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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정말로 못 하는 게 하나도 없는 충재씨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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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정말로 못 하는 게 하나도 없는 충재씨 中
칵테일 다 만들고 이제 앉았음
팔 걷어부치는 충재씨로 끝났었쥬
기안: 충재가 저거 할 줄 알어...그거..저..그.미술 심리? 미술 심..? 그림 가지고 그 니 심리 봐주는....
나래: 심리 치료 하는거?~어어~~~ㅎ
진짜 별 걸 다 해 조팔 너무 좋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
걍 그림 갖고 하는 건 기안이랑 나래찌 섞여서 걍 보기 싫어서 스킵함
산, 집, 뱀 그런 것들 그려보라고 했는데
다 설명해주고나서 마지막?쯤에
(한혜진: 뱀이 뭔데?)
충재씨: 마지막으로 뱀은....성욕!
그리고 다같이 웃으면서 보다가
마무리하면서
충재씨: 저도 근데 이거를 실제로 (대학교)수업에서 했었는데
너무 저하고도 잘 맞는거에요.
나래: 선생님은 뱀을 어떻게 그리셨는데요....^^?
충재씨: 노코멘트로 하겠습니다... 흐하하ㅎㅅㅎ
(온갖 강조를 다 넣을 수 밖에 없는 대사임 조팔)
진짜 봐 진짜
다 부셔버리고 싶어 충재씨 빼고
그리고 밥 먹어서 고맙다고 둘의 초상화를 그려준다는 기안
기안: 한 번 기대볼래? 나래가 한 번 기대봐! 기대봐!
아이 사이 좋게 이케 해 좀~
어쩔 줄 몰라하는 나래언니와
그거 왜 저렇게 갸우뚱? 하면서 스윗하게 쳐다보는데? ㄹㅇ 충재씨 눈빛 미친거 아님?
충재씨: ㄱ...괜찮은ㄷ....
(작게 말함)
나래찌: 아이 저는...괜찮은데..ㅎㅎㅎ
아니 충재씨가 불편해하실까봐~ 저는 뭐~
충재씨: 기대...기대세요...^^
살포시 기대니까
충재씨: 목...목에...ㅎㅎ담 올 것 같은데요..ㅎ
둘이 구도상 같은 쪽을 바라보라는 말에
충재씨: 저기를 보고 있으라는...
나래: 원래 사랑은....한 곳을, 같은 곳을 바라보는것이라면서요...?^^
충재씨 빵 터지는거 뭔데 귀여운데? 왜 수줍어하는데/ㅠㅠㅠㅠ
크으...흐뭇하다 흐뭇해^^
그리곤 계속 그림을 그리는데 나래랑 기안이랑 수다 떠는데 충재씨 계속 아무 말도 안 하심ㅠㅠ
기안: 쟤 왜이러케 말을 안 하지~?
나래 언니 혼자 움직이면서 고요하던 와중
충재씨: 나래님은..저희가 와서 어떠셨어요?
나래찌: 너무 재밌었죠 뭐..~ㅎㅎ
나래찌: 더우시죠? 괜찮으세요ㅠㅠ?
충재씨: 네..
오늘 하루 중에 제일 더운 순간인 것 같아요....
나래찌: 지금이요?!
충재씨: 네..ㅎㅎ
정말 충재씨는 부족한 게 진.심.으.로. 단 하나도 없었음ㅇㅇ
매너 말투 센스 외모 조팔 진짜로 부족한 게 없단말임ㅠㅠㅠㅠㅠㅠ
이후로는 그냥 기안이랑 나래랑 꽁트하면서 분위기 다 깨지고 그림 다 그리고 말았음
제발 움짤로만 보고 동영상 보지마 진심으로 하는 말이고요^^:
걍 마지막에도 결국엔 기안한테 나래 어떻게 생각하냐는 둥 마음이 있는 것 같다는 둥 오만 때만 을 하다가 끝남
괜히 사서 빢치지 마..^^
충재씨는 얼굴 썩히지 말고 자주 비춰줘야할 의무가 생김^^~!!
충재충재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