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놀랍게도 사랑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스치듯 내뱉은 말을
상대방이 기억해줄 때

나를 만날 때 챙겨온 물건이
나를 생각해준 것일 때

티 내지 않은 내 취향을
눈치껏 알아봐 줄 때

심지어 비닐 껍데기에 싸인
작은 초콜릿조차도
사랑의 불씨를 당긴다

그러니 누군가의 마음에
들어가고 싶다면

그 사람의 사소한 부분을
눈여겨보면 된다

큰 부분은
누구나 챙겨줄 수 있지만

작은 부분은 관심을 가져야만
챙겨줄 수 있는 부분이라

작은 부분을 챙겨주는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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