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9186956
하... 너무 고민 되서 난생처음 판에 글을 올려보네요..
저는 19살이고 올해 6월부터 취직해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가 상업고등학교..)
지금 직장 상사분이랑 주변 동료들도 다 너무 착하고 좋으셔서 회사 생활은 대충 만족중이에요.
그런데 최대 고민은 바로 저희 엄마... 원래부터 취직하면 엄마에게 매달 50씩은 드려야겠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저희언니가 취직 결정됬을 때 넌지시 한달에 30이면 충분히 쓸만하지? 이러는거에요..평소 한달에 8만원 용돈 받고 살다가 30이면 저에겐 꽤 넉넉하다고 생각했죠 아직 학생이고 집에서 가족과 살기때문에 돈 들어갈 곳 도 별루 없구요.
근데 저는 그게 부모님께 50 / 내 용돈 30 / 나머지 저축 이렇게 하는 줄 알았죠
그런데 갑자기 한달에 100만원 씩을 달라는거에요. 제가 왜 100만원 주라고 하냐고 물으니까
집 빚갚은데 도와달라고 그러더라구요.. 집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세도 아니고 5~6000천대 하는 아파트로 알고... 이사한지도 5~6년 된집이거든요? 처음에는 이사할때 빌린 대출금 갚는구나 했는데
저번에 동생이 우연히 말하기를 "엄마 우리 집 대출금 다 갚았다고 하지않았어?" 이렇게 묻는데 정말..^^ 엄마는 못 들은척 하신건지.. 동생이 잘못 안건지 ㅋㅋ 물론 그것말고도 5명가족 생활비, 다른 빚도 있을 수도 있지만요
암튼 새벽 5시반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5시에 퇴근하고.. 이렇게 나름 힘들게 생활하는데 한달일하고 저에게 남는건 단돈30뿐이니까 뭔가 내가 직장을 다니는지 알바를하는건지 ㅋㅋ .. 뿌듯함도 없고요 제가 적금 , 주택청약 이런거 그럼 그돈으로 들어달라 이랬더니 너는 아직 어려서 돈 좀 늦게 모아도돼~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리고 청년내일 채움공제라고 중소기업청년들 지원하는게 있거든요? 한달에 12.5만원씩 2년 내면 1200주는?(1600이였나..) 제가 30에서 이것까지 내가 충당하면 오바라고 했더니 그럼 제100만원에서 낼 테니 1200만원 반띵? 이러시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참고로 저희언니도 월 100씩 줘요 그런데 언니는 간호사라 250~300정도 벌거든요(1년차입니다.)
300버는 사람에게 100만원 달라하는거랑 150버는 사람에게 100만원 달라하는거랑 완전 다르죠
언니한테도 너무 많이 달라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저한테도 100만원을 달라하는거죠...?
다른 지인분들. 친구들에게 고민상담하니 너가 무슨 소녀가장이냐며.. 취업한친구는 내가 다 관리한다고.... 저는 월 70만 주고 싶은데 차마 말이 안떨어지네요.. 평생동안 세딸 키우시느라 고생하시던 부모님 생각하면... 저희 막 유복하진 않지만 영화나 외식도 자주 시켜주셨고 참 다정한 분들이시네 이건 아닌 것 같네요..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두서 없어도 죄송해요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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