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를 마친후 집에 온 아리
아리-"엄마, 오늘 도시락말인데요"
엄마-"또 반찬투정하는거야??!!"
아리- "그치만~ 자반고등어 달랑 하난데 불평 안할수있어요?"
<오늘 아리의 도시락>
아리-"어떻게 반찬이 고등어 하나뿐이냐구요~"
아리-"어제는 달랑 명란젓 하나뿐이었고"
아리-"엊그제는 우엉조림만 한가득있었구"
아리-"또 그전날에는 무말랭이뿐이었구"
아리-"또 그전날에는 어묵볶음뿐이었구"
아리-"또 그전날에는 해초뿐이었다구욧!!!!!!"
아리-"그런 도시락을 싸오면 대놓고 먹기 창피하단말이에요"
엄마-"자반고등어를 빼면...마땅히 싸줄만한게없는데"
아리-"그러니까 그게 아니라구요~"
아리-"그게말이죠, 도시락 반찬을 한가지만 쌀게아니라 적어두 한가지만 더 넣어주세요"
엄마-"실속있게 소수정예로 밀고나간건데...그래~ 알았어 한가지 더 싸줄게"
아리-"정말로 알아들으신걸까...?"
<다음날>
아리-"제 부탁대로 하셨죠??"
엄마-"그거 싸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리고 그날 도시락...
삶은 계란 하나와 곤약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아리야 오늘도 안보이게 가리고먹니?;
숨기고 먹으니까 뭘 싸왔는지 더 궁금하다..
울면서 집에 달려간 아리ㅋㅋ
아리-"그게 아니라구욧!!!!"
엄마-"또 반찬 투정이야? 니말대로 한가지 더 싸줬잖아~"
아리-"다른 애들 도시락은말이죠~제꺼하곤 좀 다르다구요~"
아리-"제 도시락은 말이죠, 촌스럽다고해야되나 너무 우중충하고.."
아리-"다른 애들 도시락은말이죠 브로콜리가 들어가기도하고 방울토마토도 있고
미트볼을 꼬치에 끼우기도하고 아기자기하다구요!"
엄마-"꼬치에 끼우기만하면 되는거야? 그럼...방울토마토나 브로콜리 넣어줄게"
그리고 다음날 아리의 도시락
그 다음날...
그그 다음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제대로 된 말로해!!"
아리-"그러니까말이죠~다른애들 도시락은 폼난다구요!"
아리-"뭐랄까 다른애들 도시락은 고기하고 아스파라거스가 이렇~게 말려있다던지
계란하고 버섯이 이렇~게 되있다던지 그러니까 이렇~게 되있다구요!"
엄마-"그게 뭐야......전혀 모르겠는데?"
아리-"그러니까말이죠....아! 그러니까 도시락을 알록달록하게 해주세요!"
엄마-"아 색감문제였니? 아리 너두 참, 진작 그렇게 말을하지..."
아리-"아! 알아들으신거에여?"
엄마-"그래~색감문제말이지?"
그리고 다음날.........
엄마가 내말대로 알록달록하게 싸주셨을까??? 어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콘샐러드
으아아아아아아아앜!!!!!!!!!!!!!!!!
동동-"누나...그러니까 알아서 직접 싸가라구..."
(참고로 오동동은 급식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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