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
제 2화 : 도시의 밤은 낮보다 뜨겁다 -03
(대부분 대사는 자막으로 나오고, 나레이션이 많아서 따로 글로 쓰겠고,
그 외 중간중간 들어가는 사담은 () 괄호안에 넣겠음)
(이번엔 정인의 이야기)
오늘 정인에겐 특별한 일정이 있다.
통신회사 상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날.
학생들 앞에 서니 살짝 설렌다.
(훈훈한 분위기에 진행되는 강의)
정인의 수업분위기도 좋았지만
동료 캐시가 나오니..
반응이 더 뜨거운것같다.
캐시는 스물여덟. 정인과 동갑내기 강사.
동료의 강의를 지켜보며 정인은 살짝 부러운 마음이다.
(정인이도 충분히 예쁜데 ㅠ_ㅠ)
특강을 마치고 사무실로 가는길
캐시의 가방에선 늘 먹을게 나온다.
가냘픈 이미지와는 달리 참 잘먹는 그녀.
이렇게 먹는게 다 어디로 가는건지.. 신기하다
과자 한봉지를 가볍게 해치우고 그녀가 하는말.
(캐시는 먹는걸 굉장히 좋아하는데도 살이 안찜 ㅠㅠ)
친구는 또 먹을생각이다.
덩달아 정인까지...
(밥숟가락으로 아이스크림을 퍼먹는 캐시)
그런데 정인과 캐시는 스케일이 다르다.
좀전까지만해도 배아프다더니 금방 낫는 DNA까지 이친구는 타고난걸까?
이렇게 나보다 많이먹고 나보다 덜찌겠지?
왠지 억울해지는 정인이다.
이것은 실제상황. 이친구는 아직도 배고프다.
(감자칩과 아이스크림을 같이먹는 캐시의 모습에 정인이 짤것같다고 하자
짠것과 단것의 궁합은 최고라는 캐시.. 뭘좀 아네ㅋㅋㅋ)
축복받은 DNA .
진공청소기처럼 끊임없이 먹어도 이 몸매를 유지하는 친구를 볼때마다
정인은 꿀꿀했던 그때 그장면이 떠오른다.
(전에 원장이 정인에게 뭐라했던게 기억남 ㅠㅠ)
(본격 다이어트 선언하는 정인)
(갑자기 원장이 나타나서 한소리함)
잔소리 듣는것도 이젠 좀 지겹다.
이것은 실제상황. 이친구 또먹는다.
(회사에 와서도 과자를 계속 먹는 캐시)
(다시한번 다이어트 선언하며 다시 태어날꺼라는 정인 ㅠ_ㅠ)
그날 저녁. 남자친구 성찬과 쇼핑을 나왔다.
내일 스튜디오 촬영때 입을 청바지 한벌 사려는것.
(나름 꼼꼼히 바지 골라주는 성찬)
(정인에게 괜히 장난치는 성찬 ㅠㅠㅠ )
여자가 옷고를땐 말조심 해주기!
(구만훼;...)
(자꾸 놀리는 성찬에 짜증이 나는 정인 ㅠㅠ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바지를 발견하고 갈아입으러감)
(자기 가방은 자기가 든다는 상여자 정인)
(옷갈아입는 내내 밖에서도 장난치는 성찬..)
그리고 갈아입고 나온 정인
(정인과 잘어울리는 바지)
(정인의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좋다는 성찬...)
딱 맞는 옷으로 잘 골랐다.
그런데 이거 바느질은 튼튼하겠지?..
오늘밤. 정인은 뭔가 마음먹은 눈치다.
까짓꺼 다이어트가 뭐 별건가? 그냥 하면되지.
솔직히 지금도 큰 불만은 없지만 청바지가 쬐끔만 더 헐렁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그런데.. 이러다 사람 잡겠다..
혹시 좀 빠졌을라나?
(다이어트 비디오 한세트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몸무게를 재보지만
더 쪄서 한번더 하기로 함 ㅠㅠ)
물마시고 200g에 자극받은 정인. 다시 시작이다.
내일 아침. 멀쩡하게 일어날수 있을까?
공식홈페이지에 올라갈 프로필 사진을 촬영하는날.
(쉐딩할때 정인이 하는 생각 =모든 여자맘..)
(짱예 ㅠㅠ)
어젯밤 운동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
살짝 뻐근하긴 하지만 화장도, 의상도 기분도 좋다.
다른 의상으로 갈아 입은 정인.
(동료 강사 지은이의 모습을 보고 괜히 부러움...)
마지막 남은 단체촬영.
나만 너무 짜리몽땅한가? 내가 제일 통통한가?
은근히 신경쓰다보니 표정이 점점 굳는다.
촬영을 앉아서 했으면 좋겠다
혼자찍으면 이렇게 잘나오는데..
살짝 우울한 기분. 이럴땐 남자친구 성찬이 약인데..
오늘 바쁘단다..
비까지 내리는 밤. 이 도시에서 나만 울적하고 외로운 느낌이다.
(그때 도착한 문자에 남자친구인가 싶은 정인)
그래...외로워도 카드값은 내야지..
다이어트고 자시고 치맥 땡기는 서울의 밤.
또 하루가 가고있다.
(마지막 현성의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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