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봄 결혼예정인 34살 남자입니다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중이고 서로 정말 잘 맞아 2년내내 싸운게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그런데 어제 말다툼을하고 지금 좀 냉전상태라서요
여자친구와 자주 보던 판에서 한번 조언을 들어볼까해서 글써봅니다
저는 아기를 너무 좋아합니다 어릴때부터 좋아했어요 저를 꼭 닮은 딸아이와 야구 유니폼을 입고 아디다스 트레이닝복바지에 커플 운동화를신고 야구장을 가는게 평생 소원이죠^^;
여자친구는 아기를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결혼해서 아이낳고 육아하는 그런 로망은 없어보여요
그래도 여자친구가 제가 아기를 좋아하는 걸 알고있으니 당연히 결혼해서 아기를 만들줄알았는데 제 착각이였나봅니다
여자친구이 출산에대한 조건을 걸었는데 이게 타당한건지 좀 봐주셨음해요
첫번째는 맞벌이를 최대한 노력하겠지만 외벌이로도 부족하지 않을때 낳겠답니다 아이낳고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면서요
두번째는 산후조리는 꼭 자신이 원하는 산후조리원에서 받고 그 후 3개월은 가사도우미를 불러줄 수 있으면 낳는다합니다
세번째는 제가 한달근무스케줄이 나오면 그대로 일을 하는 직종이고 교대직이라 평일에 쉴때도있고 새벽에 출근해서 오후2시쯤 퇴근할때도 있는데 그 스케줄에 맞게 육아에 동참해달라합니다 (여자친구는 육아는 꼭 같이해야된다는 주장이고 저는 엄마가 주가 되서 해야한다생각하고 아빠는 보조로서 도와주는 역할이라생각하는데 이걸 알고 먼저 선긋는것같습니다)
네번째는 자신이 만약 어떤 사정으로 일을 그만두게되더라도 전업주부취급(?)을 하지말라합니다 이해가 잘안가서 물어보니까 제가 돈을 벌어온다는 이유로 집안일을 자신한테 모두 시키거나 돈문제로 서럽게 한다거나 독박육아를 시키지말랍니다
다섯번째도 전업주부가 됐을 시의 조건인데 한달에 한번 저의 쉬는날에 24시간의 자유를 달라합니다
일단 제입장에선 한숨부터 나오는 조건들입니다..
제 월급을 자세히 밝히진 못하겠어요 스케쥴에 주말이나 공휴일껴있을땐 350~400정도받고 아니면 300~350정도? 일년에 두번 명절상여금제외하고 보너스도 따로나와요
솔직히 제 생각으로는 제 월급으로 외벌이해서 아기 충분히 키울거같습니다 문제는 두번째조건부터 다섯번째까지 현실적으로 어렵지않나 싶은거죠
여자친구는 왜 전업주부가 될수도있다는걸 계속 언질을할까요? 혹시 일을하기싫어서 밑밥을 깔아두는건가 싶기도하고 좀 그렇습니다
충분히 계속 같이 맞벌이할수있다 생각하고 맞벌이하면 여자친구가 원하는 듯이 집안일도 같이 나눠서하고 육아도 도와주고 그럴텐데 계속 맞벌이를 못할수도있다 사람일모르는거다하는데 좀 그렇습니다..
여기 결혼하신 여성분들 많은거 알아요
솔직히 거의다 제 여자친구편을 들거같기도합니다
그래도 여기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자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조언을 받고싶기때문입니다
그럼 조언 부탁드릴게요

+추가
역시 여기는 남자가 조언받을곳이 못되네요
여성분들 몇가지 묻겠습니다
연애때 데이트비용 반반하세요?
결혼할때 반반하세요?
월급은 혹시 남편분께서 더 많이벌어오지않습니까?
남자들중에 이렇게 반반 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성분들 왜이렇게 계산적이신지 모르겠어요
제 여자친구도 결혼비용 7천해오는데 저희집에선 2억짜리 집 구해주셨습니다
제 입장은 받을거 다 받아놓고 자기가 좀 희생하는게 싫어서 하나하나 계산적으로 행동하는 여자친구가 이해안갈뿐인거죠
저도 저런 조건 없이도 알아서 아이돌보고 그럴텐데 마치 아예 안할거라는듯 조건을 내세우니 저로서 기분이 나쁠수밖에요
남자들의 고충은 생각안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많네요..
어이가 없네요
300버는건 못벌때 버는거고 보너스도 나온다했는데요 보고싶은거만 골라보는 재주 아주 좋습니다
집 공동명의로 진행합니다
2억에 제 돈 일부 포함되어있습니다 7천이상이요
이럼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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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 도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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