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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8년 전 (2017/10/01) 게시물이에요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연의에서 제갈량의 후계자 포지션으로 나와 추풍오장원 이후 제갈량의 유지를 이어받아 북벌사업에 뛰어든 촉한 최후의 명장으로 평가받는게 강유

삼국지팬덤 커뮤니티말고, 비삼국지팬덤 커뮤니티에서 삼국지 이야기가 주제로 나올때 보통 강유는 거품이다라는 이야기가 줄곧 나오더라고..

삼국지팬덤에서도 뭐 강유가 거품이다, 아니다에 대한 토론은 많기는 하지만


강유가 어떤 인물이고 실제로 그가 거품인가 아닌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함

(물론 내가 거품이다 아니다라고 결론 내리겠다는건 아님)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 당시 삼국의 정세

관우가 형주에서 사망하고, 형주를 잃은 유비가 오정벌에 나서지만 이릉에서 육손의 화공에 의해 대패를 하고 

이 이릉전투에서 촉한은 앞으로 촉한을 이끌어갈 2세대 유망주 무장들을

싸그리 잃어버렸고 국력조차 확실한 삼국중에서 최약체국가로 전락해버리고 말았음.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이릉대전이후 1년뒤에 유비가 사망함

유비가 죽고 위나라에선 촉에서 무서운 사람은 유비밖에 없다고 생각하였고 유비가 죽은 촉은 신경도 쓰지않음.

그리고 오나라를 정벌하기위해 조비가 직접 전쟁에 나섰다가 대패하고 돌아온 경우도 있고.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제갈량은 조용히 내정을 담당하면서 다시 정예병사들을 육성하고 망가진 국력을 자신의 능력을 다 짜내서 최대한으로 끌어올림

그 결과 이릉패배 222년 이후 5년동안 내치에 힘 쓴 결과로 남만의 맹획을 복종시키고 북벌을 일으킬만한 내정상태를 만듬

(제갈량이 실제로는 매우 유능한 정치가였다는건 다들 잘 아는 사실이라 생각함)

강유의 귀순과정

그리고 227년 제갈량은 1차북벌을 일으킴.

다들 잘 알고있는 마속의 삽질로 실패로 끝난 북벌이 바로 제갈량의 1차북벌이고 이때 강유는 촉으로 귀순함

삼국지 연의에서 나오는 제갈량의 계책을 몇번이나 막아내고 조운과 일기토로 맞짱뜨는 내용은 정사에는 없는 내용이고

제갈량이 천수를 공격할때 당시 천수태수인 마준이 강유, 양서, 윤상이 같이 천수를 순찰중이었는데

제갈량의 1차북벌에 맞춰 천수, 안정을 비롯한 많은 성에서 제갈량의 북벌에 호응하여 동시에 반란을 일으켜

이 과정에서 마준은 강유, 양서, 윤상도 촉에 내응한게 아닌가 생각하여 혼자 상규로 도망가 성문을 닫아버림.

강유는 문을 열어달라 했으나 마준은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결국 강유는 제갈량에게 투항하게 됌

제갈량은 강유와 대화를 해보고 강유가 범상치않은 인재임을 알게됐고 당시 성도에서 제갈량대신 사무를 보고있던 장완에게 편지를 보내

강유를 극찬하며 유선을 알현시켜야된다며 강유의 재능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해.

그리고 촉에 항복한 강유를 다시 위나라로 불러들이기 위해 강유의 어머니는 강유에게 편지를 보내지만 강유는 부모의 요구를 거부하고 촉에 남아있기로 결정함.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그리고 234년 오장원에서 제갈량이 사망하고 촉군은 퇴각을 하게돼는데 이때를 노린 사마의는 촉군을 추격하는데

이때 강유는 깃발을 거꾸로 들고 북을 울려 마치 진격하는듯한 액션을 취하고, 이에 사마의는 촉군이 다시 공세를 취하는줄 알고 퇴각을 결정.

