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 안경
지코 - Battle Royal
동이 트기 전에 눈을 떠
입안에 닭가슴살, 양상추를 넣어
한강으로 뛰쳐나가 마라톤을 뛰어
밥은 먹되 눈칫밥 먹고 토해내면 돼
허리띠를 조여 매 fun 조금 쪘네
피와 같은 땀 참혹한 흔적이 된
연습실 못 견딜시 화장실 가 몰래 질질 짜
급기야 성한 얼굴에 칼을 대고
체계적인 인간병기제조
스스로 먹잇감이되 스푼을 휘저어
battle royal 생존해야 되는 직업
한참을 달리고 뒤를 돌아봤을 때
난 순수를 잃고 악역이 되었네
더한 자극을 강요하는 손짓
한 꺼풀 벗고 한껏 야하게 제스쳐
한명이 눈물 쏟아내 이제 버겁대
제외하곤 전부 비난 아님 원성
No one knows 성인군자가 정도가 되어야
생각에 눈에 들어가는 먼지
배신감에 휩싸여 고개를 젓지
한참을 달리고 뒤를 돌아 봤을 때
난 순수를 잃고 악역이 되었네
수지 - 행복한 척
슈가 - 마지막 (The Last) 가사
잘 나가는 아이돌 랩퍼
그 이면에 나약한 자신이 서 있어
조금 위험해
우울증 강박 때때로 다시금 도져
hell no 어쩌면 그게 내 본 모습일지도 몰라
damn huh 현실의 괴리감
이상과의 갈등 아프네 머리가
대인기피증이 생겨버린게 18살쯤
그래 그 때쯤 내 정신은 점점 오염 돼
가끔씩 나도 내가 무서워 자기 혐오와
다시 놀러 와 버린 우울증 덕분에
이미 민윤기는 죽었어
(내가 죽였어)
죽은 열정과 남과 비교하는 게 나의 일상이 되 버린지 오래
정신과 처음 간 날 부모님이 올라와
같이 상담을 받았지 부모님 왈 날 잘 몰라
나 자신도 날 잘 몰라 그렇다면 누가 알까
친구? 아님 너? 그 누구도 날 잘 몰라
의사선생님이 내게 물었어
************한 적 있냐고
주저없이 나는 말했어 그런 적 있다고
버릇처럼 하는 말 uh I don't give a shit I don't give a fuck
그딴 말들 전부 다 uh 나약한 날 숨기려 하는 말
지우고픈 그 때 그래 기억조차 나지 않는 어느 공연하는 날
사람들이 무서워 화장실에 숨어 버린 나를 마주하던 나
그 때 난... 그 때 난....
성공이 다 보상할 줄 알았지
근데 말야... 근데 말야...
시간이 지날수록 괴물이 되는 기분야
청춘과 맞바꾼 나의 성공이란 괴물은 더욱 큰 부를 원해
무기였던 욕심이 되려 날 집어 삼키고 망치며 때론 목줄을 거네
어떤 이들은 내 입을 틀어 막으며 선악과를 삼키라 해
I don't want it 그들은 내가 이 동산에서 나가길 원하네
shit shit 알겠으니까 제발 그만해
이 모든 일들의 근원은 나니까 나 스스로 그만둘게
내 불행이 니들의 행복이라면 기꺼이 불행해 줄게
증오의 대상이 나라면 기요틴에 올라서 줄게
상상만 하던 것이 현실이 돼 어릴 적 꿈이 내 눈앞에
두 명 앞에 공연하던 밥 이젠 도쿄돔이 내 코앞에
한번 사는 인생 누구보다 화끈하게 대충 사는 건 아무나 해
my fan my hommie my fam 걱정 말길 나 이젠 정말 괜찮아 damn
내 본질을 부정했던 게 수차례
내 주소는 아이돌 부정은 안해
수차례 정신을 파고들던 고뇌
방황의 끝 정답은 없었네
팔아먹었다고 생각했던 자존심이 이젠 나의 자긍심 돼
내 fan들아 떳떳이 고개들길 누가 나만큼 해 uh
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
내 손짓 한번에 끄덕거리는 수 만 명들의 고개
show me the money 못 한게 아니라 안 한거라고 shit
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게 아니라 못 한거라고 shit
