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84830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이슈·소식 정보·기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65
이 글은 8년 전 (2017/11/13) 게시물이에요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아 뭐야 남의껄 함부로 보고 그래.


능력있다 홍이수~ 같이 찍은 남자가 왜 이렇게 많아.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여기가 우리 엄마 가게야. 저분이 우리 엄마고.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우리 우진이 만나는 거 괜찮겠어요? 이수씨가 많이 힘들텐데. 아니 뭐 따로 바라는건 없어요.

둘이 다 상처 받지 않고 잘 지냈으면 해서.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어디야? 나 다 왔는데..


나도 다 왔는데?




찾아봐.


장난치지 말고.. 어디야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미안.. 난 그냥 장난친건데..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N. 매일 너무 익숙해진 탓이다. 왜 미쳐 이수의 입장까지 생각을 못한걸까.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이수야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니가 그렇게 놀랄 줄 몰랐어.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웃지마. 나 아직 화 안 풀렸어.


그럼 왜?


내일의 김우진을 오늘의 김우진보다 내가 먼저 봐야겠어. 그래야 쓸데없는 장난을 못 치지.


그럼 오늘 자고 가겠네?


아 몰라.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놀라게 해서 미안.


다신 그러지마.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여보세요


깨우지 그랬어. 내가 바래다 줘야 하는데.


잘 왔는데 뭐어~


그대로 잠들어버린 이수다.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또 약먹니?



이수씨 잠깐 내 방으로 와요.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이수야, 너 어디 아파?


소화 안되서 가슴 좀 뻐근하고 요즘 잠을 잘 못자서 그래요.


잠을 왜 못자는데? 남자문제? 맞지? 있잖아. 니가 이 남자 저 남자 하루 걸러서 만난다는 말이 있어.

사장님도 물으시더라고. 물론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그래도 자꾸 말들이 나오니까. 그리고 건강하던 애가 맨날 시름 시름 앓고

약이나 먹고 말해 봐.


진짜 아무 일도 없어요. 말씀 드릴 거 있으면 그때 할게요.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편하게 말씀해보세요.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하나. 그러니까..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좀 이상해요. 자고 일어나면 모습이 바껴요.

전혀 다른 사람으로요. 제 말이 좀 이상하죠. 저 선생님 말씀 녹음해도 될까요? 요즘 자꾸 까먹어서요.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같이 있으니까 좋다.. 아무 생각도 안 들고.. 오늘 좀 힘들었는데..

계속 오늘 같으면 좋겠다. 너도 지금 모습 그대로.. 나도 지금 이대로..


이수야. 우리 결혼할까?


머뭇거리는 이수에 농담이라고 말하는 우진.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화났어?


아니.


N. 결혼이라는 거 내 섣부른 욕심이었던걸까?


잠깐 차 좀 세워봐봐. 응?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결혼하려면 생각해야할 게 한둘이 아니잖아.. 그런 거, 다 생각은 해봤어?

가족들한테 너에 대해 어떻게 소개할지 그것도 생각 해야 되고..

이수야. 나 너 나랑 같이 있다가 새벽에 그렇게 가버리고 나면 계속 생각해.

평생 같이 있고 싶다고.


너는. 왜 계속 니 생각만 해? 너도 니 모습 적응 하는데 시간 걸리잖아. 지금도 아침마다 거울 보고 시력재고 발치수 재고

나도 그래. 니가 아무리 낯선 모습으로 변해도 그게 다 똑같은 너라는거 그거 그거 받아들이려면 시간이 좀 걸린단 말이야.

아직 나도 그런데 내 주변 사람들은 어떡해? 내 가족들은 어떡해? 내가 널 어떻게 설명해야 하니?

확신을 갖고 시작해도 어려운게 결혼이래. 근데 내 생각도 안하고 무턱대고 결혼하자는 너랑 무슨 확신을 갖고 결혼을 해?

그래도 나 엄청 노력중이란 말이야. 그냥 나한테 시간을 좀 주면 안돼?


진짜 괜찮아. 신경쓰지마.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환자분은 그분을 알아보실 수가 있나요?


자기가 먼저 알아보겠다고.. 말 없이 제 손을 잡으면 그게 자긴줄 알라고. 근데요 선생님. 그 사람이 제 손을 잡을 때 쳐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절 보고 웃고 있어요. 그럼 저도 웃어요. 익숙해지려면 하루가 너무 짧아요.


요즘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나요?


