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심전 -

소배성 - 폐하, 오셨습니다.

황제 - 모셔라.




이거보고 빵터짐ㅋㅋㅋ
첫시침때 칼을 숨겼다가 황제를 해할까봐
아예 빨개벗겨서 포대기에 김밥처럼 싸서 데려온다고 함ㅋㅋㅋㅋ


누굴까요?



심미장이였음!!!!
며칠이 지나고..

" 황제폐하 납시오!! "

"폐하를 뵈옵니다"

황제 - 꽃이 마음에 드느냐?
꽃이 마침 맞게 피었기에 그대에게 보내라 했다
저 국화들은 다 황제가 보낸거였나봄 ㅋㅋㅋ

채월 - 소주는 워낙 국화를 좋아하셔서 폐하께 더욱 감격하셨지요
하인이 더 신나서 대답함ㅋㅋㅋ

손을 잡아주는 황제
황제 - 국화가 왜 좋지?

심미장 - 향을 품고 스러질지언정 북풍에 떨어지지 않네.
신첩은 국화의 절개가 좋습니다

황제 - 책을 많이 읽었군
짐은 여름 꽃들과 다투지 않고 가을에 홀로 피어서 좋다
고독을 참고 인내할 줄 아니까

심미장 - 명심하겠습니다


황제 - 여기 당호는 고지식하고 따분해. 정취라곤 없구나.
국화를 좋아하니... 존국당으로 바꾸자
궁이름까지바꿈 ㅋㅋㅋㅋㅋㅋ
심미장을 레알 총애하는듯ㅋㅋㅋㅋㅋㅋㅋ

황제 - 사실 짐은 네게 할말이 있어서 왔다.

황제 - 앞으로....집안 관리를 배우거라.
복잡하고 귀찮은 일이지만
집사가 됐다고 생각하고 궁 안 사정을 잘 살펴라
대박.. 아예 내명부를 맡기고 싶어함ㅋㅋㅋ


황제 - 그댄 똑똑하고 차분하지.
그래서 좋아
잘 배워서 앞으로 짐을 도와 내명부 일을 살펴다오
- 쇄옥헌 -


강록해 - 소주 전추상궁이 왔습니다
(전추 = 황후 최측근 시녀)

전추 - 회복이 너무 늦으시니 황후께서 심려가 크십니다


완벽 - 하루 세 번 약을 드셔도 효과가 없네요

전추 - 몸의 병은 금방 고쳐도 마음의 병은 시간이 필요하죠

전추 - 참, 하 상재는 불구가 됐답니다
살 수는 있지만 걷지는 못한다더군요
이거땜에 드러누웠는데
설마 일부러 말하는거??


전추 - 화비께서 연희궁은 불편할 테니 냉궁으로 가라 하셨죠
딱하긴 하나 결국 인데
소주한테까지 누를 끼쳤군요
(냉궁은 죄를 짓거나 더이상 손쓸수 없는 후궁들을 모아놓은 궁이야!)

견환 - 내가 담이 약한 거지 하 상재 탓은 아니오
또 며칠이 흘렀음

산책하고 있는 화비


녹색 연꽃을 옮기는 궁인들을 목격함

송지 - 공공들이 서두르는 걸 보니 익곤궁으로 가는 건가 봐요

화비 - 어차피 본궁의 꽃이니 여기서 좀 감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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