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안녕 모카들!!
나는 최근에 코인에 기웃거리기 시작한 개미(다리의 티끌정도....?) 투자자야.
최근에 비트코인 관련해서 여러가지 소식들이 참 많지?
여러가지 얘기가 나오면서 진실과 루머가 뒤섞여서 그래서 뭔데?????? 싶은 모카들이 많을거야.
나도 아직 초보라서 많이 부족하지만, 내가 알고있는 한에서 모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글을 써봐용
우선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절대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코인들)에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야.
코인은 정말 위험한 투자이고, 나 역시 없어도 될 정도의 소액으로만 투자 중이야.
다만 코인이 지금 당장은 투기의 수단으로 이용될 지라도, 관련된 기술은 가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닷컴버블이 꺼진후에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기업이 발달한 것과 마찬가지로 코인이 어떤 식으로 발달할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코인에 대해서 알아보자는 글이야.
혹시라도 투자 권유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말해줘!! 수정할게!!!!
1. 그래서 비트코인이 정확히 뭔데??
(물방에 비트코인과 관련한 글을 쓰는 중이었는데, 거기서 원리 부분을 가져왔어.
이번 썰전에서 비트코인을 다뤘던데, 나는 캡처본만 봤지만 쉽게 잘 설명한 것 같더라.
그 방송을 참고해도 좋을것 같고, 나도 이 글에서 간략하게 설명해볼게.
만약에 물방에 내가 쓴 글을 본 모카가 있다면 이 부분은 패스해도 괜찮을것같아!)
사실 비트코인은 코인의 한 종류고, 전체 코인을 통틀어서는 가상화폐라고 많이 불러.
하지만 가상화폐는 사실 적당한 말이 아니고, 암호화폐라는 말이 더 적절하다고 해.
그래서 나도 앞으로 암호화폐, 또는 코인으로 통칭할게.
인류의 역사에서 화폐는 끊임없이 진화했어. (쓸데없이 거창하네;)
처음엔 금속이었다가, 지폐로 바뀌었고, 요즘은 카드가 보편적이지. 모바일 페이 종류도 끊임없이 나오고 있고.
그런데 이런 화폐는 전부 국가의 통제 하에 있어.
국가가 화폐를 찍어내고, 국가 안에서 쓰이고, 국가에 의해 관리되고.
다른 말로 하면 국가란 틀 안에서 화폐는 가치를 가져.
국가가 휘청이면? 화폐도 가치를 잃고 종이 쪼가리가 되지. 인플레이션이나, 전쟁이 난 국가의 화폐가 그 예고.
그런 일이 아니라고 해도, 종이 화폐는 끊임없이 그 가치가 하락하고있어.
물가상승률을 생각해봐도 그렇고,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의 시세를 생각해봐도 그래.
최초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대.
(종이 화폐의 가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어쨌든 최초의 비트코인 개발자는 이렇게 생각했대.)
비트코인의 개발자는 나카모토 사토시야.
이름만 일본이고 일본인이 아닐 사능성이 크고, 여러 명이나 기관일 가능성도 있대.
Naka(michi)moto(rola) Sa(msung)toshi(ba) 라는 소문도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개발자라더라, 내가 개발자다, 뭐 여러 얘기가 있지만 중요한건 아니니까 패스할게.
암호화폐는 개인과 개인간의 거래야.
일반적인 사회에서 거래는 화폐를 통한거고, 필연적으로 국가(지폐의 경우)나 중개자(인터넷, 모바일 결제의 경우)가 중간에 끼어있잖아.
그런데 코인은 그런게 없이 직거래야.
코인으로 물건을 산다고 가정할 때, 구매자가 판매자의 지갑으로 코인을 전송해.
(전자 지갑이고, 특정한 코드를 가져. 코인을 ***이라는 코드의 지갑으로 넣으면 판매자가 가지게 되는 구조야)
그러면 코인은 암호화돼서 네트워크를 통해서 판매자에게 전달돼.
이 과정에서 해킹이나 오류가 생길 수도 있겠지?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 있는게 블록체인이야.
블록체인은 코인의 보안 기술이야.
우리가 모바일 뱅킹을 하면, 그 내역이 은행의 서버에 저장이 되잖아.
만약에 은행이 해킹 당하면? 내역이 전부 날아간다면?(물론 은행 나름의 대비책은 있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에서는 모든 거래자의 네트워크에 거래 내역이 저장돼.