이 부분이 연의에선 죽은 공명이 산중달을 물리쳤다고 나오는데 제갈량 사망 이후 안전하게 퇴각을 가능하게 한건 강유의 군공이고

강유가 역사에 자기 이름을 메인으로 내건 군공중 첫번째 군공이라 할 수 있음.

(잘 퇴각하는게 무슨 군공이냐 하겠지만 나라의 기둥이 사망하여 군심이 어수선한 상황, 그리고 전쟁에서는 퇴각하는 시점이 가장 군이 취약한 시점인데 피해없이 군사를 안전하게 퇴각시켰다는건 군공으로봐도 충분해. 스타할때도 교전하다가 뺄 때 유닛 한두기 흘리냐 안흘리냐가 중요하잖아?

제갈량의 1차북벌때 조운이 별동대로 조진의 부대상대로 어그로를 끌다가 패하여 퇴각할때 병력손실없이 퇴각했다고 칭찬받는 장면도 나오고)

대장군이 되기 전까지.

보통 연의나, 게임에선 제갈량의 후계자 포지션을 이어받아 제갈량이 죽고 모든 군권을 강유가 이어받는듯 나오지만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실제로 제갈량의 후계자는 장완이었고 그 다음 권력승계자는 비의였어.

촉은 제갈량 사망이후 승상이라는 자리는 촉 멸망시기까지 공석으로 비워뒀고 장완, 비의, 강유는 대장군이라는 직책을 맡아 국정을 운영하게 됐는데

장완시대나 비의시대에 군공이 없는건 아냐.

장완시대에는 주로 장완이랑 한중에 머물러서 이민족들을 상대하였고 장완 역시 제갈량의 유지를 이어받아

북벌을 계획하기도 했지만 장완의 지병때문에 북벌을 실행하지는 못함.

그리고 244년 위나라가 촉으로 대규모 침공을 한 낙곡대전이 일어났고, 왕평이 낙곡에서 위군의 진군을 지연시키는 동안

비의를 수행하여 강유는 중앙군을 끌고와서 장기간 장마와 한중의 험난한 지형에 의한 식량보급문제에 시달리던 위군이 퇴각할때 공격을 감행해

위나라군을 거의 전멸시키는 전공을 세우기도 함.

물론 낙곡대전의 메인은 촉한의 방패라 불리는 왕평이 메인이지만 이때도 강유는 퇴각하는 위군을 공격해 전멸에 가까운 성과를 올리는 성과를 얻기도 해.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장완시기 대규모 북벌을 계획했지만 낙곡대전 이후 장완이 죽고 촉한의 대장군 자리는 비의가 물려받았고

비의는 제갈량이나 장완에비해 북벌에 소극적이었고, 북벌을 일으키기보다 내치에 주력하면서 제갈량같은 인재가 생기면 군사를 일으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실제로 제갈량 생전에는 북벌을 해도 워낙 제갈량이 이루어놓은 내정치가 높았기때문에 국력소모상태가 덜했다면 제갈량 사후에는 그렇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강유가 군사를 일으켜 위의 변방을 침략할때도 비의는 강유에게 1만명정도의 병사만 주었어. 

즉 위의 국경을 도발할 순 있어도 성을 함락할 수 있을 정도의 병력은 안준거지.

그래서 비의가 대장군이던 시절의 강유의 대위전선 군공은 그렇게 많지 않았음.

그리고 이 비의집권시기에는 유선도 이제 나이가 좀 있었고 본격적으로 유선이 친정을 공표한 시기이기도해(촉한 망조의 시작점?)


그리고 253년 유선을 죽이기 위해 촉으로 항복한 곽순이 유선을 죽이기는 어려우니 타겟을 돌려 당시 촉의 대장군이던 비의를 암살함.

대장군 강유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대장군직에 오른 강유는 본격적으로 북벌사업에 착수하게됌.

비의가 죽고 촉한은 내정은 진지, 외정은 강유가 담당하게 되는데 

내정을 담당한 진지의 능력은 충분했으나 하필이면 진지가 황호랑 친한게 문제였고, 그 결과 황호가 유선의 총애를 받아 국정농단을 일으키지.