내 창작의 뿌리는 한 세상 단맛 쓴맛 똥맛까지 다 봤지
화장실 바닥에 잠을 청하던 그 땐 이젠 내게 추억이네 uh 추억이 돼
배달 알바 중 났던 사고 덕분에 박살이 났던 어깨
부여잡고 했던 데뷔 너네가 누구 앞에서 고생한 척들을 해
세이코에서 롤렉스 악스에서 체조
내 손짓 한번에 끄덕거리는 수 만 명들의 고개
한이 낳은 나 uh 똑똑히 나를 봐 uh
우릴 팔아먹던 너넨 안 한게 아니라 못 한거라고 shit
정일훈 : if i die tomorrow (원곡 빈지노의 if i die tomorrow COVER)
끝이 안보여 계속되는 질문
내가 내게 묻고 다시 되물어 이런 일들
버틸 수 있겠냐고
그럼 아무렇지 않은 듯 왜 못 버티냐고
사실 아니 조금 많이 힘이 들어
혼자 끙끙 앓고 있었던 내 비밀 들어줄
사람 하나 없다는 그 사실이 날 울컥
하게 만들어버리는 이 현실이 날 울려
끝이 안 보여
침대에서 두 눈 떴을 때,
아직 무중력 한 꿈에 헤어나지 못한 채
아침은 왔는지, 밤인지도 모르고 세면대에
몽롱함 헹궈 내려 해도 왜 그대론데
내 거울에 보이는 나는 며칠 밤낮의 화장 덕에
상당히 상한 피부와 목적을 잃은 듯한
초점, 그 밑에 다크가 삽질하는 것마냥 더 깊어가
우주를 떠도는 기분 Yeah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라도
저 멀리 별이 날 이끌어 Yeah
I Can Feel It, I Can Feel It
내가 빛이 될 수 있음을 느껴
끝이 안보여 출발선부터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왜
원래 내 모습은 다 어디 가고 매일 나는 무얼 쫓는 지
난 괜찮다는 그 말이 거짓되지 않게 매일
기도하는데 이놈의 기대치는 왜 이렇게 산 같은지
터져 나오는 눈물을 닦고
다시 가족들을 생각하며 끝을 꿈꾸네
끝이 안보여 날 좀 내버려 둬
사실 너무 괴로워 빡빡한 스케줄을 끝낸 뒤
침대 위로 밀려드는 친구 가족들의 기대치
만으로도 두 눈 뜬 채 잠 못 들어
뭐든 부딪혀보는 법을 잊었어
사소한 것들에 피하는 버릇 생겼어
끝이 안보여 뻔한 힘내란 말
예전 같지 않아 왜 이리 간절할까
우주를 떠도는 기분 Yeah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라도
저 멀리 별이 날 이끌어 Yeah
I Can Feel It, I Can Feel It
내가 빛이 될 수 있음을 느껴
저 멀리 끝에 내가 원하던 게 있을지도 몰라
원하는걸 얻는 건데 얕은 각오보단 수천 배는 힘들 텐데
그렇더라도 더 이상은 조바심을 낼 수가 없어 난
다시 길을 잃는다면 나를 찾으면 돼
우주를 떠도는 기분 Yeah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몰라도
저 멀리 별이 날 이끌어 Yeah
I Can Feel It, I Can Feel It
내가 빛이 될 수 있음을 느껴
정체모를 시공간
공중에 떠있는 듯한 손발
이성과 본능 사이에 교감
깊은 혼독속을 표류하다 다시 돌아온다
털썩 휘청대며 내보여 헛점
내 발목엔 나사 조일수 없어
무덤덤 괜찮은척하니 되려 몸이 겁줘
감정에 굳은살이 베었나봐 가슴이 먹먹
Damn 알맹이들을 삼켜도 100을 넘게 밟아도
지나가지 않아 계속 되감아져
전화 하지마 나 안 받아
안개는 사라질 테지만 이미 달을 가렸어
거울 속 내가 괴물 같아서 머리가 터질라 해
진실이 허구가 되었지 나 역시 거짓말 해
속내를 화장해 슬픔이 번지지 않게
dont confuse the ideal with real
소용돌이안에 갈 길을 잃은 나 가슴이 텅빈 느낌
