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게 하루하루 잘먹고 잘살던 내 인생이
어느날 자고 일어나니 첨보는 낯선 집이다
과연 여러분들이 막내딸이 되어 살게될 가족구성원은?
1.1958네
아빠 넘나 자상 다정 다감하심
위로 쌍둥이 오빠가 셋이 있음
대한.민국.만세 오빠
다들 유전자가 자상다정다감st인가봄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공주임.
교육법도 정석 오은영선생님임.
엄마가 얼핏 아부지 유교과 출신이라고 했던것 같음.
ㅇㅇ내생각도 그런것 같음..
유년기 시절 생각해보면
잘못해서 혼날때 생각하는 의자 앉아서 생각하고
대밍만오빠들하고 싸우고 화해할때도
꼭 안아주고
서로 뽀뽀해야 끝났음;
but.
넘나 애정표현 과잉이신것...
뽀뽀할때 얼굴 만두마냥 으깨지는것 기본...
사랑 표현이니 참을수 있음 뭐...^^
아빠는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 다이어트 중임
동네 아주머니들이 다이어터라고 수군거리던거 들었던것도 같고;
만두를 제일 좋아하는데 만두 먹으러 가면
맨날 나랑 대밍만 오빠들이 다먹었다고 몇판 더시킴;
아빠가 먹었으면서...
다소가 아니라 정말 대단히 과격하게 놀아주심;
2.추블리네
우리아빠는 추성훈임.
내 위로 내가봐도 사랑스러운 사랑이 언니가 있음.
사랑이언니가 태어난 후 N년 뒤에 내가 태어나서 나이차이 꽤 남.
ㅇㅇ나는야 파워 늦둥이 막내딸
나를 너무 사랑스러워 하는게 보임
가끔 내가 태어나기전에 사랑이 언니하고 찍은 사진 봐도
아빠는 딸들을 사랑스러워하는게 느껴짐.
어릴때 한번도 내발로 걸은 기억이 없음.ㅇㅇ
맨날 아빠한테 안겨다녔음
아빠 옷도 굉장히 잘 입음.
나보다 잘 입음. 저 노란 목도리 소화 나도 못하는데 그걸 해내심;
하지만 혼내야 할때는 아주 엄하게 혼내심.
이땐 울어도 봐주기 없음. 아주 엄하게 교육하심.
남다른 교육철학 가지고 계셔서 내가 올바르게 성장했다고 생각함..ㅇㅇ
but.
아빠가 나한테 귀여운 스타일 맞는게 있다며 앞머리 저렇게 짜르게함;
ㅇㅇ쥐파먹은듯한 저 머리가 포인트라고 함;
^^귀엽다구하니 다행이지만 가끔 거울보면 아닌것같기도함
옷 잘입지만 가끔 조금 과한거 같기도 하구...
근데 뭐 아빠 스타일이니까^^
가끔 나한테 강요도 하는거 같지만 느낌일꺼임..ㅎㅎ
느낌일꺼임ㅎㅎ..느낌....
아빠 셀카 장인임.
곧죽어도 폰과 내가 하나가 되는 폰아일체형 셀카주의자 셀카장인임.
저 포즈는 아빠 고유의 멋을 살려내는 유일한 포즈라고 함;
이것 역시 아빠 스타일이니 괜찮음 뭐..
내가 잘못했을때 혼낸 뒤 다정하게 달래주시고 토닥여줌.
하지만 왠지모르겠는데 휴지랑 물티슈 놔두고 굳이 행주로 닦아주심; 걸레같기도하고
어렸을땐 새로운 체벌 방법인가 싶기도 했음
그냥 느낌일꺼임;혼나고나서 주위에 항상 행주가 있었던거 같고;
3.차태현
우리아빠 차태현임.
원조 다정ㄷㅏ감아빠임.
위에 언니오빠들도 그렇게 다정하게 해줄수가 없었음...
가끔 아빠 일하는데 데려가서 신나게 놀았다고도 함.
옛날 사진 보면 행복이란 이런거구나 싶기도 함.
but.
2주에 한번 아빠 친한 삼촌들이랑 1박2일 놀러가야함.
무슨일이 있던 가야함.
뭐 그냥 여행인데 재밌게 즐기고 오면 되는걸!
싶겠지만...
ㄴㄴ그렇게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임.
삼촌들 장난이 아주 장난이 아님.
그래도 울고 그러는거 없음.
ㅇㅇ한마디로 짤없음. 혹독하게 키우심.
삼촌들한테 불편하다고 해도
ㅇㅇ 안통함. 놀리는데 아주 수준이 굉장하다 이거에요.
아빠!!!나 여행그만올래!!!해도
ㄴㄴ 아빠 리액션 부자임.
가만보면 아빠가 제일 즐거운거 같음.
뭔가 쌓인 육아스트레스 푸는거 같기도 함.;
힘듦은 언제나 내몫임...
나는 어느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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