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리는 뜻은 요즘 일본애니,게임의 영향으로 일본전국시대 무장에 대한 환상이 생긴 이들의 환상을 깨기위함입니다
물론 험난한 시대에 한가닥 했다는 것 만으로도 능력있다고 할수 있겠지만
지나친 미화나 역사왜곡을 경계하기 위함임을 밝힙니다

우에스기 켄신(上杉 謙信)
본명은 나가오 카케토라 이다
원래 에치고의 영주이던 우에스기가를 아버지가 몰아내고 지위찬탈
늦둥이라 형이랑 20살차이....그래서 애초에 잉여취급받고 절로 보내짐
그런데 사실은 형이 잉여라 하극상을 통해 지위 찬탈함(찬탈로 점철된 집안사,..)
그나마 명맥은 유지하던 우에스기가가 호죠가에 공격받자 구원해줌
감격한 우에스기가는 켄신을 양자로 삼고 공식적으로 자리를 넘겨줌 그때부터 우에스기 켄신이 됨
관동의 영주들을 연합해 10만대군을 만들어 관동 No.1이던 호죠가를 치지만 오다와라성 하나를 함락못시킴...
이후 카이의 다케다 신겐과 라이벌구도 형성
이 둘의 싸움중 시나노지방의 패권을 두고 치른 카와나카지마전투가 유명한데
5차까지 있었던 전투중 실상 제대로 싸운건 4차 한번뿐
이 싸움에서 패하고 시나노의 패권을 빼앗김 대신 다케다가의 가신단을 때죽음시킴
사실상 우에스기나 다케다나 둘다 망한전투
그외에도 소설이나 게임등에는 불패의 군신으로 묘사되지만
어쩐지 이상하게 패배가 많다... --;
다케다가가 소금이 없어 곤란을 겪자 소금을 보내줬다는 진정한 선의의 라이벌로 미화하는 일화가 있는데
사실은 그냥 준게 아니고 "바가지 씌워서 팔아먹음"
열받은 다케다 역시 나중에 에치고가 흉년이 들자 역시나 "바가지로 쌀을 팔아먹음"
어째서인지 이게 선의의 라이벌의 표본같이 둔갑됨
불교의 비사문천의 열렬한 신도이며 자칭 산부처이자 평화와 정의의 수호자
그런데도 치부의 수단은 약탈과 인신매매, 바가지씌우기.....
그렇게 모은 재산이 장난 아니라서 전국시대 3대부자중 하나였음...
다른 집안보다 전쟁치루는 횠수가 상당히 많은데
그게 사실 다 돈이 많아서 돈 하는거였음
인덕이 없어서 관동의 지방영주들에게 미움받음
켄신이 쳐들어오면 따르는체 하다가 돌아가면 다시 호죠가에 붙기를 무한반복
발명가이기도 했는데 대표작은 "쿠루가마사"라는 투구임
투구가 윗부분이 뱅뱅 돌아가게 만들어서 총알이 맞아도 직격이 안되도록 고안한건데...
전투중에 투구위가 뱅뱅 돈다고 생각하면....참 폼이 안나겠다,...
오다 최고맹장인 시바타 가츠이에와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테도리가와 전투에서 개발살내고
상경하여 천하인이 되는 것을 꿈꾸던중 똥누다가 뇌출혈로 사망
사족으로 여성설이 있음 근거는 다음과 같음
2.한달에 한 번 정도 격통을 호소하며 전투 중에도 진을 물릴 때가 있었고,
3.어느 신사의 노래에'남자에게도 뒤지지 않는 용력'이라며 켄신을 찬양하는 구절이 있고,
4.문헌에 기록된 켄신의 죽음이 현대의 부인병으로 해석되는 증상과 유사하며,
5.로마 교황청에 보낸 선교사의 보고서에 켄신은 '카게카츠의 백모'라고 나왔다.
6.남아있는 편지 등에서 여성적인 필체나 표현이 자주 나타나며,
7.겐지 이야기를 비롯한 연애물을 즐겨 읽었으며 남녀 간의 애정을 다룬 시를 낭독하기도 했다.
8.독신으로 살다 외조카에게 가독자리를 넘겨줌

모 게임에서는 아예 우에스기 켄신을 여성 케릭터로 플레이 할수 있도록 해놓음
실제로 구글링해보면 우에스기의 실제 초상보다 여성화된 애니,게임등의 이미지가 훨씬 더 많음;
진짜 초상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임

임란당시 동원된 다이묘중 치트공 이순신장군의 최대 피해자
시코쿠 도사번의 다이묘
22살에 첫 출진하는데 창의 사용법을 몰라서 아버지와 가신단에게 비웃음 받지만
전투직전 창 사용법을 대충 배우고 나선 그 전투에서 최고 수훈을 세움...
그걸 보고 혹자는 지리적 요건만 좋았으면 오다 노부나가 못지않게 컷을꺼라 하지만
실상은 코딱지만한 시코쿠 평정에만도 수십년 소요...
오다의 그에 대한 평가는 새없는 곳의 박쥐...
오다와 동맹국이 되나 오다 사후 아케치 미쓰히데편에서서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견제하다 털림
그래서 수십년 걸쳐 평정한 땅을 내주고 다시 원위치... (눈물이...)
규슈정벌에 강제동원됨 그런데 만화"센코쿠"의 주인공인 센코쿠 히데히사 그놈이 삽퍼서 장남을 비롯해서 병력 증발
장남잃고 오던중 마누라도 사망...이후 폐인화됨
게다가 임란이 일어나자 히데요시가 도사번을 거의 탈탈 탈어서 1만 동원하라고 으름장을 놓음...
그런데 그 1만이 다 수군차출이라...더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전쟁중 많은 조선인을 끌고 왔는데 만화" 맛의 달인"에도 등장하는 박호인이 대표적
(일본 기록에는 조선의 무관이었다고 하는데...과연 그럴지는..무관이 두부장사??)
박호인 그가 바로 일본에 두부를 전파한 사람임
나중에 성을 아키츠키로 바꾸고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함
그리고 길쌈을 전해준 조선여인의 묘도 지금까지 고치지역에 전해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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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를 보고 사귀는게 진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