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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족아이디 빌려 글써봅니다.
제목 그대로 결혼할 여자친구가 살림을 안하겠답니다. 무조건 여자가 살림해야한단 마음이 아닙니다. 저희부모님께서도 살림은 여자의 몫이 아닌 부부 공동의 몫이라고 어렸을때부터 강조하셨고 저 또한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버지께서 중학교때부터 간단한 집안일부터 차근차근 가르쳐 주셔서 지금은 혼자살고있는데 항상 깨끗하게 생활하고있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요리를 잘하시는 편이라 저도 그영향을 받아 웬만한 식사는 다 차립니다. 외동아들이라 명절때마다 같이 요리해서 명절음식도 잘하는편입니다.
여자친구도 이사실을 알고있는데 살림을 자기는 안하고싶답니다. 자기는 어렸을때부터 집안일을 해본적이 없고 요리에 소질도 없답니다. 사실 이건 맞는말입니다. 여자친구도 혼자 살고있는데 집이 더럽습니다. 청소도 꼼꼼하게 못하고 설거지도 깨끗하게 못해요 그래서 사귀는 동안은 제가 종종가서 밥도 차려주고 집안일도 다해줬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대록 계속 결혼을 해서도 제가 살림을 했으면 좋겠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 비해 직업상 약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온전히 100퍼센트 살림을 맡아서 살림을 한다는건 무리지않을까요
사실 여자친구랑 같이 청소나 정리하면 스트레스 받긴 합니다. 꼼꼼하게 못하고 덤벙거려서 제가 다시한번 더 해야하니까요.
여자친구는 못해서 저한테 스트레스 주느니 안하겠다 이생각인데 고민입니다.
세탁기 돌리고 빨래 너는건 할수있답니다. 근데 사실 빨래도 이쁘게 못널어요. 청소는 시키고 싶지도 않아요 제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을것같아요 여자친구한테 시키면
밥은 여자친구가 잘 안먹는 편입니다, 아침은 시리얼이나 과일 갈아먹고 점심은 직장에서 저녁은 대충 챙겨먹어요,
저도 잘 먹는 편은 아니니까 간단한 반찬만 제가 만들어서 생활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하지만 집안일도 해야할게 많기때문에 막막합니다. 도우미 아주머니를 쓰기엔 경제적으로 어려울것같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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