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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아내는 결혼전부터 고양이 두마리 키우고있었는데 결혼전과 후가 너무 달라서 제보합니다.
일단 저희는 평범한 부부처럼 급여 합쳐서 아내가 관리합니다.
결혼 전 아내집에 있던 캣타워는 극세사 천으로 덮힌 캣타워였어요. 그걸 결혼하고 바로 버리고 원목캣타워를 사더군요. 많이 낡았고 애들한테도 결혼 기념으로 선물해주고싶다며...
캣타워뿐 아니라 캣폴, 캣워커까지 집에 설치해둔 상태며 원래 쓰던 대야같이 생긴 화장실도 갖다버리고 80만원이 넘는 자동화장실로 바꿨어요. 마치 고양이 집에 얹혀사는 기분입니다. 저는 고양이 안키워봐서 고양이 놀이터가 이렇게 비싼줄 몰랐고 저런 화장실이 있는줄도 몰랐네요.
또한 결혼후 고양이사료를 바꾸더군요. 생식을 먹여야 건강하다며 정기배송을 시키는데 20일에 약 30만원정도같습니다. 검색해보니 금사료라고 좋다고 소문난 사료도 저정도는 아니더라고요;
결혼전부터 이래온 사람이면 그러려니 이해할텐데 제 생각엔 아무래도 자기 혼자 버는걸로 못해줬던걸 저랑 같이 버니까 여유가 생겨서 이것저것 하고싶었던걸 하는것같은데 제생각이 맞을까요?
대출없이 결혼했고 아직 아이도 없고 맞벌이라 생활적으로 풍족하지만 후에 아이가 생기고 만에하나 맞벌이가
불가능하게 되면 20일마다 30만원씩 고양이 밥으로 지출하는게 좀 힘들지않을까싶어서 아내한테 언제까지 생식 먹일거냐하니까 한번 시작한거 애들 무지개다리 건널때까지 먹일거라네요. 고양이 수명이 20년정도라는데 우리집 고양이들 이제 4살입니다.
저는 돈아까워 죽겠는데 어떡할까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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