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80976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팁·추천 고르기·테스트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39
이 글은 8년 전 (2017/10/20) 게시물이에요

 


[이상곤의 실록한의학]왕이 사랑한 서민 음식 ‘계고’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입력 2016-07-18 03:00:00 수정 2016-07-18 10:43:03

[이상곤의실록한의학] 장수 대왕인 영조가 사랑한 서민 음식 '계고' | 인스티즈
[이상곤의실록한의학] 장수 대왕인 영조가 사랑한 서민 음식 '계고' | 인스티즈
[이상곤의실록한의학] 장수 대왕인 영조가 사랑한 서민 음식 '계고' | 인스티즈
 


[이상곤의실록한의학] 장수 대왕인 영조가 사랑한 서민 음식 '계고' | 인스티즈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무더운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은 삼계탕이다. 지금이야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조선 시대에는 귀한 인삼이 들어간 덕에 약 취급을 받았다. 더위에 찌들어 축난 몸을 추스르고 가을철에 올 몹쓸 전을 예방하기 위해 먹던 약선 음식이었던 셈이다. 내 몸이 튼튼하면 어떤 병마도 침투하지 못한다. ‘동의보감’이나 ‘황제내경’도 질병과의 싸움에서 선제적 예방 능력, 즉 면역력을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이 보양에 최고임을 모르는 이 없었지만 높은 가격이 문제였다. 인삼 한 쪽이 금 한 쪽과 같이 거래될 정도로 비쌌기 때문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인삼 안쪽을 파내고 도라지를 넣은 후 아교풀로 붙여 판 악덕 상인의 기록도 전하고 있다.  

이에 조선의 가난한 민중이 삼계탕 대신 선택한 음식은 바로 계고(鷄膏)였다. 강명길은 자신이 쓴 ‘제중신편’에서 인삼을 구할 수 없을 때 대용 음식으로 계고를 추천했다. 계고는 영계 대신 묵은 닭인 진계(陳鷄)를 넣고 도라지와 생강, 계피, 산사, 밤 등을 곁들여 끓인 일종의 닭곰탕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조선 후기 들어 서민의 음식이었던 계고가 왕실의 약선 음식으로 변모했다는 것이다. 장수 대왕인 영조는 계고를 특히 즐겼다. “정말 맛있다(眞味)”는 기본. 심지어 “너무 자주 먹어서 질린다”거나 “많이 먹어 체기가 생길까 두렵다”고 했을 정도다. 영조의 계고 사랑은 승정원일기에 40번이나 언급됐다. 소화력이 약했던 영조는 계고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음식으로 꼽았다. 그는 계고의 효험에 대해 ‘소화력을 도와주는 특별한 음식(補益胃氣)’이라고 규정했다.  

계고에는 최고의 영양을 자랑하는 조선의 재래 닭이 들어갔다. 16세기 중국의 의서 ‘본초강목’도 “약용으로는 조선의 재래 닭이 좋다”고 했다. 우리의 ‘치맥’ 문화가 우연은 아닌 셈이다.  




최고의 약용 닭인 재래종 조선 닭은 어떤 특성이 있었을까. 일제가 남겨 놓은 기록을 보더라도 그 특별함은 분명히 드러난다. “한국의 재래종 닭은 그 털이 ‘갈색 레그혼’과 흡사하고, 체질이 강건하고 활발하며, 비상력이 강하다. 체중은 1.8∼2.5kg이다. 다만 산란력은 떨어져 1년간 낳는 알이 겨우 90개 정도에 불과하다.” 

옛 선비들은 닭을 문무인용신의 다섯 가지 덕을 갖춘 짐승이라고 치켜세웠다. 머리에 관을 쓰고 있어 문(文), 날카로운 발톱이 있어 무(武), 잘 싸우니 용(勇), 서로 나눠 먹을 줄 아니 인(仁), 때를 알려주므로 신(信)이라 했다.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http://news.donga.com/Main/3/all/20160718/79244033/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1개 '1만2000원' 붕어빵, 비싸도 없어서 못 산다?...난리 난 '두쫀쿠' 열풍
12:36 l 조회 753
모닝커피 없이 못사는 현대인의 모습이 보인다는 이창섭...JPG
12:32 l 조회 862
주간 날씨예보
12:26 l 조회 739
스트리머로 알아보는 롤의 위험성 gif
12:22 l 조회 1503
방금 뜬 오늘 데뷔하는 박재범 남돌 롱샷 뮤비 컨셉포토1
12:04 l 조회 1052 l 추천 1
환율 1472원 돌파 한달전 환율 복귀 13
11:56 l 조회 5023
블라) 신입 여직원 개패고 싶다23
11:52 l 조회 10284
고향 제주도 후배 챙기는 부승관
11:38 l 조회 4919
바로 오늘 데뷔한다는 박재범이 키우는 남자 아이돌1
11:37 l 조회 1344
현재 너무 심연인거 같다는 박나래 샤넬백 공항 리턴..JPG53
11:37 l 조회 21121 l 추천 1
골디 무대 표정 잘 쓰는 애
11:32 l 조회 1958
아침에 핸드폰 알람 끄는 우리들 모습
11:26 l 조회 4724
공공의대 '의학전문대학원·15년 복무' 윤곽13
11:23 l 조회 5300
중학생때 외모 1짱이 아니었다는 송지효13
11:08 l 조회 13592
한국 말고 해외에서 먼저 오픈된 쇼음악중심 마카오 공연장 크기
11:07 l 조회 4183
중동까지 간 '짝퉁 한국기업' 중국 무무소…' KOREA' 내걸고 버젓이 영업4
11:05 l 조회 3226
들어온지 얼마 안 된 신입 매니저가 영웅이 된 이유.jpg1
11:04 l 조회 5635
"아기맹수, 나 너 좋아"…00년생 셰프에 뜬금 고백? 또 선 넘은 '피식대학'51
11:01 l 조회 18145
선재스님에 이르러 갔냐… '두쫀쿠 논란' 안성재, 해명 어땠길래1
11:00 l 조회 9603
[단독] 박나래, 갑질의 임계점…"산부인과도, 대리처방"70
10:57 l 조회 25630 l 추천 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