여담으로 아이러니한게 진지의 능력을 인정한건 제갈량, 장완, 비의와 함께 촉의 사영으로 불린 동윤인데, 

동윤 살아생전 황호는 동윤을 무서워해서 아무짓도 못하는 상태였는데

그 동윤이 총애한 진지가 황호랑 친해서 결과적으로 나라를 말아먹은 케이스.

강유가 본격적으로 자기 주도하에 성과를 올린 전투는 254년에 있었던 전투로 이때 위나라의 군대를 이끌던 서질을 적도에서 죽이고 많은 성을 함락시켜.

이 기세를 이어 1년후에 강유 북벌의 최대 전과라 할 수 있는 조수전투를 맞이하게 됌.

강유는 조수에서 위나라의 옹주자사인 왕경과 맞붙어 말 그대로 대승을 거둬.

정사에 나온 기록만으로도 적군 수만명의 목을 베었다고 말할정도니.. 제갈량대에서 시작된 모든 북벌을 통틀어 가장 큰 전과를 올린 전투이기도 함.

이때 위나라의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냐면, 등애가 옹주는 독사에 물린 상태보다 더 심각하니 일단 옹주를 촉에 넘겨주고 나중에 우리가 다시 되찾는식으로 되어야 할거다

라고 말할정도로 강유가 위나라 상대로 엄청난 대승을 거뒀다고 해.

하지만 진태가 그 의견에 반대해 

왜냐면 강유의 부대는 경장부대였고, 공성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상태여서 성을 함락시키기에는 시간이 오래걸릴것이고 결국 험난한 한중을 거쳐오는

보급에 문제가 생길것이기 때문에 끝까지 버틴다면 강유의 포위를 풀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거지.

실제로 진태의 예상은 적중했고 강유는 포위를 풀고 퇴각하게돼.

경장보병으로 당시 장안의 정예병을 상대로 수만명의 목을 베었다는 이야기를 보면 강유의 군재는 삼국지 후반의 장수중에서도 탑티어급이라 생각해.

짧지만 가장 강렬했던 강유 북벌 최전성기이기도 해.

참고로 비의가 죽고 바로 대장군으로 승진한게 아니라 이 조수전투의 결과로 강유는 마침내 대장군의 자리에까지 올라가게됌.

항장출신으로 대장군까지 올라간게 단순이 살아생전 제갈량의 푸시로 올라간게 아닌 스스로의 능력으로 올라간거니 능력이 없고 거품인 장수는 분명 아니라 생각함

그러나 강유는 조수에서의 대승과 달리 대패를 당한 경우도 있어.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단곡전투라 불리는 전투인데 여기서 위나라의 안서장군이자 강유의 라이벌로 불리는 등애에게 완패를 하는 전투인데

강유가 등애와 싸우고 있는 사이에 한중에서 호제가 이끄는 한중군이 합류하여 등애를 싸먹을 생각이었는데 호제의 군대가 늦게 도착하고

강유의 군대가 대패하는 사건이 발생함.

위에서 말한 조수전투때 준 피해 못지않게 촉군이 받게 된 타격도 어마어마하게 크다고 정사에 나와있어.

하후연의 아들이자 촉으로 귀순했던 하후패의 마지막 행적이 기록이 남아있지 않은데 이 단곡전투에서 촉장이 10명이 사망하고

만명의 병사들이 참수되었단 기록이 있는데 하후패가 이 단곡전투에서 사망하지 않았을까하는 추측도 있을정도로 큰 패배였어

결과적으로 강유는 대장군에서 후장군으로 스스로 지위를 내렸고, 위나라의 대촉전선은 더욱 더 견고하게 바뀌었어.

그리고 이 전투가 끝나고 2년쯤 지나 촉의 내정을 담당하던 진지마저 사망하게 됌.

