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로운 롤 인벤 서포터 갤러리에 올라온 하나의 글
아무래도 이 인벤러는 컴퓨터가 맛이 간듯 하다

일단은 본체 청소를 해보라는 친절한 보딱의 조언
먼지 청소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고 있다
이은 노딱의 댓글로 판단 했을때 전에도 호구짓을 한적이 있는 인벤러인듯

이때 친절하게 블루스크린에 뜬 메세지로 원인을 찾아주는 초딱
이 초딱은 머지않아 멘탈이 무너지게 되는데...

분명 하드가 원인임을 알려줬음에도
어째서인지 램을 떼서 지우개로 청소했다는 인벤러
심지어 어째서인지 CPU팬까지 분해를 해놨다

아까 친절하게 원인을 찾아준 초딱은 이러한 상황에 분노했는지 댓글마저 잘못달고...
이 와중에 책상 위 우유 시선강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눈썰미 좋은 친절한 초딱은 심지어 CPU에 서멀구리스마저 없음을 파악한다.
게다가 선풍기 돌리고 있으니 괜찮다는 인벤러
초딱의 2차 분노

이 인벤러는 초딱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맨손으로 목숨을 걸고 시스템을 체크하는데...

초딱의 지시아래 하드를 뜯고 설정체크를 위해서 바이오스까지 들어간 인벤러
이미 다 굳어 문드러진듯한 서멀구리스로 인해 정신나간 온도(94도)를 찍은 CPU의 상태
이때 이 인벤러는 충격적인 진실을 고백하는데....

사실 오래되서 굳어버린줄 알았던 서머구리스는 굳은게 아니라
인벤러가 녹은 먼지인줄 알고 휴지로 닦아버렸다는 것
이쯤되면 디씨 컴갤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컴퓨터 빌런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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