다른 말로 해서, 해킹을 시도 하려면 모든 사람을 해킹해야한다는 소리야.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수 있는거지.
(물론 기술의 정도에 따라 해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고, 그래서 코인별로 보안 정도도 달라.
그런데 보통 코인 자체는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봐도 돼.
코인 해킹은 보통 거래소를 해킹해서 일어나.)
다시 돌아가서, 구매자가 판매자에게 코인을 전송했잖아.
그 코인의 네트워크에 관련된 기기들이 검증을 하고, 검증에 통과한 정상적인 거래라면, 판매자는 코인을 받게 돼.
이러한 과정들이 기록되는게 블록(일종의 파일)이야.
그리고 이런 블록들이 쌓여서 체인을 이루는 게 블록체인이고.
그렇다면 저 코인은 애초에 어디서 생겨날까??
여기서 나오는게 채굴의 개념이야.
보통 암호화폐 얘기를 할때 채굴을... 컴퓨터로... 수학문제를 풀어서... 그래픽 카드가.. 램이.....
아 거야... 수학문제를 푸는데 왜 돈을 줘? 그건 누가 주는데?
이러면서 멘붕이 오잖앜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저렇게 설명하기 시작했는지 몰라도.. 진짜 설명 개떡으로 해놨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화폐에는 발행해주는 은행이 없어.
그럼 누굴 통해서 발행이 될까?
그 과정이 채굴이야.
은행에서 돈을 발행한다고 해서 우리가 한국은행 가서 돈주세요 뿌잉뿌잉 한다고 돈을 주지 않잖아?
그거랑 같은 개념이야.
우리가 노동을 해서 돈을 얻듯이, 채굴을 해서 코인을 얻는거야.
수학문제를 푸는게 수단인거지.
한정된 양의 코인을 서버에 깔아두고, 문제를 풀면 그 보상으로 코인을 주는거야.
채굴자가 코인을 받아서, 그 코인을 거래소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팔면? 돈을 얻는거지.
내가 한정된 양의 코인이라고 했잖아.
그러면 계속계속 파내다 보면??? 없어지잖아???? 사람들이 막 달려들면??? 더 빨리 없어지는거 아냐?????
여기서 난이도가 나와.
모카들 포기하지마........ 쉽게 설명해볼게......
비트코인이 최초에는 채굴에 사용되는 문제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채굴에 따른 보상도 짭짤했대.
그런데 점점 많은 사람들이 채굴을 하고, 남은 코인은 점점 줄어들고.
그래서 문제의 난이도를 올리고, 채굴에 따른 보상도 낮춰.
그래서 현재의 채굴은 엄청난 컴퓨터, 엄청난 전기세가 들어서 개인들은 해봤자 손해래.
이때까지 설명한 내용에 대해서 이미지를 첨부할게.
나도 인터넷에서 주운건데....
좀 더 ... 이해가... 잘 갈지도...?
아무튼 이런 식으로 비트코인은 시작됐어.
최초에는 당연히 지금처럼 비트코인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지.
여담인데,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는 피자 2판이랑 10000 비트코인을 거래한거야.
1비트코인이 1500만원이라고 치고.... 천오백억짜리 피자 2판이 되었네 ....... 부럽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하여튼 그렇고...
한창 랜섬웨어가 활개칠때, 파일을 돌려받고싶다면 **비트코인을 송금해라 뭐 이런 요구가 많았다고 했잖아.
비트코인은 국가가 개입하지 않으니까 추적 당할 일도 없고, 뭔가 찜찜한 일을 하기에는 안성맞춤...ㅎㅎ........
그래서 최초의 비트코인은 범죄나 마약 등에 많이 이용됐어.
그리고 비트코인의 사용처는 점점 넓어졌어.
그리스 금융위기 등의 화폐 위기때, 그리스 돈은 들고 나가봤자 아무 소용이 없잖아?
그러니까 비트코인으로 다 바꾸고, 그걸 나중에 다른 나라 돈으로 인출해서 쓰고...
그래서 실제로 경제가 불안해질때마다 코인은 오히려 가격이 올라.
하지만 비트코인은 초기모델이다 보니, 기술이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야.
실제로 1초에 7개밖에 전송이 안됨.........
