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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874
이 글은 8년 전 (2017/10/13)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9095937#replyArea


방탈 죄송합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연령대가 높으셔서

조언 구할겸 이곳에 글 적어요

저랑 남자친구 둘 다 연애하기 

훨씬 전부터 알고지낸분의 딸이

골육종을 앓고있어서 이틀 전 병문안 다녀왔습니다

인사 드리고 잠시 병실 밖으로 나와서 

남자친구랑 주변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핸드폰으로 게임 하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아, 암걸리겠네 진짜.' 이 말을 내뱉었어요

저는 깜짝 놀라서 손으로 입 막고 

뭐하는거냐고 작게 타박했는데

근처에 계시던 어머님이랑 아이가 

그 말을 들은것 같더라구요

아기는 아직 어려서 무슨말인지 모르는 듯 했고, 

어머님은 이쪽을 보고 계셨던건지

누가 들었을까 두리번 거리던 

저랑 눈이 딱 마주쳤어요

그리고 한숨 한번 쉬시고 

아이 손 잡고 병실로 들어가셨어요

저도 당황한지라 사과도 못드리고 

그냥 그렇게 들어가셨어요..

바로 남자친구에게 여기 어딘지 모르냐 

어떻게 그런말을 할 수가 있냐

이렇게 화를 좀 냈는데 이거 

그냥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말이잖아 왜그래?

니가 암걸렸어? 이러더군요... 

싸울 것 같아서 일단 1층으로 내려왔는데

남자친구는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제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대요.

가족이나 친구가 암 투병중이면 

몰라도 쌩판 남이 암 걸린건데

내가 왜 그 사람들 신경을 써야하냐면서 

오히려 저를 예민한 사람 취급했어요

대화를 나눌 가치가 없다고 판단돼서 

니 일 아니라고 말 막하지 마라.

넌 지금 ㅇㅇ언니(위에 쓴 지인)한테 

미안한줄도 모르겠지 인간 덜 된 놈아

이러고 자리 떴어요. 그리고 연락 일절 안하다가 

오늘 아침부터 헤어지네 어쩌네 하는중이에요

지인분께도 말 안하고 병원 나와서 

무엇때문에 나왔다 말을 해야하는데

너무너무 죄송해서 사실대로 얘기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동생핑계댔어요. 

나중에 다시 찾아뵙겠다고 그때 보자고 했구요..

헤어지는게 맞겠죠? 스트레스 받아서 일에 집중도 안돼요..

26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7.10.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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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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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양보해서 입에 붙어 자기도 모르게 내뱉을수는 
있다해도 뭐가 잘못된건지는 바로 알아차렸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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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가치도 없음... 그게 사람새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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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ㅇㅇ 2017.10.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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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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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면, 
언어도 폭력입니다. 그걸 모르는 사람인데...
그리고 저는 평소 저런 단어 사용하는 것 
또한 좀 그렇습니다... 좋은 말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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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17.10.13 18:54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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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게 낫겠죠가 아니라 무조건 헤어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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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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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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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스트레스가 암의 적이긴하지..
요즘 같이 스트레스 미친듯이 받는 시대에 암걸릴거 같다 
쓸수있지..근데 때와 장소를 가려야지 미이 
장례식장가서 아 죽겄다 죽고싶어 하는거랑 뭐가다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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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사진
BAE JIN YOUNG  푸른달 열흘
와 난 그 자리에서 그냥 바로 헤어질듯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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