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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능력 없어요.
결혼할때 보는것 중에
외모 성격 능력 학벌 집안 중에 괜찮은건
외모랑 성격이랑 집안이네요.
28살이고 집이 좀 사는편인것 같아요.
지방인데 신혼집 50평대고,
제명의에요.
학벌은 지잡대 4년제.
놀고있으니까 능력은 없네요.
그래서 무시당해도 싼건지 모르겠어요.
7살많은 자영업 신랑과 신혼 6개월차에요.
순수익이 1000쯤 되는것 같은데..
시댁이 못살아서 300쯤 갖다주고
300은 자기쓰고
400 생활비 받아요.
제나이에 적게받는거 아닌거 아는데요..
지금하는 생활은 결혼전에도 누리던거거든요.
월 200밖에 못벌었지만 제시간 많은 사무실직원이었고
부끄럽지만 고가의 사고싶은 물건은 부모님이 잘 사주셨고요.
애없이 전업주부라서 집안일이 크게 힘들지 않아요.
신랑이 10시출근이라서
아침차리는거 힘들지도 않구요.
빡치는건 시댁인데요.
3일에 한번꼴로 만나요.
신랑 식당이든 시댁이든 뭐든 어디서든.
친정은 1시간 거리인데 신랑 쉬는날 친정한번 갔다오면
시댁어른들이 삐지거든요?
그게 한달에 세네번인데..
신랑이 좀 변했어요.
첨엔 당연한듯 자기엄마 한소리에 케어했는데,
요즘은 당연하게 지가 해야할 행동인데
이런 남편 없다는 둥, 잘난척,
이정도 해주면 좀 만족하라는듯, 의기양양?
세번정도 말했어요.
당연히 시댁보다 친정을 덜가는데
칭찬할일 아니고 니가 그런 시댁 미안해 해야되며
가만히 듣고있는 내게 고마워해야한다고.
제가 잘 화내는성격도 아니고
왠만하면 좀 손해보더라도 감정소모 피곤해서
피하거나 지는 타입인데
저 얘기 세번은 정색하면서 얘기해서
신랑이 딴지 안걸고 넘어가서 별말안했어요.
저번주말 시댁 갔구요,
이번주말 친정가서 시댁 못간다니까
시모가 이집 귀신 어쩌고
출가외인 어쩌고..
그게 화가난건 아닌데
저번주는 신랑이 암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데요?
집에 돌아오는 차편에서 이제 시댁 혼자가라했더니
장난 비스무리하게 치면서
우리엄마말 못들었어?자기는우리집 귀신이야ㅡ왜안가ㅡ능글맞게 이.
그뒤로 한마디도 안했더니 지혼자 정색했다 사과했다 또.
근데 이게 내가 화난거는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했는지
일요일에 시댁가자네요?
그날 시모 남자친구 생일파티한다고ㅋㅋㅋㅋ
그냥 나한테 통보함.
어제는 도어락을 아예 바꿔버리고 친정내려왔어요.
신랑이 화내면서 전화왔길래
이제 너랑 안산다고. 이혼이라고 첨으로 신랑한테 쌍욕을 퍼부었어요.
그랬더니 아침부터 친정 현관앞에와있네요ㅋㅋㅋㅋ
자꾸 벨누르면 경찰부른다니까
무릎계속 꿇고 기다린다는데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어요.
엄마아빠는 장보러도 못나가고 강제 감금ㅋㅋ
치사하게 화한번 안내고 바로 이혼이라니 받아들일수가 없데요.
참아왔던건 아무것도 아니였나봐요.
진지빨고 말했던것도 별거 아니였나봐요.
나는 한계라서 이렇게한건데.
지금 12주차거든요.
내가 임신중이라서 예민해진거 아니것 같은데
저를 예민보스 만드네요.
꼴도보기싫어요.
욕먹을거 알지만 남편놈 ㅅㄲ 아이를 지울생각도 있구요
키우더라도 혼자 잘먹고 잘살면서 키울수 있을것 같아요.
아.. 그냥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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