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신곡동에는 유명한 국수집이 하나있음
2007년 방송에나온 국수집

2003년 문을열어 4년째 영업하고있는 이가게는 가격도 싸고 맛있어서 제법 손님이 많음


거의 하루종일 가게에서 보내시는 사장님


가게를 시작하게된것이 남편이 주식실패로 큰 빚을지게되면서 집을 팔게되었고 생계유지를 위해서였다고

주변으로 배달도 가능함



그런데 남편이야기를 하니까 눈물이 나오는 사장님




20년째 주식과 파생상품을 해왔다던 남편

남편은 그분야의 제야고수로 알려져있던 사람이었음

주식,파생상품 커뮤니티사이트였던 팍스넷에서 활동하던 사람이었고 필명이 시골국수였음.
국수가게이름은 그의 필명을 딴것
처음 국수가게를 오픈하고 몇년간은 주식과 파생상품을 안하려고 노력을 많이했음. 그러나 쉽게 끊을수없었고 마지막에가서는 여기저기 사람들로부터 14억이라는 돈을 빌려서 옵션에 몰빵을 하게됨
옵션해본사람은 알겠지만 내릴까 오를까 홀짝을 못맞추면 그대로 황천행 열차를 탈수있는 무시무시한 파생상품임

2007년 5월10일 옵션만기일 당시 장이 너무좋아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콜을 들고있었음.
물론 시골국수도 콜



그런데 동시호가를 얼마안남기고 장이 폭락하는바람에 시골국수의 계좌가 깡통계좌가 되어버림
결국 그날 투자받은 14억을 모두 날려버림
그리고 몇주동안 잠적했고 얼마뒤 팍스넷에 유서가 올라옴


팍스넷회원들이 그걸보고 바로 신고했지만 이미 늦었음








남편이 죽고 가게에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진 사장님



남편이 부인에게 남긴 유서






부인은 남편의 필명이 들어간 시골국수 간판을 절대로 내리지않을거라고했음
그리고 10년이 지났음

옆의 가게들은 간판이 다 바뀌어있지만 여전히 그자리에 있는 시골국수


사장님 여기 국수좀 주세요

비빔국수 5천원


잔치국수 4천원

후루룩

삶은계란은 비싸서 안먹음

그렇게 국수를 먹고 자리에서 일어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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