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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346
이 글은 7년 전 (2018/1/10)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40159350?currMenu=ranking&stndDt=20180109&page=3&gb=d

저는 7살 아들 하나 키우구요...
저희집 같은 동네에 제 친구가 사는데 6살 딸키워요.
그집 아들이 8살인 형아라 평소 친하게 지내는데요...
둘다 맞벌이다보니 두집다 친정엄마가 애들 케어하세요.
근데 지금 유치원 방학이라 애들이 집에만 있는데 그집 아이들이 울집에 놀러왔어요.
엄마는 부엌에 계시고 애들끼리 방에서 노는데 울집 아들이 그집 여자애 소중한곳을 건드렸대요.
일부러 만진게 아니라 장난치다가 실수로 손을 짚었는데 거기를 쎄게 짚었나봐요.
근데 그담날 그집 둘째가 그얘길했고 병원가서 검사하고 뭐 그랬대요....
별다른 이상없었는데 그날밤 그 아이가 이불에 실수를 했고 그얘길하면서 조심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듣고 저는 저희 아이에게 여자아이랑 놀때는 특별히 조심하고 신경쓰라고 했는데 뭔가 기분이...
가해자가 된것같고 이상하네요.
참고로 초대한것 아니고 그냥 놀러온거고 항상 우리집으로 놀러오고싶어해요.
그날 이후로 불편해서 못오게 하고싶은데 자꾸만 찾아오는데 못오게 할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저희 아이가 많이 잘못했고 혼내야하는건가요?
그날밤 오줌싼게 저희아이때문일까요?
참고로 저희집엔 방마다 홈캠이 있고 돌려보니 정말 제눈엔 아무일 아니었어요..
또 일이 일어난 당일은 얘기안해 몰랐고 이틀뒤 가볍게 얘기듣고 병원갔다온날 실수한거예요.
근데 그 일이 있고나서도 자꾸만 저희집와서 문두드리고 마냥 쫒아낼수도 없고...
그 형아랑 아니고 여자애 혼자서도 찾아와요ㅠㅠ
그 일 때문에 집에 초대 못하겠다고 하면 매정한걸까요?
평소에도 매일 놀러와서 계속있으니 저희엄마 힘드시고
불편했는데 이번일로 뭐라그러니 이제 오지마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친구가 내게 많이 화낸건 아니고 그냥 그런일이 있었다 조심시켜줘 이렇게만 말했구요...
그러면서 여자애는 더 소중히 대해줘야하고 조심해야하고 그런말 주고받았는데 저는 사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신경쓰면서 받아줘야하나 생각 들어요...
이게 미래의 이기적인 시엄마 마인드인가요?ㅎㅎ
별생각이 다 드네요.
그집 아이들이 울집 찾아오지 않으면 이럴일도 없는데..
제 심정 솔직히 말하고 친구에게 그집 아이들 자꾸 오는거 못오게하라고 말해야하나요?
저는 너무나 맘에 걸리네요.
그 일로 사과는 했고 혹시나 비슷한 일이 또 생길까봐 걱정되네요.

추가
그일로 친구가 화낸건 아닌데 만날때마다 그일 얘기하면서 조심시키라고 말하고
저희애가 일부러 알고 한것도 아닌데 자꾸 얘기하면 역효과 날것도 같고 이미 충분히 얘기했는데.
진짜 볼때마다! 그리고 카톡으로도! 틈틈히 총 열번은 얘기하네요ㅠㅠㅠㅠ 좋은말로...
그리고 웃으면서 이런일 있었다고 남들 다있는데서도 얘기하는데 마치 저희 아들이 성적 가해자가 된 기분...
또 애들은 이미 다 까먹었는데 그때일 상기시켜서 뭐해요ㅜㅜ
그냥 자기들은 싸운거보다 별일아니었을텐데...
딸키우는 입장 이해는 하지만 이렇게까지 계속하니
매번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그러면서 그집 애들은 여전히 하루가 멀다하고 울집 오니 미치겠네요....

저희 아들때문에 동네 여자아이가 병원을 갔어요 | 인스티즈

저희 아들때문에 동네 여자아이가 병원을 갔어요 | 인스티즈

저희 아들때문에 동네 여자아이가 병원을 갔어요 | 인스티즈

저희 아들때문에 동네 여자아이가 병원을 갔어요 | 인스티즈

저희 아들때문에 동네 여자아이가 병원을 갔어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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