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89779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543
이 글은 8년 전 (2017/12/09) 게시물이에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들한테 사람들이 | 인스티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들한테 사람들이 | 인스티즈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내 아들한테 사람들이 | 인스티즈




친자식들이 있는데 몇년전 저희가정은 아이하나를 입양했습니다
백일이 안된 남자아이였고 지금은 참 잘자랐습니다.
큰애들도 좋아하고 애기도 참 착하고 말도 잘듣고 저도 육아를 해본경험자라 큰애들보다 더 유연하게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 동네에 제법 오래살아서 알사람들은 다아는데
물론 아기도 압니다 제가 늘 얘기해주지만 아직 아기라서 깊은뜻은 모르는거같고 낳은엄마가 따로있다는건 알고있습니다.

저희가 아기입양했을때도 아들도있고 딸도있는데 뭐하려고 입양을 하냐 하냐 이런소리도 들었지만
아기보면 예뻐해주시고 하면서도
잔소리아닌 오지랖이 너무 심합니다.

아기옷입히는거 유모차하나하나 간섭하셨는데 친자때도 들은 얘기라 그냥 한귀로듣고한귀로 흘렸습니다.

아기는 지금 여섯살이고요
축구랑 운동을 너무좋아합니다 뭐가되고싶냐 물어보니 축구선수가 되고싶다하고
합기도관장님이 되고싶다고도합니다

구몬이런거 시켜봤는데 아기가 너무 싫어해서 안시키고
자신이좋아하는 축구 합기도 발레정도만 시킵니다

근데 요즘 그걸가지고 트집잡는사람이 너무많습니다.
큰아이들은 제가 대부분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히고 키웠는데
얘는 워낙 활동성도 많고 청바지입으면 달라붙어서 불편하다고하고 해서 츄리닝을 입힙니다.
아기도 츄리닝을 좋아하고 편하다해서
아디다스나 뉴발란스 가끔은 쥐마켓 쿠팡같은데서라도 싼맛에 사입히는데

그걸가지고 트집잡습니다.
어제는 같은라인에 사는 아저씨가 반장님 남편이신데
아무튼 그분이 데려온자식 귀찮겠지만 너무신경안쓴다 이러더라고요
저희 아이 또래아이들보다 마르긴했지만 키는크고 밥도잘먹습니다 유독살이 잘 안찌는거 같아요

신랑도 속쌍이있고 저도 눈크고 쌍커플있는편이라 아들과 딸 전부다 속쌍과 쌍커플이 있고 다들 눈이큰데
막내만 무쌍에 눈이 조금작고 눈꼬리가 아래로 내려갔는데 눈이 아래로 내려간 사람들은 대부분 인상이 순해보이거나 그런데
그걸로 애가 슬퍼보인다고 우울증있는거 아니냐는 그런소리도 하고
애기 좀 혼내기라도 하면 학대니 뭐라니하고

우리딴에는 최선을 다해서 키우고있는 우리아들인데 왜 그렇게 막말을 하는걸까요
제가 애기가 운동복을 좋아해요 이런말을 해도 싸니까 저런옷입힌다 이런소리도 하고
아무튼 하나부터 열까지 간섭이 심합니다.

아기가 여섯살이고 이제 곧 자아성찰이 시작할때인데
요즘은 입양단어도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고
"엄마 나는 엄마배에서 나왔지?" 이런말도 자주묻습니다
제가 "엄마가 가슴으로 낳았어요~ 00이를 배에서 낳은 엄마는 따로있어요~" 이러면
"아니야!!!!" 이러면서 부정하기도 하고...


저한테 뭐라하는건 그냥 넘어갈수있는데 아기가 요즘 엄마 입양나쁜거야? 이렇게 묻기도하고
아기가 상처받을까봐 겁나요...
제가 그냥 이사가서 새로운사람들과 사귀게 해야할까요?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들이 제목따라간 영화
7:00 l 조회 3423
스팸 먹는 쯔양
6:57 l 조회 1933
남자 손님 11명의 위엄.jpg1
6:57 l 조회 2896
어디서 본 건 있음ㅋㅋㅋ
6:45 l 조회 436
AI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살아라
6:45 l 조회 1998
얼굴보고 결혼했나요? 아니요. 성격보고? 아니요. 능력? 아니요1
6:37 l 조회 615
god 지오디 팬덤 연령층
6:35 l 조회 640
우는 팬들 울지 말라고 위로하는 윈터7
6:27 l 조회 10403
강동원 짝눈 심한데 여자들이 왜 좋아함?1
6:18 l 조회 933
비엘에 재능이 있던 전남친.X
6:12 l 조회 1772
환연 해은 규민 그당시엔 진짜 즐겁게 사귄거 같은 달글2
6:10 l 조회 9884 l 추천 2
정원에 만든 작은카페, 단골손님4
3:59 l 조회 5337 l 추천 3
지하철에서 자꾸 짖는 강아지1
3:56 l 조회 2152
출근하는데 강아지가 대충 배웅해줘서 서운함1
3:25 l 조회 5352
60년대 눈사람 크기2
3:21 l 조회 3021 l 추천 1
눈 내린 경복궁
3:17 l 조회 372
길에서 주운 하얀 털뭉치
3:16 l 조회 1177
아내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3:11 l 조회 1211
치명적인 강물 수영의 위험성
2:57 l 조회 2578
5살 아이가 할머니 제사상에 올린 물건
2:48 l 조회 1605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