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드라마 스토리와 관련 x

구세경
KR 그룹의 장녀. 어릴 때부터 남동생만 챙기는 부모에게
차별을 받아 사랑 받는 법을 몰랐던 세경은
대학시절 은향을 만나 처음으로 사랑이 뭔지 알게되고
어차피 회사는 남동생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던 세경은
은향을 위해 회사 상속까지 넘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남동생에게 은향과 자신의 관계를 들키게 되고
회사와 은향 사이에서 결국 회사를 택하지만
뒤에서 몰래 은향에 대한 모든 것을 지원하는 등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다

김은향
이지적이고 냉철하고 매사에 합리적인 성격
그런데 세경 앞에만 서면 한없이 다정한 사람이 된다
시간이 지나 점점 자신을 멀리하고 변해가는 세경의 모습에
이유를 물었더니 결혼이라는 큰 벽이 다가왔다
가족 때문에 힘들어하는 세경을 잘 알던 은향은
결코 자신은 세경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도
잘 알고있었고 결국 세경을 위해 자신이 먼저 마음을 접기로 결심한다
다른 남자가 생겼다며 단호하게 세경을 떠났지만
아직 집에는 세경에 관련된 물건들이 가득한데..


유방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세경
자다가도 계속되는 통증에 그제서야
자신의 상태를 인정하게 되고
그럴수록 은향에 대한 그리움은 커져간다

" 누나 s 기업 아들이랑은 왜 관둔 거야?
설마 아직도 그 여자랑... "

" 네 입에서 나올만한 사람 아니야
다신 얘기 꺼내지 마 "
#
결국 세경은 새벽에 은향의 집으로 향함



많이 야윈 세경의 모습에 놀라는 은향과
아련하게 바라보는 세경

여러분 구세경 눈빛 좀 보세요...
이게 어떻게 멜로가 아니냐고요,,,

은향
" 술을 얼마나 마셨길래 이래
술도 잘 못마시면서 자꾸 바보같이 굴래? "

은향
" 우리 끝났잖아 술주정은 집에 가서 해
다시는 내 앞에... "

세경
" 술주정 하려고 온 거 아니고
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안 보면 죽을 거 같아서
뭐 어차피 죽겠지만 "

" ... 무슨 소리야 네가 왜 죽어 "

" 나 유방암이래
수술도 항암치료도 불가능한 유방암 말기 "

" ............. "

" 어떤 돌팔가 그래
병원 가자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은 병원
안 되면 미국 가면 되잖아
거기서 치료 받아 너 돈 많잖아 "

지금이라도 세경을 병원에 데리고 가려는 은향과
아무말 없이 은향의 팔을 잡는 세경

"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아님 당장 내일 아침에라도
내가 죽을지도 모른대 "


" ............ "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하는 은향

" 시한부? 뭐 그게 그렇게 무섭나 "

" 근데 생각해보니까 무섭더라...
다시는 너 못 본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워서 미치겠더라 "

" 은향아 나 벌 받나봐
나 따위가 감히 널 버려서 "

" .......... "

" 예쁘다...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보면 눈물부터 날 줄 알았는데
내가 울기엔 또 내가 죽기엔
네가 너무 예쁘다 김은향 "

" 나 좀 안아주라. 너무 무서워서 그래
오늘이 마지막일까봐
내일은 다시 너 못 볼까봐 "

" ........ 싫어 "

" ......... "

" 약해지지 마
저승사자를 매수하든 염라대왕을 협박하든
어떻게든 살아남아 "

" 나 갈게 ... "

세경이 가자 그제서야 참던 눈물을 흘리는 은향

다음 날, 은향은 세경의 회사에 찾아옴

" 여긴 무슨 일이야 "

" 지금 이러고 있을 때야? "

" ... 뭐? "

" 하, 나 좀 그만 괴롭혀 "

일 해야 한다는 세경의 팔을 잡고
그대로 회사를 나가는 은향
#
둘은 여행을 떠남.
처음 만났던 대학교, 데이트 할 때 자주 가던 곳,
1년 기념일에 갔던 곳 등등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데
새벽에 통증을 호소하며 피를 토한 세경은
문득 이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자신이 죽은 뒤 혼자 남을 은향이 걱정되기 시작하고
결국 은향 몰래 도망치려다 마주치게 됨

" 미쳤어?
그러다가 쓰러지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혼자... " >


" 또 나 버리고 가는 거야?
너에 대한 내 마지막 기억이
고작 이런 거이길 바라는 거야? "

" 어차피 이제 너랑 나 좋은 기억 필요없잖아 "

" 야 구세경 너 어떻게 나한테... "

" 네가 나한테 한번 더 실망하는 게 얼마나 다행이야 "

" 사랑하는 사람한테 상처주는 게
어떻게 다행인 일이야? "

" .......... "

" 나한테 좋은 기억만 주고 떠나
그러기 전에 넌 죽을 자격도 없어 "

" 죽을 자격이 없어도 죽어야 된다잖아.
내가 안 죽고 싶어도 안 된다잖아.
그러니까 제발 나 버리고 가달라고 "

" ............. "

" 왜 이렇게 날 괴롭히는 거야
아직도 네가 미워 죽겠는데 나 어떡해야 돼 "


좌절하는 은향과 울먹이며 떠나는 세경
갠적으로 새드 좋아해서 새드로 끝 ㅎㅅㅎ
담주에 또 투샷 잡히면 2탄으로 와야지 ㅎㅎ
제발 구세경 김은향 키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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