내가 비트코인을 보냈는데, 혹은 받았는데!! 거래가 밀려있어서 오는데 육백년 걸리는거 같아ㅠㅠㅠㅠㅠ 하면 누가 쓰고싶겠어?
그래서 비트코인의 뒤를 잇는, 다양한 전송 기술 및 보안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들이 마구마구 나오고 있어.
1-1. 그럼 코인 개발자는 왜 개발을 하는거야? 그 사람들이 얻는 이득이 뭔데?
코인 개발자는 개발한 코인의 일부(라고 하지만 꽤 많이)를 소유하게 돼.
해당 코인이 가치를 인정받아서 가격이 높아지면 거기서 이득을 얻게 돼.
2. 코인이라는 거 그냥 가상의 데이터 아니야? 실제로 쓰이지를 않잖아.
부분적으로는 맞는 얘기야.
하지만 코인의 사용처는 점점 넓어지고 있어.
예전에는 범죄 등에 이용되는게 다였지만,
최근에는 정말로 비트코인을 이용해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어.
기프티콘을 비트코인으로 구매할 수도 있고,
모 대학교 앞 돈가스 집은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대(이건 나도 들은 이야기)
독일에서는 금융상품으로 인정 받았고,
일본에서는 결제 수단으로 인정 받아서 쓰이는 곳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래.
맥도날드에서도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검토한다는 얘기가 있어.(진위 여부는 확실하지 않음)
그리고 비트코인은 곧 시카고 선물 거래소에 상장도 앞두고 있어.
물론 이런 실제 사용은 시가 총액이 크고 많이 알려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몇몇 화폐에 한정된 현상이야.
코인 기술이 더 발달하고, 사용이 보편화 된다면 나중엔 더 다양한 코인이 실제 결제에 이용될수도 있겠지.
하지만 아직은 일부고, 갈 길이 먼 이야기긴 해.
3. 그런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등하고 급락하는데, 화폐로서의 가치가 있어? 그냥 투기 아냐?
이것도 부분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야.
최초의 개발자가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했다고 생각해.
그리고 일부는 도박의 성격도 띠고 있어.
하지만 이것 역시 아직은 과도기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고,
만약 비트코인이 선물 거래소에 상장이 되면 규제도 따라서 걸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급등, 급락은 없어질 거라고 대부분 예측하고 있어.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코인들은 어떨까?
코인에 정말로 '투자'를 하는 거라면,
이 코인이 어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지, 무슨 기능이 추가 됐는지(계약을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든가... 하는),
개발자들은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코인에 투자를 해야겠지.
주식에서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에 투자하듯이.
하지만 현재의 코인은 사실 그렇지 않아.
(비트코인이 최초의 코인이라는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기술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닌데도 승승장구 하는 걸 봐도 어느정도는 증명이 되겠지.
기술력만을 생각한다면 비트코인은 다른 코인으로 세대교체가 되었어야 해)
특히 이런 경향은 시가 총액이 큰 코인들을 제외한, 속칭 잡알트, 잡코인에서 심해져.
개미들은 거기에 편승해서 이익을 얻거나, 혹은 손해를 보는 식으로 흘러가고 있어.
정상적이지 않은 흐름이고, 투기, 좀 더 심하게 보면 도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해.
그래서 정말로 투자를 하려던 사람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기도 해.
**코인이 전망도, 기술력도 좋아보여서 투자를 했는데,
세력들이 들어와서 가격을 마구 올려놓고, 고점에서 산 개미들만 줄줄히 남겨놓고 나가버린다면 당연히 엉망이 되는 거니까...
하지만 지금 이런 식으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소수기는 해... ㅎㅎ
개인적으로는 나도 모 코인에 투자했다가 세력이 들어와서 망치는 바람에 그냥 팔아버렸어...
기술력에 의해 전망이 결정되는 판이 아니더라고....ㅎㅎ
정말로 투자나, 화폐의 역할을 원한다면 분명히 개선되야할 부분이지.
4. 아무 것도 모르던 사람들도 이젠 비트코인을 알아. 그럼 코인의 수명은 끝난 거 아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속단할 수 없을 것 같아.
온 나라의 사람들이 주식 거래에 대해 알잖아.(자세히는 몰라도 존재나, 회사에 간접투자하는 거라는건 대부분 알지)
하지만 주식 시장은 여전히 진행중이고, 돈을 버는 사람도, 돈을 잃는 사람도 있어.
