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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2405
이 글은 8년 전 (2018/1/06)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40110586?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life&page=4

안녕하세요.

요즘 집안 문제로 마음이 답답해서요ㅠㅠ

엄마 아빠 저 포함 자식들도 다 되게 검소하게 살아가요. 경제적으로 넉넉한 것도 아니고, 어릴 때부터 우리집이 좀 가난하구나 라고 느끼면서 자라서인지.. 또 엄마아빠 힘들게 일해서 버시는 돈이다 싶어서 자식들 모두 부모님께 신세 안 지고 대학생 되면서부터는 각자 용돈 벌이 해 쓰고 아껴쓰려고 하는 편들이에요.

지금은 집이 가난한 건 아니고 그냥 조금 나아진 편이예요. 비싸지도 않은 작은 집 하나 있고 그것도 아직 빚이 많은... 정말 아직도 늘 경제적으로 풍족한 건 아닌 상황이랍니다.
다행히 엄마직업이 뒤에 조금이나마 연금이 나오는 직업이라 그것만 믿고 든든하게 있지요. 엄마아빠 뒤에는 펑펑은 못 쓸지라도 두 분이서 아껴쓰신다면 사시는 데는 무리 없을 정도..

그러나 뭐가 문제냐면...
이모들이 자꾸 엄마한테 돈을 빌려가요ㅜㅜ

엄마 직업 덕분에(때문에ㅜㅜ) 어느 정도 대출이 가능하기에 뭐 일이 생길 때면 자꾸만 와서 도와달라하고... 늘 급박한 상황이다 보니..

엄마는 또 자매다 보니 사정을 무시할 수도 없고 해서 부탁 들어준 것 같은데..

일도 열심히 하고 알뜰하게 살아도 가난한 분들 같은 경우면 도와드릴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이 이모들은 정말 가족 전체가 다.. 우리 가족도 못 하는 / 안 하는 것들은 다 하고 다니는 분들이세요.
오페라, 영화 보러 다니고. 외식 다 다니고 카페 가서 분위기 내는 건 기본이고.. 옷도 늘 브랜드 옷들 사 입고. 자기들 여행 갈 거 다 다니고.. 백이며 뭐며..
우리 가족은 안 그러거든요ㅠㅠ 못 한다기 보다는 우리는 그렇게하기에는 아직도 부담이라 안 하는 것들인데...

이모들한테서만 끝날 게 아니라 문제는, 자기 자식&손주들한테 엄청 퍼주는 분들임....

예를 들어 계절 바뀔 때마다 자기 가족들끼리 단체로 가서 회 먹고 오고 대게며 뭐 먹고 오고.. 30만 원 정도 쓰는 건 아무렇지도 않게 써요. 아님 뭐 어떤 이유를 찾아서라도 늘 자기들끼리는 재밌게 지내요.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고 여행 다니고..

진짜 돈 씀씀이가 우리 기준이랑 너무 달라요.

또 집에 가보면 자기들 할 건 다 하고, 가구며 전자제품이며 자기들 누릴 건 다 누리면서 지내요.

자기들이 벌어서 자기들 돈으로 하는 거면 상관 없어요. 근데 그게 왜 오롯이 우리 엄마 빚이 되냐구요ㅠㅠㅠㅠ

조금씩 갚아 나가고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알기로 빚 단위가 몇 천 만 원이예요..
지금 하는 걸로 봐서는 그걸 다 못 갚을 것 같아요..

그러면서 막상 돈 좀 생기면 갚을 생각은 안 하고 또 자기 자식들한테 돈 주면서 손주들이랑 영화 보러 갔다 와라 오페라 보고 와라 뭐 맛있는 거 사먹고 와라. 애들도 문화생활 해야 한다 뭐 이런식이고.. 우리는 문화생활이라 해봤자 집에서 보는 영화로도 행복감을 느끼고 만족하고 가끔 영화관 가서 보고도 큰 거 누리고 온 거라 느낄 정도인데... 또 엄마아빠 워낙 시간도 없고 해서 가족끼리 영화 보러 간 적도 몇 번 없어요ㅜㅜ..

우리들은 밖에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더라도 슈퍼에서 좀 더 싸게 사먹는다면 자기들은 편의점이나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으면서 그렇게 돈 몇 만 원은 아무렇지도 않게 쓰고. 또 여행 다니면서 휴게소에서 몇 만 원씩 사먹는 건 기본이고...

우리가족들은 안 하는 것들 자기들은 다 하면서 돈은 또 우리한테 받아가는 게 말이 되냐구요ㅜㅜ

그리고 또 그걸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다 얘기해요..

엄마도 우리들이 워낙 속상해하니깐 진짜 상황은 다 얘기해주시진 않는데 제가 알기로는 이모들한테 보증도 서주고 뭐 이리저리 빌려준 돈이 몇 천 만 원이예요.. 5천 만 원 정도로 추정 됨.

엄마돈이고 엄마 선택이라 뭐라 할 건 아닌데..
진짜 속상하고 화나는 건 표현이 안 돼요..

우리도 자기들이 누리면서 사는 거 다 하고 남아서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아끼면서 일 해서 돈 벌어서 살아가는데..

그런 노력들이 생뚱 맞게 다 사라지니 그냥 너무 허무하고 속상해요.
뭐하러 부모님 돈 아껴드릴라고 했지?? 어차피 저렇게 이모들이랑 사촌들한테 뺏길 돈들인데 싶고.. 그리고 엄마아빠는 일 하느라 바빠서 여행이며 영화 보러 가는 것도 잘 못 하고. 가끔 카페 가서 아메리카노 시켜서 마시는 것으로도 참 감사해하시는 분들인데요.. 최근에 아는 사람이 공짜로 영화표 생겼다고 줘서 두분이서 너무나도 행복해하면서 가시는 분들인데...

자기들은 그런 거 아무렇지도 않게 다 즐기고는 그런 엄마아빠 돈을 빌려가나 싶어서 진짜 짜증나고 속상해요.

그런 사람들한테 이 지경이 되도록 빌려준 엄마가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아무리 엄마돈이고 나랑 상관 없다 할라해도...
그냥 일어나는 일들 보면 너무 화가 나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어떡하죠 정말. 너무 짜증나서 답답해서 차라리 인연 다 끊고 안 보고 살고 싶을 지경입니다...

주변에서 자꾸 들러 붙어서 집안 망하게 생겼어요ㅜㅜ | 인스티즈

주변에서 자꾸 들러 붙어서 집안 망하게 생겼어요ㅜㅜ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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