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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3개월 애기태어난지
4개월되는 애기 엄마입니다
그동안 보기만 했지 직접 글 쓰는건 처음인데요
지금까지도 글쓸일은 많았지만 참았어요
근데 이건 도대체 열받아서 살수가없네요
전 제가 성격이 나쁜걸 알아서
이왕이면 나이차가 나면 나를 더 포용해줄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엄청 나이차 나는 사람과 결혼했어요
13살차입니다
미쳤죠
결혼전에는 거의 다 이해해줬거든요
왠걸 결혼하고 달라지고
애 낳고 또 달라지더라고요
저희애가 초초 예민아기에요
지금 태어난지 4개월된 남자아이인데요
등센서가 달려서 자기만 보고있어야돼요
석달까진 친정어머님이 같이 케어를 해서
밤에 애기깨고 그런거며
주말에 애기보고 그런거
남편은 거의 하지 않았어요
임신했을때 조건이
제가 평일밤도 케어하면
남편이 주말 (금 토 일)밤도 케어하고
토일 낮에도 케어하기로 했거든요
대신 전 주말에 밀린 주말일하기로 하구요
싸움은 애낳고 많이 했는데요
장모님이 있던말던 싸우더군요
그건 그렇다치고 친정 엄마가 간뒤에
저 혼자 애를 밤에 케어를 하려니 죽을맛이었어요
이애가 어떤애였냐하면
신생아때 밤에 잠 한숨안자고 계속 울고
시간마다 유축해서 젖맥인애에요
어떻게 잠을 안잘수가있는지
시간이 약이라고 그때보다 나아지긴하지만
조금 나아진거죠
순한애들은 밥먹이면자고
놀다가 잔다는데
이아이는 업어서 재워야지만 자는애고
겨우 삼사십분 업어서 재워 내려놓으면
일이십분만에 깨고요
제어깨에 얹어서자면 그나마 한시간 가량
자서 부동자세로 애 재웠거든요
어떤앤지 설명을 하고싶어서요
그런아이를 친정엄마가 가신뒤 처음날
그전에도 애는 계속 울고 깨서 제가 케어했지요
그러다 새벽네시에 너무 힘들어서 제가 남편한테
분유좀 타달라 그랬더니 자기 운전하면
사고 날거같다면서 새벽 다섯시에 나가더군요 ㅋ
그래서 일곱시에 도착해서 업무시작아홉시까지 잤답니다
내참 어이가 없어서 ㅋ
새벽에 분유라도 타달라하면 또 새벽에 나갈까봐
이를 악물고 제가 케어했습니다
저희부분 평일은
이 아이가 새벽 다시시반쯤 완전히 깨면
여섯시쯤
남편 젖병삶고 밥않히고 거실바닥을 닦아요
전 그동안 애보다가 밥차려요
밥차리기 전에 같이 목욕시키고요
제가 혼자시키고 밥차릴때도 있고요
밥은 여섯시 사십분까지 차리려고해요
밥차리면 남편먼저 먹고 저도 같이 먹기시작하다
아기 울면 밥먹이고 재울준비를 하죠
신랑이 밥다먹고 화장실가서 큰일보고
애를업고 재우러가요 아침 일곱시쯤
그래서 일곱시 반쯤와서 애를 누이고 씻고가요
전 남편이 일곱시넘어서 애재우러가면 식은밥
서둘러먹고 저 씻어요 머리는 못 감을때도 있고
그리고 설거지를 합니다
애랑 둘이 있을땐 화장실도 잘못가거든요
저번에 너무 화장실가고 싶어서
애를 안고 화장실들어가서 일처리했어요 ㅋ
그만큼 애가 안떨어지려고해요
밥은 점심을 거의 못 먹기때문에
아침이라도 먹을려고해요
반찬 국은 친정엄마가 해주고 갔고요
우리애기는 여덟아홉시쯤 가서 열두시쯤 깨고
새벽 한시에 깨고
새벽세시 새벽네시 새벽다섯시 깨거
더 달래서 새벽다섯시반에 깨요
이게 한달애기패턴이에요
경기일으키는 날은 더 많이 깨고요
보건소에서 저 주의인물이에요
너무 힘들어서 자해하고 싶다고 했어서
한달에 한번씩 상담하러오세요
업어재우면 일이십분만에 깨고 또 재우라하고
그게 일상적인 패턴인데
오늘은 너무 힘들더군요
바닥에 내려만 놓으면 미친듯이 울고 난리치고
오늘은 너무 지쳐서
지금까지 너무 길었죠?
죄송해요 이제 문제가 나와요
원래도 이기적인 사람이지만
남편한테 문자를 했지요
애랑 뛰어내리고싶다고
오늘따라 더 안자고 울기만 하더군요
거의 하루종일
회사간사람한테 그런문자 보낸건 제 잘못이지요
알고있어요
퇴근후에 족발이랑 막걸리한잔하자그래서
제가 사왔어요.
