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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056
이 글은 8년 전 (2017/12/10) 게시물이에요






먹먹한 시 모음3 | 인스티즈




만약에 말이지 이 사랑 깨져 부스러기 하나

남지 않는다 해도 안녕 사랑에 빠진 자전거

타고 너에게 달려간 이 길을 기억할게.

/김선우, 사랑에 빠진 자전거 타고 너에게 가기





당신은 다정하게 폭압적입니다.

나는 무책임하게 순종적입니다.

그러나 그것과 상관없이

구원은 늘 우리가 눈을 감았을 때만 옵니다.

/김안, 육식의 날들





늘 네 생각보다 한 발 더 앞서 있을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너를 더 많이 사랑하고 있을 거라는 말이야

/새벽 세시, 한 걸음 더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언젠가 꼭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는데


그 긴 시간 동안

너를 사랑할 준비를

몇 번이고 마친 내게는


왜 너라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새벽 세시, 기다리다





그대의 울음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이영주, 현기증을 앓는 고양이





누가 다정하면 죽을 것 같았다


장미꽃나무 너무 다정할 때 그러하듯이

저녁 일몰 너무 다정할 때

유독 그러하듯이


뭘 잘못했는지

다정이 나를 죽일 것만 같았다

/김경미, 다정이 나를





나를 이해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소한 습관이나 잦은 실수,

쉬 다치기 쉬운 내 자존심을 용납하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다


직설적으로 내뱉고선 이내 후회하는

내 급한 성격을 받아들이는

그런 사람과 만나고 싶다

/김재진, 너를 만나고 싶다





나는 점점 여기 없는 사람인 척하는 사람,

나는 여기 없는 척하느라 당신이 불러도

대답하지 못했던 사람,

그러나 그때 사실

당신 근처까지 갔던 사람

/김애란, 영원한 화자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 본다

/이해인, 겨울 편지





상처는 아픈 것이 아니라 깨닫는 것이다

사랑이 이처럼 비리다

/윤성택, 사랑이 이처럼





그냥 절 사랑하시면 돼요

밑질 거 없잖아요

분명 제가 더 사랑하는데

/이선재, 밀회





헤어지는 법을 모르는 소년을 찾고 있어

사랑하려고

/황혜경, 소년을 만드는 방법적 소녀





나는 그가 이름을 불러 주면 좋아했다.

그 목소리의 온도를 좋아했다.

/에쿠니 가오리, 냉정과 열정사이





그 짐을 내가 들어 줄 걸

더 오래 머물면서 더 많이 이야기를 들어줄걸

선물은 조금 더 나은 것으로 할걸


큰 후회는 포기하고 잊어버리지만

작은 후회는 늘 계속되고 늘 아픕니다

/정용철, 착한 후회





언젠가는 모두가 나를 더 싫어할 거야.

좋아하라는 부탁을 한 적도 없었는데

/조혜은, 발음되지 않는 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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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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