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전 세계적으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예년보다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지구의 자전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옵저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콜로라도대의 로저 빌럼 교수는 "지구자전과 지진활동의 상관성은 매우 강하다"며 "내년에 강진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제는 약 4년전부터 지구 자전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점이다. 빌럼 교수는 옵저버와의 인터뷰에서 "(자전속도와 강진 상관성)추론은 분명하다"며 "내년에 우리는 강진 숫자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봐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강진이 6차례 정도 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내년에는 약 20차례의 강진을 보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규모 7 이상 지진은 지난 1월 필리핀(규모 7.3), 9월 멕시코(8.2), 11월 이란 (7.3) 등 6차례 일어났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829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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