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근에 애아빠가된 36살 남자입니다.
아내는 지금 출산한지 두달정도 된 상태인데 다툼이 있어서 합의끝에 결시친에 글 올려봅니다.
저와 아내는 동갑내기로 연애 시절부터 데이트 통장으로 비용을 반반씩 부담했습니다. 그리고 결혼비용도 반반했구요 집안일이며 명절도 동등하게 해왔습니다.
소득이 비슷한 맞벌이고 월급을 받으면 각자 생활비 통장에 반씩 넣고 나머지는 본인 용돈으로 사용합니다.
아내는 출산휴가 중이고 몸 회복후 바로 복직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제 아내가 임신, 출산하고 나서부터 입니다. 애는 장모님이 봐주시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런데 출산한지 5일째 아내가 저더러
"난 당신과 이제까지 모든 것을 반씩 해왔다. 하지만 출산은 오로지 나의 고통이었고 애는 우리 엄마가 봐준다. 하지만 애는 당신 성씨를 따르고 우리 엄마는 외할머니, 당신 엄마는 친할머니라 부른다.
아이는 둘이 만들고 낳는건 내가 키우는건 우리 엄마지만 마치 당신 집안의 애란듯이 불린다.
이건 공평한게 아니다. 그러니 이건 당신이 애가 성인이 될때까지 학비와 양육비를 부담하는것으로 메꿔라. 난 이전과같이 생활비를 절반 부담하는것으로 그치겠다."
라고 했습니다.
전 아내가 출산직후라 예민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자기 생각이 변함이 없다합니다.
참고로 저와 아내 둘다 월급이 300만원대 입니다. 어떻게 저혼자 양육비를 모두 부담하나요?
저희 애인것이 중요하지 누구성씨고 뭐라 부르고 이게 중요한가요?
정말 아내가 왜 저러나 싶습니다. 꼭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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