그 사람이 저를 만질 때 이 사람이 맞다 이 사람이 맞다 이 생각을 하고 봐요. 그럼 잘 모르겠어요. 그 눈을 감고 그 사람을 느껴요.

그럼 마음이 놓여요. 제가 점점 이상한 사람이 되는거 같아요 선생님.


끝내고 싶은 건가요?


그 사람은 제가 아니면 안될 것 같아요.


솔직하게 털어놓고 고민을 나눠보는건 어떨까요.

그렇지 않고 혼자서 앓다보면 마음의 멍이 낫지 않고 점점 깊어져서 신체적으로 표시가 나게 됩니다.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홍이수 환자 보호자분~ 이 환자 분 약 언제부터 복용했는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우진.


이게 무슨 약이죠?


리스페리돈입니다. 환자분 가방에서 나왔어요. 복용하는 약 같은데 모르셨어요?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잠을 못 주무신다고 하니까 일단 약처방을 좀 높여드릴게요. 하지만 처방을 높이는 게 해결책이 될 순 없습니다.

이대로라면 더 악화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당분간은 그 분을 만나지 않고 지내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 되시겠어요?


N. 이해가 안돼. 왜 나에게 말을 하지 않은거지? 이렇게나 힘들었는데.. 그동안 나 혼자 무슨 꿈을 꾸고 있었던 걸까.

돌이켜 보면 이수는 내게 얘길 했었구나. 내가 내 사랑에 눈이 멀어 아무것도 보지 못했을 뿐.




[뷰티인사이드] 매일 모습이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이야기 - 5 | 인스티즈

이렇게 있으니까 딸하고 있는거 같고 좋네. 아들하고 이런 기분 느낄 수 있는건 아마 나 밖에 없을거다.

그 아이 신경안정제 먹고 있다 그랬니? 그때랑 똑같네. 아직 딱히 다른 방법이 없다 그러겠지. 그 아인 괜찮을거다.

너희 둘이 만나지 않으면 점점 괜찮아 질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넌 너희 아빠하고 똑같은거야. 니 아빠도 늘 모습이 바꼈다. 아빠를 좋아했지만 사람들이 수근거리기 시작했어.

남자 바꿔대는 여자라고 뒷소리도 하고 처음엔 그냥 무시 했는데 어느날 꽃구경을 갔는데 잠깐 떨어진 사이에

그 사람 얼굴을 못 찾겠더라.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한테 무슨 일이 생겨도 난 모르겠구나.

이 사람이 사라지면 난 찾지도 못하겠구나. 그때부터 너무 힘들고 그래서 두렵고. 어느 날 돈하고 편지 한장만 남기고

너희 아빠가 사라졌어. 나 때문에. 내가 너희 아빠를 떠나가게 만든거야. 이수도 많이 힘들거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딸배가 벨튀함
10:29 l 조회 985
내가 일등하고 있던 게임 현생 살동안 순위 밀렸는데
10:22 l 조회 584
사내연애 5번해서 선배한테 경고 받은 여자.jpg
10:20 l 조회 1008
츄가 7년동안 짝사랑 했다는 친구
10:07 l 조회 5299 l 추천 1
금손 엄마의 흔한 달걀 후라이
9:58 l 조회 3152 l 추천 1
손가락 삐끗한 딘딘
8:49 l 조회 2231
무언가 이상한 Merry christmas STAGE - 10CM X 로이킴
8:28 l 조회 338
넘웃겨 엄마 자동차세 대신 내줬는데
8:24 l 조회 5661
카톡으로 고백하면 안되는 이유
8:24 l 조회 1947
몸은 긴장되있는데 노래는 잘부를때..jpg
8:06 l 조회 1229 l 추천 1
모르는 사람이 은근히 많은 날짜 세는 표현들2
5:45 l 조회 6420 l 추천 4
맵찔이들은 믿지 못하는 단어
5:30 l 조회 417
경호원을 째려보는 해원이
5:27 l 조회 373
5억년 버튼 추가 옵션
5:23 l 조회 635
히터좋냥
5:23 l 조회 95 l 추천 1
오래된 호프집 특징
5:20 l 조회 856
남사친과 릴스 찍기
5:19 l 조회 236
백종원의 김치 맞추기 대결
5:18 l 조회 543
어려운 곡인데 편곡을 잘 했다는 바다 - MAD (매드) 남돌 버전
5:08 l 조회 154
강아지운동장에서 일찍 돌아와서 삐진 강아지
3:32 l 조회 2878 l 추천 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