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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해외취업해서 나오는 바람에 와이프는 졸지에 실직자되어서집에 있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래도 본인의 수입이 없는 건 싫다고외주업체 몇 군데, 기존 근무하던 회사, 인맥 통해서 일을 받고 있습니다.게다가 일이 끊이지 않는 게 신기하더군요.
수입도 제법 되어서 친구들에게 얘기하면 넌 맘만 먹으면휴직하고 집에서 마누라에게 부양받아도 되겠다고 농담합니다.
여튼 참 우스웠던 게 와이프는 본인이 본의아니게 집에 있게 되고,집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생활 리듬이 흐트러지고마음이 헤이해지는 게 싫다며 꼭 아침 일찍 일어나서집안 청소를 싹 하고 직장인들 출근하는 시간에 옷 단정하게 갖춰 입고작업데스크 앞에 앉아 일을 시작합니다.제일 웃겼던 건 데스크 밑에 매트 깔아놓고 거기다 신발 놓고회사 신고 가던 구두까지 놓고 때때로 신고 일하기까지 합니다.그리고 어학원도 다니고 헬스장도 가는데 꼭 좀 늦은시간대 직장인대상 클래스를 가고 그럽니다.낮시간이 좀 더 싸고 널널하고 아주머니들도 계시니 거기가 편하지 않겠냐했더니 자신은 그분들과 그렇게 대화 코드가 맞지 않고레슨 끝나고 찻집에서 애 올 때까지 수다떨고 그러는 게 싫다며,꼭 직장인들 많이 모이는 반을 선호합니다.자격지심인지 직장인 코스프레인지 모르겠지만 보고있으면 여튼 웃겨요.집에서도 일할 때 옷 단정하게 갖춰 입는 것도 좀 불편하고 고지식해 보이고..
본인이 좋다하니 제가 뭐 억지로 말릴 수는 없고..제가 이해해 줘야 하는 거겠죠?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아니. 제 말을 곡해하시거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 같은데..첫째로 왜 그렇게 갑갑하게 직장인처럼 입냐구요, 집에서.신발도 그렇게 정장신발 캐주얼정장 신발까지 갖다놓을 필요 없잖아요.둘째로 아주머니들이랑 대화 코드가 다르다는데 그건 다른 게 아니라낄려고 하지를 않는 사회성 부족 같은 거 아닌가요?아주머니들에게 생활정보라든지 육아상식같은 거 배워두면차후 도움이 얼마나 될 텐데..그리고 왜 굳이 어학원도 직장인반 찾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직장인반이 더 비싸거든요. 그리고 저 집에 있는 저녁에 나가야 하고..저녁은 준비해 놓고 나가지만 굳이 비싼 돈 들여서 진짜 직장인들 사이에끼고 싶어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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