젖도 나오게할겸 족발이랑
막걸리먹자 하더라고요 남편이
잠깐이라도 나가고 싶었거든요
원래 밤에 젖먹고 자던애인데 한일주일부터 젖이
더 적어졌는지 젖먹고도
땡깡을 부려서 남편이 업어 재웁니다
술을 먹었더니 서로 스트레스며 쌓은게 나오겠죠
이래서 집에서 술마시면 안되는건데
저한테 한소리 하더군요
나 족발사오는시간에
자기는 애보면서 거실바닥 닦았다고 ㅋ
아무 문제 없다고 ㅋ
그래서 내일 여덟시부터 다섯시까지 보라고
전 좀 나가야겠다했어요
그러니까 돈벌어오랍니다 ㅋ
20만원 내참 어이가 없어서
출산휴가 끝나고
혼자보기 너무 힘들어서 저 복직한다했어요
안된다그러더군요
베이비시터 값이 제가버는거보다 더 나가니까
정나갈려면 니가 버는걸로 알아서 하라그러더군요
저혼자 애인지
차라리 혼자 애델고살고싶더군요
그러면서 애냅두고 회사가면 엄마의무 포기한거랍디다
말인지 방구인지 그런사람이에요
그때 니가 돈벌어오라
그런소리 안하기로 서로 합의했거든요
근데 또 지껄인거죠
그러면서
니가 밤에 잘 못봐서 애울때마다 지도 깼대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애기깨는게 내탓이에요
난 내딴에는 옆집한테 미안해서
애울면 금방 달래거든요
남편말마따나 애깨서 우는게 내탓이에요?
애우는거 지 안시키고 내가 재우는데?
내일 쉬는날이자나요
나도 잠좀 잘테니 당신이
애깰때 애좀 케어하라 그랬거든요
우리 오피스텔살아요
그러니 다 들리죠 ㅋ
이것도 할말 많거든요
그것도 나중에 쓸테니 댓글달아주세요
그랬더니
애 울어서 지도 깼다고
그건 제대로 애케어한게 아니래요
글고 회사에 가있는사람한테
애랑 뛰어내릿다했다고요
님들 보고 판단좀 해주세요
지는 그래서 쉬는날 되는 밤에도 저보고 보랍니다
그래서 저 또 한마디 했죠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당신 그런태도땜에 애낳은거 후회한다고
그랬더니 남편왈
그런소리해서 도와주기 싫답니다 ㅋ
이게 도와야될일인가요?
같이할얘기지
님들 판단해주세요
오늘일에대해서요
감사합니다
33개의 댓글베플ㅇㅇ 2017.08.15 03:35추천- 23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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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슨 젖먹이 데리고 남편 아침밥까지 차리고 있어요?
- 남편한테 차려먹고 나가라고 해요 알아서!
- 밤에 애 봐주지도 않으니 아침정도
- 알아서 해결하라 하시고
- 회사 갔다와서 설거지 하고
- 물__질 같은거 해달라고 하세요.
- 그리고 님 애잘때 같이 좀 자요.
- 님이 잠이 부족하니 짜증만땅이고
- 그 기분 애기한테 다 전달 되니
- 애는 불안 해서 더 울어제끼고
- 그 화풀이는 남편한테 다 가고 악순환이에요.
- 진지하게 남편하고 대화! 짜증말고 대화해서
- 집안일 분담시키고 님은 좀 손 놓으세요
- 애가 통잠잘때까지 전 11개월까지 잔거 같지가 않았어요.
- 애 키우는거 보통일이 아니에요. 아침밥부터 포기해요
- 답글 1개 답글쓰기
베플ㅋㅋ 2017.08.15 03:33추천- 1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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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병쓰시면 유축해서 맥이나요 아니면 분유도
- 같이맥여서 혼합수유 하시나요?
- 아기들 엄청먹어요 모유면
- 특히 배가 금방꺼져서 자주자주 수유해줘야하고요..
- 친정에서 몸조리할때
- 애기가 너무안자서 미칠거같았는데
- 집에와서 남편이 이유를찾아 줬네요
- 결국 배고파서 못잔거였네요..
- 2시간 마다 분유80씩주고 애기잘때 저도 자버렸네요
- 밤에는 모유수유하지 마시고 분유타서 맥이시고 재우세요...
- 답글 0개 답글쓰기
- 연년생 아이둘 키우는 엄마로써 말씀드리자면 일단,
- 글쓴맘 아이만 예민한게 아니라는거. 두번째,
- 수면부족-체력딸림-초예민보스-우울증-싸움! 으로
- 이어지는게 분명함으로.
- 팁을 좀 드리자면 아이가 10분을 자든
- 30분을 자든 아이 잠든틈에
- 다른거 하려 하지 마시고 (당분간살림포기)
- 아이 누울때 같이 누우시고 아이가 놀때 같이 쉬세요.
- 글보니까 남편분이 방바닥 닥고 젖병 삶아주시고 등등
- 아예 암것도 안하고 눈으로만 아이를 보는 입만 살아있는
- 나쁜 남편은 아닌것 같은데요 (정말 다행)
- 그마저도 안해주는 남편들 정~~말 많으니까
- 당분간은 살림 같은거
- 다~ 내려놓으시고 오로지 아이와
- 함께 자고 먹고 놀고만 해보세요..
- 일단 체력이 돌아와야
- 멘탈도 돌아오고 멘탈이 돌아와야
- 맑은 생각을 할수 있겠지요..
- 엄마가 건강해야 아이도 건강하게 자라는 거에요
- 엄마가 불안╋우울╋초조╋스트레스 받으면서
- 키운 우리 첫째는 초예민하고 소심하며
- 겁도 많고 그렇더라고요.. 제 친동생도
- 딱 그시기 겪고 있어요
- 이제100일 되었네요 제가 몇번 봐줬는데 ,
- 보통 아이가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시간이 약이에요..
- 조금만 더 길어야 한.두달 . 정도만 버티시면 지금보다
- 많이 수월해 지실거에요 멘탈이 강한 사람은
- 그시기를 잘이겨내는거고 멘탈이
- 약한 사람은 우울증 으로 가는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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