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집게가 인형을 집고도 올라오면서 자연스럽게 내려놓는것을 본 적이 있을거에요....
아...ㅠ...
마치 기계가 일부러 떨어뜨리는 것처럼 보이죠?
사실 상상이 아니고 진짜임! 쟌~
몇개의 인형뽑기 기계의 가이드를 찾아봤음
'Black Tie Toys'의 최신버전 인형뽑기 기계를 예로 들어보자
8페이지에 이렇게 적혀있음. 정말 놀라실거에요..
'수익을 관리하는 법은 쉽습니다. 동전 값, 상품의 평균 가격 및 이익 수준을 입력하십시오.'
'기계는 자동적으로 집게 힘을 어느정도 줘야하는지 계산할 것입니다.'
ㅇㅋ 일단 보자,
게임을 하기 위해서 500원이 필요하고, 안에 들어있는 인형이 7천원 짜리라고 했을 때
인형뽑기 업자가 '50%의 이익을 얻고싶다'고 기계에 설정을 해 두면
21번 중에 딱 한 번만 최고의 힘이 집게에 가해짐..
너무햏.. ᕙ(•̀‸•́‶)ᕗ
그리고 랜덤 값도 있어서 사용자들이 정확히 언제 뽑을 수 있는지 예측을 못하게 만듦
"dropping skill"이라는 것도 있음
이건 제작자들은 기계를 조작해서 사용자가 거의 이겼다고 생각하게 만듦..
당신을 놀리고 있는거임ㅋ
당신이 인형이 집게에 집혀서 하늘로 올라가는걸 보고 좋아하는 그 순간, 기계는 그 인형을 떨어뜨림 ㅎㅎ
그래서 인형뽑기 기계는 거의 도박기계와 같음 ㅠㅠ..
인형뽑기 기계가 실력이냐 아니면 운이냐라는 질문은 수십년전부터 제기돼 왔는데
초기 버전인 1930년대의 기계에서는
약간의 기술만으로 사용자에게 엄청난 이득을 준다는 방식으로 마케팅했었음
게다가 불황이어서 사람들이 돈을 얻기 위해 필사적이었음
1950년대에는 연방법은
인형뽑기 기계를 도박 장치로 분류하고
주 경계를 가로 지르는 운송을 금지했었음
그리고 이 법들이 완화된 1970년 이후에 새로운 버전의 인형뽑기 기계가 유럽과 아시아로부터 들어와서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사람들은 이 때의 기계를 "skill cranes"으로 불렀음
왜냐하면 여기에 달린 조이스틱으로
사용자가 좀 더 정확한 컨트롤을 할 수 있었음
하지만 주인들은 이익을 통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지롱 ㅎ
만약 기계 주인이 기계를 진짜 진짜 말도 안되게 불공정하게 만들고 싶다면 아무도 그들을 막을 방법이 없으셈 ㅠ ㅠ
왜냐하면 거의 모든 규제가 집게의 힘이 아닌, 상품 크기에 집중돼있었음
"제가 원하는 최선의 결과는 모든 인형뽑기 기계를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사람들이 본인을 탓하지 않길 바랍니다. 다 인형뽑기 기계 때문임 ㅠ"
- phil Edwards, vox editor
그럼 그렇지!!!!
내 그럴 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