황호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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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호 시대는 강유 개인보다는 촉한의 멸망과정을 중심으로 글을 써내려 갈 생각.

황호가 권력을 잡았고 촉은 망조에 접어들게 돼.

황호는 유선에게 많은 총애를 받고있었고 이 황호를 뛰어넘을만한 정치적 권력을 가진 인물이 촉내에는 존재하지 않았었음

제갈량의 아들인 제갈첨, 동궐등이 있긴했지만 황제의 권위를 등에업은 황호를 저지하기엔 무리가 따랐지.

실제로 황호의 국정농단을 참기 힘들었던 강유가 유선에게 상소를 올려 

황호를 죽여야 된다고 건의했지만 오히려 유선이 황호를 두둔하는 바람에

황호의 해코지가 두려워 한중에서 성도로 돌아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강유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위나라를 향한 북벌을 감행하지만 내부적으로 자신을 도와줄 지지자도 없는 상태에서

위나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란 쉽지 않았고, 지속적인 촉의 북벌에 짜증이 난 위나라의 사마소는 결국 정촉을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도록 해

263년 위나라는 정서장군 등애, 옹주자사 제갈서, 진서장군 종회를 3군의 대장으로 삼고 대대적으로 촉한으로 진격하게 돼.

이 당시 강유는 한중말고 서쪽의 답중에 머물러 있었는데

이 당시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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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rojectmoon.tistory.com/8

적도에서 답중 음평방면으로 진격하는 등애군

천수에서 기산을 거쳐 답중과 음평사이 길목을 막는 제갈서군

장안에서 한중으로 바로 진격하는 종회군

강유는 위나라가 침략하기전에 위나라가 촉으로 침공한다는 소식을 듣고 성도에 사자를 보내 음평과 양안관구에 지원군을 보내달라했지만

황호가 위나라는 쳐들어오지 않는다는 점쟁이의 말을 전하고 유선은 강유의 말을 씹어버려.

답중에서 등애의 3만병사 그리고 음평으로의 길목을 막는 제갈서의 3만군사에 막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강유의 기지는 발휘해.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제갈서와 등애군에 둘러쌓인 상태에서 강유는 역으로 옹주방면(장안)으로 군사를 돌리고 이에 놀란 옹주자사 제갈서는 군을 급하게 퇴각시키고 그 틈을타 강유는 음평을 거쳐

한중방면으로 군세를 돌려

긴박한 상황속에서 상대를 기만한 전술로 강유의 군재를 보여주는 좋은 전략이었다고 평가받는 장면중 하나임.

뭐 스타로치면 강유부대는 투혼 11시 앞마당에 위치하고

11시본진의 등애부대와 앞마당 다리건너 제갈서부대의 병력에 쌈싸먹힐 위기에 12시 멀티치는척 하여 제갈서부대의 병력이 12시 삼룡이 반대쪽으로 진격한 틈을 타

다리를 건너 병력을 살린거랄까??

문제는 강유가 한중에 도착하기전에 한중은 이미 털려있었어.

당시 한중의 양안관구를 수비하던 장수는 장서와 부첨이었는데

장서는 위에 항복할 생각을 하고 부첨에게 나가서 싸워야된다고 이야길 해

그런데 부첨은 우리가 명 받은것은 양안관구에서 적의 진격을 지연시키는거지 나가 싸우는게 아니라하자

장서는 나는 나가서 싸울테니 부첨 너는 관을 지키고 있어라 라고 말하고는 성밖으로 나가자마자 종회에게 항복하고 양안관구는 순식간에 함락당해

결국 강유는 한중을 포기하고 촉한 최후의 요새라는 검각에 머물러 위의 공격을 막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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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각 자체가 지형이 매우 험난해서 병력이 적어도 충분히 위군의 진군을 저지할 수 있었고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유선은 원군을 보내고 장익, 동궐의 군대와 강유의 군대는 검각에서 종회의 군대를 상대로 방어를 성공해.

