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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5년동안 연애 후 2년간 결혼 생활을 즐기고있는 남자입니다.
아내를 5년동안 그리고 결혼하는 2년동안 변함없이 제 눈에는 너무 사랑스럽고 소중한 아내입니다.
부자는 아니지만 넉넉하게 살고있습니다.
아내와는 사이가 아주 좋고요.
아직 아내가 원하지않아 아이는 없습니다.
저는 35 아내는 32살입니다.
먼저 부부 동반 모임은 연애때부터 자주 만나던 제 친구들입니다.
아내는 활발하면서도 말을 조곤 조곤 하게 합니다. 제친구들도 그런 제 아내가 말을 참 이쁘게 한다며 항상 칭찬하곤 했습니다.
1년 전쯤 제 아내가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네일키트? 그걸 사려고 하는데 어떠냐고 해서
사고싶으면 사야지 라고 했습니다.
그게 문제가 됬던건가요..
그 후로 제 아내는 혼자서 씨름하며 하루에 4시간 정도를 열심히 손톱만 보면서
씨름을 하고있더라고요. 귀여웠습니다.
전문가가 해준 느낌은 아니여도 만족하고 저도 귀엽다고 해주고 별 생각없었습니다.
이번 모임 때 아내는 모임때는 해줘야 한다며 하루 전날 열심히 손톱을 만졌고
부부 동반 모임에 갔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제 친구들이
저보고 넌 얼굴색이 좋아졌다며 와이프와 저를 칭찬?아닌 칭찬을 해줬습니다.
그때 친구 와이프 두명이 그나저나
나이가 몇인데 지금까지 셀프 네일을 하냐고.. 좀 창피하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저와 제 친구들은 손톱에 그런거 하는거 이해 안가지만 집에서 하든 샵에서 하든
그게무슨상관이냐 자기가 만족을 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고 말했더니
여자들끼리는 셀프네일 창피해서 해도 셀프라고 안한다.
그런데 제 아내는 티가 너무 많이 나고 빈티? 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저보고 네일샵 회원권이라도 좀 끊어주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겁니다.
네일 저렇게 하고다니느니 안하고다니는만 못하다면서요..
저는 아내가 한 손톱이든 제 친구 와이프 분들이 한 손톱이든
뭐가 이쁘고 뭐가 안이쁜건지 잘 모릅니다.
그리고 제 아내가 그렇게 하고 자랑한 모습이 귀여웠고요..
뭐가 뭔지 전 몰랐습니다..
네일샵 회원권 당연히 끊어줄 수 있습니다.
봄에서 여름이 올때 여름에서 가을이 갈때 계절이 바뀔때마다
피부과도 끊어줘야 센스있는 남편이라고해서 나름 그렇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내가 저런 말을 들었다는게 너무 속이 상합니다.
아내에게 네일 회원권도 끊어줄 수 있는데
어떻게하면 아내에게 티안내고 자연스럽게 말을 꺼낼 수 있을까요.
여자분들 제 아내가 저한테 미안해서 네일샵에 못가고 혼자 네일키트와 하루에 4시간씩 씨름하는건가요?..
보통 네일회원권은 남편들이 다 끊어주는건가요?
제가 너무 못난 남편인거 같아 그일이 있고 아내 손톱을 보면 너무 속상합니다. ㅠㅠㅠㅠ..
그리고 셀프네일이 여자사이에서는 창피한일인가요..
너무 속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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