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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46
이 글은 8년 전 (2017/12/09) 게시물이에요

저희 가족의 이야기를 믿으시던 아니면 자작이라고 욕을 하시던 상관없습니다.
제발 저희 가족의 마음을 실제로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과 도움을 주세요.

제 친 언니는 저보다 3살 많고 가끔 싸우기도 했지만 친한 자매지간이였습니다.
언니가 26살때부터 지금의 형부와 연애를 하였고 3년 연애후 결혼했습니다.
결혼하고 4년정도 지났을때 언니가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소세포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치료를 하면 살 확률이 굉장히 높았지만 언니는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응급실에 실려갔을때 언니도 처음 임신사실을 알았었거든요.
영화같죠. 저도 믿기질 않았어요.
무슨 드라마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그런 삼류 막장이야기같았어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았지만 그당시 임신 8주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땐 아기가 어땠고 저땠고를 떠나서 치료를 받지 않는다는 것...
죽을 날만 기다려야 한다는 것에 대해 저희 집도 형부도 사돈댁도 큰 혼란속에 지내왔습니다.
축복도 못받는 임신...
병원에서는 계속 중절수술을 권했지만 언니는 병원을 가지도 않았습니다.
약물 치료, 항암치료, 그 외에 검사들까지 모두 거부했습니다.
끝이 보이는 나날들 속에 언니의 배는 점점 불러왔고
저희 가족은 뱃속에서 자라는 그 아이가 밉고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리고 1년 2개월전 언니가 또 한번 쓰러졌고
아무것도 손을 쓸수 없는 상태에서 7삭둥이 조카를 제왕절개로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출산을 하였고
단 한번도 안아보지 못하고 울음소리 듣지도 못하고 아기이름 지어주지도 못하고
이틀동안 점점 작아지는 맥박에 결국 세상을 등졌습니다.
아직도 저희 가족은 언니의 흔적만 보여도 먹먹하고
저도 이글을 쓰면서 계속 눈물이 흐릅니다. 언니가 너무 보고싶고 그립고
이렇게 이쁜 자식 안아보지도 못하고 떠난 언니가 매정하고 미안합니다.
조카는 이제 갓 돌 지났고 저희도 이제야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만큼 아니 저희보다 더 힘들어해야하고 미안해해야하고 그리워해야할 사람
형부...
불과 한달전까지만 해도 저희 집에 와서 조카를 자신이 키우겠다고 말하고 갔습니다.
내년에 조카를 보낼생각을 하고 저희도 마음의 준비를 조금씩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정확히 12월 1일 제게 연락이 왔습니다.
아이를 데려가지 못할것 같다고 했습니다.
이유를 물으니 결혼을 한답니다. 근데 그 상대여자가 다른 여자가 낳은 애를 못키운다고 했다며
애를 키울수 없으니 저희보고 키우랍니다. 양육비는 주겠답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이제 1년 조금 넘었어요.
몇달전 언니의 첫 제사를 지냈어요.
근데... 그 첫 제사를 지낼때도 이미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었던거였죠.
언니에게 나온 보험금 4억 나온걸로 알고있어요.
그것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였어요.
암진단금이랑 사망금만 나온걸로 알고 있었는데 언니가 친구에게 들었던
사망보험금이 따로 있다는걸 언니 친구랑 같이 언니 납골당 가는길에 들어서 그때 알았어요.
저희한테는 형부가 2천만원 줬습니다. 아이 키우려면 돈이 필요해서 많이 못드린다고 죄송하다면서요.
이해했어요. 가장 힘든건 형부일꺼라고 마음 추스릴 시간이 필요하고
당장 아기 병원비며 이것저것 들어갈 돈이 많아 일을 쉴수도 없었고
인큐베이터에서 두달을 지내며 겨우 2.5키로 넘어 퇴원한 그 여린 조카를
형부한테 맡겨도 저희 입장에서 걱정되었을테니까요.
근데 이런일이 벌어졌어요.
저희가족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히려 사돈댁에서는 이미 사별했는데 왜이렇게 바짓가랑이 잡고 늘어지냐며 저희보고
이기적이고 구질구질하다는 말까지 했어요.
저희가 이기적인건가요?
형부의 재혼. 저희는 말릴수 없는건가요?
하늘에서 언니가 보면서 얼마나 기가차고 서러울까요.
떠난지 이제 1년 조금 지났는데
힘들게 지켜낸 아이가 돌 조금 지났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을까요.
정말 너무 화가나서 찾아가 얼굴에 염산이라도 뿌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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