좁은 입구위에 서플라이디팟 깔아놓고 탱크 모드해놓는 상대에게 자원 말라가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뚫을 순 없으니

길어진 보급선과 매우 험난한 지형의 검각을 넘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자 종회는 퇴각에 대한 고민을 하고있었음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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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등산왕 등애가 대단한 결정을 하게됐지 음평의 험난한 산을 넘어 성도로 바로 직행하겠다는것 

종회가 강유군을 검각에 묶어두는 사이에 등애는 음평의 험난한 산을 넘어 강유성에 도착하게 됌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문제는 이 강유성의 방어를 담당하고 있던 마막이 등애군이 산을 넘자마자 그대로 성문을 열어버리고 항복했다는거야

병사를 조금만 배치해놨더라도 위군이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 있는 상태에서 마막은 그냥 저항조차하지않고 면죽관으로 하이패스를 깔아준거지

성도로의 마지막 관문인 면죽관에는 제갈량의 아들인 제갈첨과 제갈량의 손자인 제갈상이 군대를 이끌고 위나라군을 저지했음.

등애는 자신의 아들인 등충과 사찬을 보냈지만 번번히 패배하자 빡친 등애가 이번에도 패배하면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거듭된 승전으로 사기가 오른 제갈첨은 성문밖으로 나가 적과 싸우기로 마음먹었는데 이 전투에서 패배하며 제갈첨은 전사하고

제갈첨의 아들인 제갈상은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나라의 큰 은혜를 입었고 아버지가 적의 손에 죽었는데 어찌 나 혼자 살아있을 수 있겠냐며 적진에 돌진해 전사하게됌.

마지막 관문인 면죽관마저 함락당하고 등애군은 성도에 도착하게돼.

성도 내부에선 항복할것인가 끝까지 항전할것인가에 대한 토론이 있었지만 초주를 비롯한 항복파의 의견이 승리함으로써 촉한은 등애에게 항복하고 결국 멸망하게돼

사실 이 항복조차도 한심한 결정인게

아무리 촉이 위나 오에 비해 국력이 약한 국가였다고해도 황제가 머물고있는 주도의 성이 결코 작은성도 아니거니와

오나라에서는 이미 촉을 구원하기위한 원군이 오고 있었고

심지어 건녕에 있던 곽익이 성도로 원군을 끌고갈까 했는데 유선이 그럴필요없다고 씹어버린 사건도 있고

성도에서 저항하면 산을 넘어와 지칠대로 지치고 피해도 많았던 등애군이 오히려 괴멸당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는데 유선은 항복한거지.

유선의 항복소식을 들은 강유는 종회에게 검각 성문을 열어주고 항복하게 돼.

유선의 항복소식에 화가난 장병들이 돌에 칼을 내려쳐 칼을 부려뜨렸단 이야기도 나오고.


촉 내부적으로 황호의 국정농단을 막아줄 대신들이 모두 사라진 상태에서 유선조차 황호를 두둔해 강유가 외부로 나가있을 수 밖에 없던 상황이니 뭐..

촉 멸망 후 

스압)) 삼국지-촉한의 마지막 명장 강유에 대해 알아보자 | 인스티즈

촉 멸망 후 게이였던 종회는 강유를 매우 극진히 대접해줘. 그리고 종회 역시 반란의 뜻이 있었고

다시 촉의 깃발을 세우기 위해 강유 역시 종회를 선동시켜 반란을 일으키려 하지만 그 계획이 사전에 들통나서 강유는 죽게 돼.

강유는 죽기전에 병사들 6명가량을 수살했다고 하는데 이 당시 강유의 나이가 63세였는데 젊은 병사들을 6명정도 죽인거보면 

개인의 무력도 충분히 뛰어난 편이 아니었을까 싶어.

화가난 병사들에게 강유의 시체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정도로 훼손되었다고 기록되어있어.

촉한의 마지막 명장이자 촉한이 망한 이후에도 다시 나라를 일으켜 세우려던 마지막 불꽃은 여기서 꺼진거지.