진흙에 묻힌 이 돌이 진주일지
대체 누가 말해주냐 너무 슬퍼마
다시 태어나기 위해 지금 죽는거야 uh
알 수 없는 곳 닿을 수 없는 곳에
방치된 나의 영혼
바람은 날카롭게 불어 날 추락하게
하고 땅 바닥에서 짓밟혀
희미하게 바라 없어진 빛깔
반 쯤 떨어져 나간 몸집과
너무나 화려했던 봄날의 나를
그리며 사라질꺼야
(down down down)
dead leaves
허덕여 형편없게
적이 많아서가 아냐 단지 내 편이 없기에
상처 받기 싫어서 혼자가 됐다
반대에서 보니 참 요란한 세상
먼지 낀 햇살을 쬔 다음엔 비가 오네
청록색을 띈 잎새는 붉게 변해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죽어가는 듯 보이지만 죽지 않아
남들의 시선을 피해 결코 숨지 않아
언제나 보란 듯이
끝까지 추락하지만
I’m alive
난 더 이상 잃을게 없어
과거는 뒤로하고 Jump out
깊이 떨어지고 있는
내 모습이 아름다워 지금
내 자신을 하늘에 던져 난 자유로워
이 순간만큼은 난 살아있어
I’m still alive
나를 사랑하는 그녀가 불행해 보여
자취를 감추네 대중들이 두려워
많은 동경과 환호 정서불안
죽음에 대해 고뇌해 괴로운 밤
내 젊음의 유품은 사진뿐
내 청춘은 남들의 장식품
영적인 기를 받는 내 감성
네가 보지 못한 미래 난 봤어
내 인생 멜로디는 내가 지휘해
고조되는 Climax 를 즐기네
내게 미친 소녀들은 똑똑해
자격지심 너를 가지고 놀기에
사람들 다 떠나도 모두가 등을
돌려도 가여운듯한 내 모습에
너 동정해도
세상은 안된다고 내게 말하지만
그 날의 울고 있던 난 지금 웃고 있어
언제나 보란 듯이 끝까지
추락하지만 I’m alive
난 더 이상 잃을게 없어 과거는
뒤로하고 Jump out
깊이 떨어지고 있는 내 모습이
아름다워 지금
내 자신을 하늘에 던져 난 자유로워
이 순간만큼은 난 살아있어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livin’ that I’m livin’that I'm livin'that
good lif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We livin’ that we livin’ that’
we livin’ that’ good life
Ye 소리 없이 사라진 함성 대신에
탄식 섞인 탄성
이 감성시대의 내 반성은 찬송
양성보다 무서운 악성방송
각성하라 아무개나 a-yo 단정 말아
아무 때나
난 죽어가는 듯 보이지만 죽지
않아 남들의 시선을 피해
결코 숨지 않아
그 손가락질은 내가 아직
이슈라는 증거
실망과 기대 이유와 근거
입에 오르락내리락해 구설수
날 기다리는 건 양지바른 무덤뿐
사람들 다 떠나도 모두가 등을
돌려도 가여운듯한 내 모습에
너 동정해도
세상은 안된다고 내게 말하지만
그 날의 울고 있던 난 지금 웃고 있어
언제나 보란 듯이 끝까지
추락하지만 I’m alive
난 더 이상 잃을게 없어
과거는 뒤로하고 jump out
깊이 떨어지고 있는
내 모습이 아름다워 지금
내 자신을 하늘에 던져 난 자유로워
이 순간만큼은 난 살아있어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livin’ that I’m livin’ that good lif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I’m still alive
We livin’ that we livin’ that’ good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