면
남자는 잡을 용기조차 없을수 있겠죠.
아아주 옛날에 네이트판에서 봤던 글인데
분명 내가 헤어지자 했는데 내가 차인것 같은 엿 같은 기분 느끼게 해주는
남자놈들 생각하면서 저장해 놨었음ㅋ
이런 경우 많은거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