여담

개인적으로 강유가 거품이냐에 대해서는 거품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편임.

강유에 대한 평을 할때 자주 나오는 장수가 같은 촉장으로는 왕평이나 위연

위장으로는 등애 진태 곽회인데

왕평이나 위연은 곽회를 물먹인적이 많은데 강유는 곽회에게 번번히 북벌진출이 막혔다는 식으로 말야.

다만 위연이 살아있던 시절의 촉군의 인재풀은 강유시절 인재풀과 비교하면 강유시절이 처참할 정도로 인재풀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야.

개인적으로도 위연과 강유중 누가 더 뛰어나냐고 생각하냐면 나도 위연이라고 생각하지만 위연과 강유를 비교하며 강유를 거품으로 취급하는건 

강유에게 좀 불합리한 비교가 아닌가 싶기도해. 적어도 위연은 제갈량과 세대를 같이했고 제갈량의 선봉대장으로 활약한 장수이기도 하고

그리고 강유는 항장출신으로 내부적인 지지도 자체도 크게 많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기도 해야하고..

왕평 역시 곽회를 물먹인적도 있고 장합상대로도 잘 싸우기도 했지만 왕평 역시 살아생전 당시에는

촉 조정에는 장완, 비의라는 걸출한 문관들이 내정을 담당하던 시대였던걸 감안하면

강유는 정말 혼자서 모든걸 다 감당해야했기에 더욱 더 힘들지 않았을까 싶어

그리고 공명 사후 사마의를 농락한 촉군의 퇴각이나 적도, 조수전투, 제갈서를 기만한 전술을 보면 군재로도 절대 뒤떨어지는 장수는 아니라 생각해

위장인 등애, 진태, 곽회와의 비교에서도 애초에 위나라와 촉한의 국력차이는 매우 큰 차이가 났었고 비의 시대에 강유가 운용 가능한 병력은 1만명 내외였기도하고

매우 불평등한 국력의 상황에서도 적도 조수전투에서 제갈량도 못했던 대규모 승리도 거둔적도 있으니 말야.

강유를 크게 과대평가 할 이유는 없지만 거품이라고 과소평가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해.

확실한건 당시 촉한의 대외적인 부분에선 강유를 따라갈 장수는 전무했다는 사실이겠지.

다음으로 강유에게 궁금한점은 

연의에서는 노모의 설득으로 제갈량에게 항복한것으로 나오지만 실제론 천수태수 마준이 상규성의 문을 안열어줘 어쩔 수 없이 제갈량에게 투항한것인데.

문제는 이렇게 항복했다한들, 부모가 돌아오라고 편지를 보냈는데 강유는 부모의 편지에 답장하여 돌아갈 수 없다고 했다고 해.

227년이면 이미 한나라가 멸망한지 6년이나 지난 상태인데, 강유가 촉한의 모토인 한실부흥에 뜻이 있었을까 의문스럽고

당시 충만큼 중요시되는게 효인데, 강유는 위나라에 대한 충, 부모에 대한 효를 버린 채 적국인 촉한으로 귀순했고, 

죽을 때 까지 위나라를 상대로한 북벌을 감행한 장수였다는게 매우 의문스럽긴 해.

제갈량 북벌이전 이미 망한 한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있었을거란것도 우습고, 단순히 강유의 아이돌이 제갈량이라 그랬을까?

그렇다면 제갈량이 쳐들어 온 시점에 상규성에 있는 천수태수 마준에게 문열어달라고 이야기도 하지않고 바로 제갈량에게 투항했겠지.

그리고 당시 가장 중요한 덕목중 하나인 부모에 대한 효를 저버리고 촉한으로의 귀순을 선택한것은 아직도 역사학자들에게 의문으로 남아있는 점이야.

무엇이 강유를 촉에 남아있게 했고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까지 위나라를 향한 북벌을 감행하게 했는가..

이건 아직도 많은 삼국지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도 궁금해하는 부분이기도 해.







와이고수 - 삼삼드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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