코인이 이대로 투기 수단으로 사라질지, 아니면 주식처럼 자리 잡게 될지는 앞으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그리고 비트코인 거품 빠진단 소리는
1비트코인이 300만원일때도.... 600만원일때도... 1000만원일때도... 끊임없이 나왔던 얘기라서...
어느쪽으로도 속단할수 없는 것 같아.
나중에 결과가 나온뒤에 결과론적인 얘기를 할수밖에 없을것 같네 ㅠ
5. 주식은 규제가 있지만 코인은 규제가 없잖아. 규제가 생겨야 하는거 아냐?
나도 전적으로 동의해.
코인은 전혀 새로운 분야이고, 현재 규제가 거의 전무해.
세금도 없어. (거래소에 수수료를 지불하지만 그건 국가에 내는 세금이 아니지)
규제가 없다는 얘기는 다른 말로 하면, 최소한의 보호조치 또한 받을 수 없다는 얘기야.
반농담 반진담으로, 거래소가 투자자들 돈을 들고 튀어도 투자자들은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얘기도 있어.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주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규제가 생겨서, 세금도 매기고,
거래소에 대한 관리도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야.
정말로 코인이 투자가 되려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
6. 우리나라 코인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크대. 이상한거 아니야?
현재 우리나라 코인 시장이 비정상적으로 큰 건 맞아.
하지만 그게 전부 우리나라에서 거래되는건 아냐.
지금 중국은 코인 거래가 금지 되어 있어.(곧 풀릴거란 소리가 있긴 함)
벗.. 금지라고 순순히 안하겠어요...?
중국의 자본들이 가까운 우리나라을 통해서 코인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
어쨌든 원화를 쓰니까, 그런 자본까지 전부 우리나라에서 거래하는 걸로 잡히는 거지.
물론 요즘 보면 코인 시장이 너무 커진건 맞는것 같아 ㅋㅋㅋㅋㅋ 하는 사람 엄청 많더라...
긍정적인 현상은 아닌거 맞고....
뭐 우리나라가 살기 팍팍해서 그런 탓도 있겠지...
월급 모아봤자 티끌모아티끌이니까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고....
하지만 일부는 저런 요인도 있다는 거야!
7. 지금 자꾸 영업하는 것 같아. 폭탄 돌리기라던데, 그런거 아냐?
나도 봤지만, 인기글 같은 곳에 많이 뜬 걸로 알아.
지금 오를대로 올랐고, 본인이 탈출하기 위해 그러는 거다... 라는 글.
그리고 다단계 피라미드에 비유한 그림도 이렇게 ↓
근데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봐.
그 글을 보고 개미들이 전재산을 쏟아부었다고 쳐. (물론 절대로 이러면 안됨!!!!!)
그거 합치면 얼마가 될거같아..?
세력들이 굴리는 돈에 비하면 없으나 마나한 돈이야...
신규 투자자들이 얼마가 들어오든, 그 투자자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붓든,
코인의 등락은 세력들에게 달려있어.
(조금 완화시킬 수는 있겠지만 절대로 개미들로 가격이 결정지어지지 않아)
비트코인 총 량의 40% 정도를 불과 천명이 소유하고 있대.
현재 급락한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이 250조원 정도니까,
100조원 정도를 천명이서 나눠가지고 있는거야.
단순히 나눠도 1인당 천억...(계산 맞지..? 이렇게 큰 단위는 다뤄본적이 없어서 떨리네...)
개미들에게 휘둘릴 돈이 아니지 ㅠㅠㅠㅠ
물론 시가 총액이 작은 코인들의 경우에는 개미들 만으로 가격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대.
하지만 그것을 코인판 전체에 대한 영업으로 연결 시킬 수는 없다고 봐.
그리고 다단계랑은 비유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다단계는 신규를 영입하면 나한테 일부 수익이 직접적으로 돌아오는 거잖아.
코인은 그런게 없어 ㅋㅋㅋㅋ 추천인을 쓰는 것도 아니고...
나보다 나중에 들어오는 사람이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사줄거라는 믿음.. 이라고 하는데
이건 주식도 똑같은거라서...... (나 주식도 함.. 주식 까는거 아니야 ㅠㅠ 주식이 비트코인보다 훨훨 안정적인건 맞음)
오히려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투자를 잘해서 낮은 가격에 사고 높은 가격에 판 코인이나 주식을
내가 높은 가격에 사서 손해볼 수도 있어!
