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80031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076
이 글은 8년 전 (2017/10/15) 게시물이에요

http://pann.nate.com/talk/334592615


정말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너무 속상합니다.
올해 30대초반이고 동갑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는 웨딩플래너 일을 하다가 결혼 후부터는 관두고 

쭉 전업주부로 살고 있습니다.(결혼한 지 2년 반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주 5일 일하고 하루 열 한시간 근무입니다.
출퇴근은 왕복 2시간 반 가량이고 집안일은 아내가 요리와 

간단한 청소 등만 하고 주말에 대청소와 빨래널고개기등은 다 제가 맡아 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임신한 지 6개월이 넘어갑니다.
기쁘고 설레여야 할 시간에 

저는 정말 죽고싶을정도로 요즘 힘듭니다.
아침일찍 출근해서 밤늦은시간 녹초가 되어 집에 돌아오면 

너무 피곤해서 씻고 거의 바로 자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아내는 낮에 제가 없으니 심심하다며 그때 자고,

 새벽에 활동하는데 이게 저를 미치게합니다..
임신 전에는 그나마 생활 패턴이 비슷해 같이 일어나고 

자는 생활을 했지만, 이제는 정 반대가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임신 후에 자고 있는 저를 하루에도 몇번씩 깨웁니다.
다급하게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서 보면 아기가 배를 찬 것 같다. 

꼼지락거리는 느낌이 난다.. 코가 막힌다 피부에 뭐가 났는데

 이거 문제있는것 아니냐... 이런이유로도 깨우고
뭐 먹고싶은데 못참겠다고 새벽에 자는

 저를 깨워 내보낸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임산부라 안쓰럽기도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그런거라 이해하며 다 해줬는데 그게 반복되다보니 

이제 반좀비상태로 살아가고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정도로 퀭한 몰골로 다닙니다.
잠을 못 자 입안에는 구내염 설염.. 각종 궤양까지.
싸우기도 많이 싸웠습니다.
얼마 전 회사에 물량이 많이들어와 철야 근무를 하고 집에 들어오니 

코피가 줄줄 흐릅니다. 아내도 괜찮냐고 하고.. 

너무 피곤해서 씻지도 못하고 기절하듯 잠들었는데 새벽에 아내가 깨웁니다..
새우깡먹고싶다고...
저 정말 그때 돌아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제가 눈물까지 흘리면서 싸웠습니다.
일 쉬거나 주말에는 무조건 아내에게 시간을 씁니다.
먹고싶다는것들 퇴근할 때 말하면 기억했다가 집에 사들고갑니다. 

주말에 제가 집청소 다 하고 아내 하고싶다는 것 있으면

 같이 가거나 무조건 하게 해줍니다.
저도 제 일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와이프한테 

경 잘 못 써주는 거 알고 있고 매번 얘기합니다..

그래서 아가 태어나면 좀 더 근무시간이 적은 곳으로 이직 할 생각이고,

지금은 아기 준비때문에 당장 이 일을 놓을 수가 없고 아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생활패턴을 바꿔보고자 동네에 문화센터라던가 학원같은곳들을 알아봐서 

등록해보지않겠느냐 해봐도 귀찮다고합니가.
내 아이 임신해서 힘든 시기 보내고 있는 아내에겐 정말 감사하고 

잘해야겠다 생각하면서도, 이 상황이 정말 힘듭니다.
제 힘듦을 얘기해도, 자신이 더 힘들다고 애기가 

뱃속에 있다는것이 얼마나 힘든 줄 아냐는 와이프..
제가 뭐라고 얘기해야할까요..
와이프 임신하고 14키로가 빠졌네요..하하
어떻게 극복을 할까요.. 여자분들 저에게 의견을 좀 나눠주세요 감사드립니다


170개의 댓글

베플ㅇㅇ 2016.11.29 15:41
추천
208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냥 아내를 친정에 보내요 매일 직장가야하는 사람한테 뭔 민폐야?
답글 5개 답글쓰기
베플ㅇㅇ 2016.11.29 15:42
추천
189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 같아도 저 지경이면 이혼하고 싶겠다. 나도 여자라 임신해서 
남편과 공유하고 싶은 와이프 입장이 어느정도 이해 가기는 한데 
너무 이기적인것 아닌가? 남편이 노는것도 아니고 힘들게 
일하고 오는거 알면서 수면시간을 방해하진 말아야지. 
휴일에 귀찮게 하는거야 뭐라 않겠지만....임신 당연히 힘들긴한데 
일하는 남편과 비교질 하는 마인드 보니까 그냥 임신유세
 하는걸로 밖에 안보임. 남편 그만 잡어 이여자야. 
그러다 남편 죽고 혼자 일과 육아 독박써가면서 질질 짜지말고.
답글 5개 답글쓰기
베플ㅇㅇ 2016.11.29 15:46
추천
165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임신한 아내때문에 이혼하고싶습니다 | 인스티즈진짜 출산할때까지 친정보내시는게 나을듯. 
애나오기전에 님이먼저죽겠네요.
답글 2개 답글쓰기



대표 사진
세훈세
임신을 해도 배려해야 할 부분은 서로 배려해야되는건데 ㅠㅠ 남자분 입장의 글에서만 읽어보면 여자분이 조금 배려가 부족하신듯..ㅜㅜㅜㅜ
8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맷데이먼이 말하는 유일무이한 넷플릭스 작품.jpg3
3:02 l 조회 4641
실제로 구현해본 맛잘알 위인의 식사.jpg1
2:47 l 조회 2934 l 추천 1
BLIND)형들 의사 월급 궁금해? 보여줄까?
2:19 l 조회 2166
현 T1 코치 톰 지식인1
2:17 l 조회 152
한중일이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실제로 전쟁 못하는 이유1
2:10 l 조회 506
일론 머스크를 20초나 고민하게 만든 질문3
2:05 l 조회 2308
킹스맨 멀린(대머리)이 머리가 있을때의 모습
1:55 l 조회 715
1만엔을 본 아일릿 원희 리액션ㅋㅋㅋㅋ2
1:47 l 조회 1324 l 추천 1
레즈비언 엄마의 고민.jpg5
1:20 l 조회 8446
가성비의 애플
1:12 l 조회 1198
고양이를 봐줘
1:09 l 조회 1258 l 추천 2
절묘한 나무베기
1:09 l 조회 377
최저임금 안 지키는 지역 순위
0:54 l 조회 2043
여자들끼리도 많이 갈리는 PMS 푸파 음식2
0:46 l 조회 1149
지우지 못하는 문자1
0:42 l 조회 2192 l 추천 1
수능 망친 삼수생 딸에게 문자를 보낸 엄마.jpg4
0:37 l 조회 4045 l 추천 1
보호자 숨진 병원 8년째 지킨 반려견, 돌려보내도 다시 와
0:17 l 조회 1901 l 추천 1
노안일수록 3밖에 안 보임35
0:11 l 조회 14325
요즘군대에 충격받은 09군번...JPG
0:09 l 조회 979 l 추천 1
션 진짜 도른 거 같음20
0:08 l 조회 14926 l 추천 18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