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9082539
저는 20살 여자입니다. 글은 처음 써보네요..
제 밑으로는 남동생이 둘이 있습니다.
한명은 고3이고 다른 한명은 중3입니다.
동생은 아침에 누가 깨워주지 않으면 학교를 가야 되는데
일어나질 않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끊임없이 깨워야 하죠.
오늘은 엄마가 집에 안 계셔서
저희 삼남매만 집에 있었습니다.
근데 혹시나 애들이 안 일어날까봐 아침에 알람을 맞췄는데
너무 이르게 맞춘 탓에 더 자버렸는데 시
간이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애들한테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근데 고3 동생이 저한테 욕을 하더군요.
그리고 저를 엄청 비하는 욕을 하면서 내가 늦은 건
누나 책임이다. 이런 식으로 말하고 자기는 3시간자면서
공부하는데 누나는 집에서 처 자빠져 잔다고
쌍욕이랑 쌍욕은 다하더라고요.
이거 제가 죽을 죄를 진건가요.
물론 제가 깨웠어야 했는데 못 깨운건 인정합니다.
제가 처 자빠져자서 그렇죠. 그런데 이렇게나
욕먹어야되는 일인가요. 그리고 저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엄마가 못 깨워서 지각하면
동생이 욕만 안했다 뿐이지 엄마가 안 깨웠다고
엄청 화를 냅니다. 고3 수험생들은 다 이런가요.
애초에 학교는 자기가 가는데 스스로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하루에 세시간 자고 공부해서 피곤해도 그렇지.
저는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제 동생은
자기를 깨우지 않은 게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네요.
다른 수험생들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고3일 때 이러진 않았는데...
이거 제가 욕먹을 일인가요.
- ㅇㅇ 2017.10.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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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이 아주 벼슬이다 벼슬이야
막말로 고3이면 지가 긴장하고 - 빨리빨리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되는거아님?
어디서 누나한테 쌍욕하면서 - 안깨웠다고 난리야 아주 상전이 따로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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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 2017.10.1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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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가 알람 맞추고 알아서 일어나야지
- 누구보고 잘못이래??? 19살이나 고
- 그런거 하나 못하는거 보니
- 너 인생 알만하다.. 군대에서 마니 쳐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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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끼 2017.10.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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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도 지가 한심하고
- 쓰이 살고 있다는걸 아는데
- 자책하기 싫으니깐 글쓴이탓 하는듯
- 20살 넘어가면 남탓만하다 군대갔다와서
- 쓰레기처럼 살다가 팔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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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글렀네.. 근데 저런경우보면
- 그냥 가족이 다그런경우가 많더라.
- 글쓴이도 이번엔 당한쪽이니 억울하겠지만
- 가족이나 주위사람에게 인성적으로
- 민폐끼치진않나 돌아보는 계기로 삼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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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10.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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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인데 자기 혼자 못일어남????
- 급하면 지가 일어나야지 왜 누나한테 난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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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10.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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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뇨 고3이면 자기가 직접 일어날줄 알아야하거
- 주변에 누가 깨워주지 않고 냅둬서 못 일어날 정도면
- 바보에 상 바보 수준이에요 다음부터는 깨우지말고
- 고3이나 됬으면 스스로 알람 정해서 일어나라고 하세요
- 매일 엄마가 깨워주니 아침에 당연히
- 누가 깨워준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엄마가
- 실수로 늦잠을 자서 동생바보을 늦게 깨워준다고
- 생각하면 엄마는 욕을 엄청 드시겠죠
- 동생 머리 고치기 해야됩니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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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ㄴ 2017.10.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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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 폰없어요? 자기알람 자기가 맞추는거지
- 수능칠때도 떨리면 엄마
- 누나탓이라고 하겠네 안떨리게 안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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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7.10.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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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27년 인생 아침에 스스로 일어나 본 적이 없음.
일어나기만 하면 모든것을 알아서 하는데 - 아침에 일어나는걸 절대못함...
항상 엄마가 아침에 깨워주시는데,
엄마가 늦잠자서 못 깨워줘서 - 지각해도 엄마한테 뭐라한적없음.
엄마가 어떡하냐 미안하다 해도 괜찮다고 후딱 씻고 나감.
문제의 원인은 못 깨워준 엄마나 누나가 아니라 - 스스로 못일어나는 너 자신이라고,
이 간단한 인과관계도 모르는 가 - 뭔 공부를 하냐고 따끔하게 혼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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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나라 3대느는 건드는거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