이런 면에서 다단계랑은 비교할 수 없다고 봐.
(다단계에서는 신규로 들어온 사람이 그 전의 사람을 뛰어넘을 수 없지)
물론 이건 내 나름대로의 생각이기때문에.. 모카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어.
그리고 절대 이런 상황이 정상적인건 아냐.
화폐가 되겠다는 비트코인이 일부에 의해 시세가 조종된다면? 절대 안될 말이지.
이 부분은 비트코인이 정식으로 금융상품으로 인정받고, 선물 거래소에 상장이 되면 규제가 생기면서 나아질거라는 얘기도 있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
8. 그럼 왜 자꾸 신규 투자자한테 영업하는거야?
사실 나는 영업한적이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 잘은 모르겠어.
단순히 내가 이렇게 돈 벌었다!는 자랑일 수도 있겠고...
남을 치기 하고싶은걸수도 있겠고.....
정말로 본인은 오를거라고 생각해서일 수도 있겠고...
개미들이 들어오면 코인 가격이 올라서 내가 돈 벌고 빠질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일 수도 있겠고...
혹은 나만 손해보면 억울하니까 다른 사람들도 손해보게 하고싶다는 못된 사람일수도 있겠지....?
신규 투자자가 들어온다고 나한테 직접적으로 오는 이득은 없는데 왜 영업하는지 모를....
단순히 권유는 해볼수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이게 뜬대!! 빨리 사!!가 아니라
이러이러한게 있는데, 괜찮은것 같아. 너도 한번 알아봐봐. 정도여야한다고 생각해.
물론 권유를 받고 투자하는 사람도
괜찮다는데 사야지!!!가 아니라
괜찮다는데 알아볼까? 정말 괜찮은건가? 하고 투자해야겠지.
9. 비트코인이 근 1달사이에 두배가 뛰었는데, 이런게 정상적이야?
아뇨 절대로 .......
투자하던 사람들도 이상하게 생각 했어.
원래 이유없는 급등은 이유없는 급락을 동반하게 되어있어.(주식에서도 마찬가지)
불안한데.. 불안한데... 언제 터지려고 저러나.. 무슨일이 터지려고 저러나... 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고,
실제로 그래서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을 팔고 현금으로 들고 있는 사람도 많았어.
물론 지금은 아닐거야 란 생각으로 투자했다가 급락하고 있는 지금 손해보고있는 사람도 육백명입니다...
나같이 정보도 뭣도 없는 개미도 사람들이 말하는걸 보고 불안하다고 생각해서 현금으로 전환했는데,
이런 와중에 오르니까 사라고 영업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정말로 생각이 없는 사람이거나, 정말로 인성이 쓰레기인 사람입니다 .... ^^
10. 약 십년전의 만원어치 비트코인이 지금은 천억이 넘는다는데, 그런 일이 또 일어날까?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건 다신 일어나지 않을 일이고, 초기여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
지금도 비트코인의 타당성이 의심받는데, 초기엔 어땠겠어.
존재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고, 안다고 해도 신뢰할수 없는 사람도 많았을거야.
십년 전에 그런 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면, 그 가능성과 전망에 정말로 투자를 한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지금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코인이 너무 많이 알려졌고, 클만한 코인들은 다 컸어.
물론 새롭게 나오는 코인들이 현재의 메이저 코인들만큼 성장할 수도 있겠지.
그러나 지금 코인의 종류는 몇백개.... 기술력과 상관없이 움직이는 판이 되었으니,
어떤 코인이 없어질지, 어떤 코인이 성장할지 모르는 것...
미래에 성장하는 코인을 맞춰서 저런 일이 또 생긴다 해도, 그것은 이전과는 달리 도박에 성공한 것일뿐... ^^
11. 비트코인으로 일억을 잃었대. 이것만 봐도 진짜 위험한거 아냐?
감히 말합니다...... 미이라고 ....
주식을 비롯한 투자에서 입이 닳도록 말하는게 분산투자야.
이익은 적겠지만, 손해도 적어.
몰빵해서 성공한다면 돈벼락을 맞을 수도 있겠지만, 잘못하면 인생 망합니다.....
투자는 무조건 여유돈으로!!!!!!!!
