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3년 5월 9일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
임요환 vs 이재훈

경기전 예상에 의하면
임요환이 이 게임 이길 확률은 10% 미만
맵도 토스에게 유리한 기요틴(테란이 한번도 이기지 못하던 맵)
이재훈은 테란전 S급 기량으로 유명하지만
임요환은 토ㅁ.. 기질이
게다가 위치도 대각선이라서 이재훈이 질래야 질 수 없는 상황

그래서 임요환은 정석적인 메카닉 운영 대신
바카닉 타이밍 러시를 선택

그리고 타이밍 잡아서 러시

그러나 바카닉보다 더 중요한건 MC 용준의..

"이재훈 선수 프로브까지 동원합니다!"

"자 탱크 일부는 시즈모드가 됬고 일부는 통통통통통통!"

라는 어록이 탄생하고
그리고 이재훈 GG
임요환의 승리를 점친 사람은 거의 없었는데
바카닉으로 극복함

2004년 11월 20일
에버 스타리그 결승전 4경기
레퀴엠


세트 스코어 2:1로 임요환이 밀리고 있는 상황

임요환은 테테전에 8배럭을 시도

그리고 2배럭스까지 지음
진짜 가난한 빌드

거기에 아카데미까지 추가
테테전에서 극악의 상성인 바이오닉이라는
말도 안되는 빌드를 시도

최연성은 딱 정석적인 원팩 원스타

그리고 마린 6기+메딕 2기로 타이밍을 잡은 임요환
바이오닉인거보다 병력 숫자가 더 충격
그러나 컨트롤로 다 극복하게 되는데..


벌처 마린 SCV를 마린 메딕으로 다 뚫어냄

그런데 최연성 레이스에 SCV 다 털리는 와중
최연성은 바이오닉에 썰리고 건물 띄우는 희대의 상황

마지막 벙커까지 썰리고 최연성 gg

어이없어서 빡친 최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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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