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기본은 포옹과 그루밍... 고양이 형제의 사랑스러운 양육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구조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폭풍 포옹’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새끼 고양이는 너무나 작았다. 체중도 약 280g에 불과했다. 리모콘보다 작은 크기였다. 작고 약한 그들은 구조 후 놓인 새로운 환경에 약간 혼란스러워했지만, 곧 그들 형제를 구해준 인간이 안전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집 환경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고양이들을 구조한 사람들에게는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었다. 아기 고양이가 완전히 안정적으로 될 때까지 키우고, 어느 정도 자라게 되면 늦지 않게 좋은 집을 찾아 보내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고양이 이토(Ito)와 반(Ban)에게는 또 다른 계획이 있었다. 이토와 반은 아기 고양이들을 데려왔다. 그리고 하루종일 시간이 되는대로, 틈틈이 아기 고양이들을 껴안고 그루밍해주며 정성껏 단장했다.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로 사랑스러운 장면이었다. 이토와 반 역시 길거리에서 도움을 청했던 고양이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구조될 때 받았던 사랑을 기억하고, 그 사랑을 베푸는 법을 완전히 숙지한 듯 했다. 아기 고양이들은 이토와 반의 폭풍 포옹과 그루밍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랐다. 그들을 돌봐준 어른 고양이들과 똑같은 표정을 지으며 말이다. 그들은 점점 자라면서 똑같은 포즈로 잠들고는 한다. 결국 잠시만 머물 줄 알았던 아기 고양이들에게도 이름이 붙었다. 메이(Mei)와 뮤(Mu)라는 이름이다. 메이와 뮤는 이토와 반이 가는 곳마다 따라다니며 고양이답게 행동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우고 있다. 결국 이토와 반, 메이와 뮤, 그리고 또 다른 고양이, 이렇게 다섯 마리가 사이좋게 엉켜서 자는 것을 본 반려인은 메이와 뮤를 다른 집으로 입양 보내겠다는 계획을 철회할 수 밖에 없었다. 대신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이 되자는 목표를 아로새겼다. 포옹과 그루밍으로 한 가족이 된 이들의 이야기는 고양이전문매체 러브뮤에서 전했다. 더불어 이들의 일상을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방문해 보자. 고양이들이 올망졸망 모여 일상을 전하고 있다. CREDIT글 김나연 객원기자사진 instagram / midorinotanbo? www.petzzi.com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