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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40
이 글은 8년 전 (2017/12/21)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9875480?currMenu=today&stndDt=20171221

결혼 6년차 무자녀 부부입니다
서로 합의하에 자녀는 안낳기로했고요
다름아니고 남편이 저한테는 무심한데
저희 친정식구들한테는 극진해요
이게 무슨 복에겨운소리냐 할수있지만
연애시절 세상 다정다감한 남자였는데
결혼후 점점 달라지는 남편모습때문에 슬퍼요
저희부부 하루에 말 세마디 할까말까에요
출근하기전 출근한다 퇴근후 퇴근했다 저녁먹자 혹은
오늘 회식한다 저녁먹고간다 이런 기본적인대화뿐
그이외 말을잘안해요 말을 먼저걸어보고 해도
형식적인 대답만하고 말이 이어기지않아요
예를들어 오늘밖애 장보러갔는데 내앞에서 차사고가났다 놀라서 자빠질뻔했다 이런얘기를하면 안다쳤어? 안다치면된거지 이게끝이고요
"오늘 어머님(시어머니)이랑 연락했는데 어머님이 이러이러한 일이있었데~" 이런얘기를하면
그렇구나 이정도 대답이에요
주말에는 집에서 잠만자고요
한날 허리까지 오는 생머리에서 단발로 잘라봤는데
일주일동안 모르다가 제가말하니 그때서야
아 머리잘랐구나 이러더라고요...
전업주부이고 주변친구들은 전부 아이가있다보니
주변에 마땅히 만날사람 얘기할사람없어서
남편과 좀더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싶은데
결혼하고 누군가 내옆에있는데도 너무외로워요
아이를 낳지않기로한 이유는 여러가지이유가있는데
누구한쪽 이유나 잘못으로 낳지않는건 아니라서
그런거때문은 아닌거같은데 이유를모르겠어 차라리 맘이식었다면 이해하는데
그러기에는 저희 아버지 은퇴하시고 취미생활겸 하시라며 남편 회사근처 조그마한 카페도 차려줬고요
매일점심때마다 부하직원들과 함께가서 남편이
남편용돈으로 커피도 팔아주고 가끔 사람몰려서 점심식사 못하신거같으면 도시락도 사다드리고
저희어머니 얼마전에 준중형차 한대도 뽑아드리고요
명절에가면 어머니아버지 음식도 차려주고 용돈도 본인돈으로 두둑히 챙겨드리고 어머니아버지는 세상 이런사위 이런남편감 없다며 좋아해요
근데 저랑은 집에서 서로 투명인간처럼 지내요
배부른 고민일수도 있다 하지만 저런거 다 안해도되니
그저 남편이 예전처럼 다정다감했으면 좋겠는데
나한테 화난거있나 조곤조곤따지기도해보고 화도내보고
더잘해줘도 봤는데 여전히 저한테 지나치게 관심이없어요... 뭐많은관심 바라는것도아니고 그저 오늘있던일들 얘기하며 하하호호 웃으며 저녁식사 하고픈건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일이라도 할까하면 또 말리고요
. 남편과 이런문제 어찌해결해야 하나요??

추가-- 딩크족인데 전업인이유는 남편이 전업으로 해줬으면 좋겠다해서에요

지금도 다시일을하려하면 남편이 말린다고 본문에써있어요 전업해달라고

남편월급으로 둘이사는데는 충분히 남기도 남습니다 돈적인문제도 아니고요

시아버지 입원중인 요양병원이 근처라서 거진 매일 문안가고요

대부분 집안일이외에는 시어머니 아버지와 같이보냅니다

남편이 하는만큼 시댁에도해요 그래서 의아하다는겁니다

저보다 친정을 좋아하는 남편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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