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킥 내에 커플 이야기나 다른 캐릭터들 이야기는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어있지만 열린 결말로 끝난 순재의 치매설
결론은 순재는 치매에 걸린 것이 맞음



거침 없이 하이킥 마지막회에서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순재





그런데 다녀온 후 이렇게 계속 잠만 잠
범이의 나레이션으로 '체체파리한테라도 물리신 걸까?' 라는 대사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열린 결말로 비춰짐
그러나 거침 없이 하이킥 매니아라면 지난 방영분 중 한 에피소드에서 잠시 스쳐지나가는 장면으로 순재는 단순히 잠만 자는게 아니라 치매에 걸렸다는걸 알 수 있음
거침킥 119화 中

10년 뒤인 2017년으로 시작하는 119화 (지금보니 올해네 ㅋㅋ)

많이 자란 준이의 시점으로 잠깐 미래 부분이 나옴
준이가 집에 막 도착해서 "할머니~" 하며 문희를 찾음

그리고 방에서 나오는 순재가 이런 대사를 침
"웬 놈이냐?"
한때 아픈 준이 때문에 지 아들 뺨까지 때렸던 할아버지인데 준이를 못 알아볼리가 없음...

그리곤 준이가 "저 준이요~ 할아버지!" 라고 하지만 별 반응 없이 그저 밥 줘~ 배고파~ 라는 식의 말만 반복...
누가봐도 치매에 걸린 노인의 모습임...ㅠ
그리고 하나 더 뒷받침 되는 증거

치매 초기 증상 중 '수면 부족'이 존재...
pd는 '체체파리한테라도 물리신 걸까?' 라는 대사로 순재가 치매에 걸렸을거라는걸 직접적으로 알려주지 않은듯 함...
하지만 이미 마지막회 나오기도 전에 복선(119화 앞부분)을 대놓고 깔아뒀던 것
정말 기억력이 좋거나 작품에 관심이 많지 않은 이상 찜찜한채로 그냥 넘어갈 수 있었던 범이의 나레이션
허술한듯하나 은근히 복선장치가 많은 김병욱 pd의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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