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3집에 수록돼있는
'가만히 두세요.'
가만히 두세요.
만지지 말아요.
나의 무엇을 당신이 아시나요,
그냥 지나가 줘요.
아무도 몰라요.
침묵해 주세요.
단어는 마음을 에는 비수,
날 내버려 둬요.
아무 것도 아무에게도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아요.
누구라도 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으니까.
상냥한 침묵과
따스한 외면만이
오로지 나를 위로해 주어요,
날 내버려 둬요.
조언이나 비판이 아닌
'상냥한 침묵과 따스한 외면'
위로자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본 적 없는 신을 사랑해본 적도 있다.
본 적 없는 신을 그리워해본 적도 있다.
그저 외할머니의 치마 속으로 들어가
긴겨울을 여행하고 싶었을 뿐인데
긴 잠에서 깨어난 내가 눈물을 참는 사이
밤하늘에선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이 내려오고 있다.
저 눈이 녹으면 흰 빛은 어디로 가는가
<강성은,환상의 빛>
너의 고유한 새벽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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