없어도 되는 돈!!!!!!! (없어도 되는 돈이랬지만 없어지라고는 안했다...)
주택 청약, 적금 절대 깨지마!!!!!!!!!!
대출 절대 받지마!!!!!!!!!!!!!!!!!!!!!!
은행이자보다만 더 받는걸로 만족하자!!!!!!!!!!!!!!!!!! (물론 더 많이 받으면 좋긴 함 ㅎ)
그리고 돈을 넣을거면 알아보고 넣어야지,
코인에 대해서 뭘 알고, 뭘 믿고 그렇게 큰 돈을 덥썩 넣으세요 ....
저런 사람은 굳이 비트코인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크게 당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다단계든....)
12. 비트코인으로 사기도 친대. 이런데도 안 위험해???
부동산으로도 사기는 치고, 주식으로도 사기를 치고, 다단계로도 사기를 칩니다.....
사기꾼이 나쁜거지 코인은 죄가 없습니다 .....
최근에 기사도 났지만, 얼마를 투자하면 코인을 이용해서 *.*%씩 달마다 이자를 드립니다, 이런거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코인이라는걸 알긴아는데, 정확히 어떤건지는 모르는 사람들을 혹하게 하기위해서 코인을 끌어들이는 거에요...
지금 우리나라 고등학생(추정)이 전세계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사기를 쳐서 시끌시끌한데..
궁금한 모카들을 위해 조금 설명하자면..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수많은 코인들이 있어. 예를 들면 비트코인 캐시, 비트코인 골드...
이런 코인들이 새로 개발되어 런칭 할때는,
특정 시점에 비트코인을 가진 양에 따라 런칭하는 비트코인 **을 드려요!! 라는 일종의 이벤트를 진행해.
공짜로 코인을 준다니까 받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겠지?
그래서 그 특정 시점(스냅샷이라고 해)에 가까워질수록 수요가 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간 올라.
그 점을 이용해서 자신이 비트코인 플래티넘의 개발자고, 런칭한다는 자작을 한 사람이 있습니다..
상승하는 비트코인의 가격을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 사기극임을 밝히고...
실질적인 가격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았을 걸로 분석하지만(급등은 선물시장 상장 때문이고, 급락은 이미 꾸준히 급락하고 있었기때문에...)
타이밍이 타이밍인 만큼... 잃은 사람들의 화풀이 대상이 돼서 진짜 큰일 날 수도 있을거 같음...
하지만 어쨌든 이것도 비트코인 자체가 문제는 아니고...
비트코인을 수단으로 이용한 새로운 사기 수법일뿐입니다......
나는 주식도 하고 비트코인도 하는데...
최근 일주일 정도? 비트코인이 천만원을 돌파한 이후로 글이 너무 많이 올라오고..
투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건 맞지만 사실이랑은 다른 얘기도 너무 많고..
비트코인 투자하는 사람들을 전부 돈에 미친 도박꾼으로 보는 뉴스 댓글들 하며......
(여담이지만 뉴스의 부정적인 보도가 한몫했다고 생각하는데, 금융권의 압박에 의한 보도라는 설도 있어.
사람들이 다 적금 빼서 코인에 투자하니까... ㅎㅎ... 물론 저게 옳지않은 일인건 맞지만)
사람에 따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실제로 그런 사람들도 꽤 많지만..
그래도 맞는건 맞는거고 아닌건 아니라고 알리고 싶어서, 그리고 궁금해하는 모카들이 있을까봐 글을 써봤어.
내가 이제까지 읽은 글을 바탕으로 쓴 거라, 모카들의 궁금증이 다 해결됐는지는 모르겠어.
모카들에 따라서는 내가 코인을 투자하고 있으니까, 긍정적으로 쓴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내 나름대로는 객관적으로 쓰려고 많이 노력했어 ...ㅠㅠ
혹시나혹시나 코인에 투자하고 싶은 모카가 있다면,
다시한번 말하지만
적금, 주택청약 깨지말고 대출 받지말고
없어도 되는 소액으로 하세요!!!!!
코인보다는 주식이 안전해요!!!!!!
투자를 하더라도 돈부터 넣지말고, 코인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눈팅을 많이 합시다!!!!!
우리의 돈은 소중해요!!!!!
긴 글 읽느라 수고했구, 읽어줘서 고마워요!!!
현재 서로 충격받고있는 차갑다는 서울사람들..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