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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제 선택에 후회합니다..
저도 왠만큼 버는 직장다녔어요..
일하면서 성취감도 들고
계속 일했음 지금쯤 월 400이상은 벌수 있었어요..
그래도 신랑 내조하고 아이들 잘 키우는게 좋은거라
생각해서 일 그만두고 전업주부 들어섰는데
주변 시선도 전업이라하면 우습게보고
일단 뭘해도 성취감이 없네요..
아이 키우다보면 계속 드는 좌절감에
신랑은 바깥생활하면서 자기일도보고
승진하고 월급 올라서 으쓱해하는데
전 첫째 키우고 일하려다가
결국 신랑이 둘째 낳자해서
(첫째외로울까봐..였는데 제발등을 찍은거였죠..)
또 시어머님의 압박에 못이겨...
둘째 낳고나니 진짜 나이 40다되어가고
이제 더이상 받아줄곳도 없고
내가 할수 있는거라곤 앉아서
티비보고 핸드폰보고 이짓하고 있더라구요..
둘째 어린이집 보내고
자기계발이라고 해서 재취업해볼까해도
어린이집은 꽉차서 자리도 없고
맞벌이 아님 종일반 꿈도못꾸고..
내년에 첫째 초등학교가면 또 꿈은 멀어지겠죠..
머리는 흰머리로 가득하고 파마는 못한지
오래되서 푸석푸석하고..
얼마전 알쓸신잡에 나오더라구요..
게임에 빠지는 사람들
그속에서만은 내가 최고고 성취감을 가질수 있다고..
제가 요즘 그래요..
자꾸 게임하고.....
삶의 의미를 못찾겠어요..
그저 여느 아줌마들처럼 그냥 애키우다
이삶을 마감할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럼 괜히 눈물나고 신랑한테 짜증내고
애들한테 짜증내고....
예전 화려했던 내모습은 어디가고
그냥 늘어진 옷입고 푸석해진 얼굴에
아줌마만 남아있네요...
결혼하고도 그냥 일하세요..
맞벌이는 그래도 어린이집에서 받아주고..
애 남에 손에 키우는거 슬프죠??
맞아요.. 저도 그생각으로 그만뒀어요..
근데 그런 저로 아이들이 더 불쌍해보여요..
말그대로 감정의 하수구가 된거같아요..
물론 안그런분들도 있겠죠..
전업주부가 너무 잘맞고
아이들이 너무 좋고..
그런데 전 아닌거같아요..
분명 저같은 분들도 있을거에요..
내거 사고싶은 옷이있어도
남편 눈치보이고.
내가 돈벌땐 우습던 메이커도 이젠 부담되서
보세옷만 찾게되고..
결국 애들옷 남편옷만 좋은거 사주고..
물론 내거 미련한거 알아요..
근데 잘안되네요 ㅠㅠ
그냥.... 주저리 주저리 이렇게라도 하지않음
미칠거 같아서 판에 글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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