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퀴어영화로 유명한 태국영화입니당^^시즌 1을 먼저 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cafe.daum.net/ok1221/9Zdf/110055주인공: 파이(배우 '아옴 수차랏 마나잉'), 킴(배우 '티나 지타리라'), 얌(배우 '민')이외에도 여러 인물 기타 등등.. 덜컥 나가버린 킴은 전화도 받지 않음..펑펑 우는 파이ㅠㅠㅠㅠㅠㅠㅠ 터덜터덜..다시 인턴십하는 곳으로 돌아온 킴 파이만큼이나 킴도 완전히 풀죽은 얼굴.. 해가 저물어 이미 어둠이 내려 앉은 길평소 두려워했던 어둠도 인식하지 못한 채힘없이 걸음을 옮기던 그 때, 띵 띠리링띵! 팻말 주변의 가로등부터 하나씩 켜지더니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진 거리...살짝 놀란 눈으로 고개를 드는 킴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마주한 건공구들을 잔뜩 꺼내놓고 정리 중인 얌확 가라앉은 기분을 티내지 않으려 애쓰며얌에게 고마움과 걱정을 표현하자 "내가 혼자 해결했다구^ㅅ^!" 뿌듯함을 숨기지 못하는 얌어둠을 무서워하는 킴이 마음에 걸려킴이 파이를 만나러 간 사이 열심히 가로등을 고쳐놓은 거.. "..내가 밥 차려줄게. 밥먹자"밥으로 퉁치려는 킴의 제안에빚 갚으란거 ㄴㄴ 걍 널위한거임^ㅅ^ 보답을 바라고 한 일이 아님을 강조하는 얌 이제 내가 가로등 고쳐줬으니까 너 혼자 통화하러 가도 안 무섭지?내가 안 따라가줘도 되는 거지ㅎ뭔가를 망설이는 듯 잠시 머뭇거리던 얌공구를 마저 정리하며 태연한 척 말을 이음 저녁마다 전화를 들고 파이에게 사랑을 전하던 킴의 모습이 얌에게는 버거웠던 것.. 씁쓸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얌을 말없이 바라보던 킴갑자기 얌에게 낼 놀러 가자고 급제안..얌은 개놀람ㅎ "아.. 나중에 들키면.. 휴식시간 반납하고 그 때 못한 일 마저 하겠다고 할까..?어쩌지.... 놀러가고 싶은데ㅠㅠ" 신났음 ㅎㅎ 파이는 지금 혼자 울고 있을 텐데..얌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번짐... 담날 둘이 노는 중데이트 ㄴㄴ 걍 노는거 카푸치노 그거 유행 지났다 닦어걍 웃고 넘기는 킴 카페 들렀다가 밥 먹으러 온 둘 열심히 흡인 중인 얌과 달리깨작깨작하던 킴이 폰을 들여다 보는데,파이에게 걸려온 전화!잠시 망설이다가...폰 뒤집어 놓는 킴대화로 풀어야지 왜 그래ㅠ 다음 날, 일과를 끝내고 휴식 중인 얌과 킴만성 두통에 끙끙 앓던 킴은 자는 중 짱잘이네..곤히 잠든 킴을 흘끔흘끔 보던 얌이킴의 머리를 조심스레 쓸어넘기던 순간, 나이쓰 타이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파이의 경고의 진동벨에 흠칫 놀라는 얌..파이에게서 걸려온 전화로 밝아진 폰에는킴과 파이의 다정한 사진이 걸려 있고 아니 ..니가 왜 받아질투심에 충동적으로전화를 받아버린 얌.....; 간신히 연결된 전화에 반가워할 틈도 없이더 큰 복병을 맞닥뜨리게 된 파이전화를 끊으려다가.. 왠지 모를 찝찝함에 휩싸임두통에 시달리던 킴에게 제인이 들이댔던;생각도 하기 싫은 일들이 떠오르고...두통에 시달리는 무방비한 킴 옆에저를 대신한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불안하기 그지 없는 상황ㅠ 하필 이런 때에.. 이만 끊을게요 뱌뱌 그렇게 끊어버리는 얌 설마..에이 설마..좋지 않은 예감에 불안한 파이ㅠㅠ 그렇게 며칠이 흐르고... 일에 매진 중인 킴을 부르는 사장 '조'아저씨근데 분위기가 심상찮음.. "왜 일 안하고 도망갔니?" 사장 아저씨가 킴에게 택배 전해주러 숙소에 갔더니 킴이 없었던 것..(자막은 어제라 적혀있지만)킴이 없던 날은 파이 만나러 간 날! 말도 안하고 몰래 갔나봄....ㅠㅠ 그리고 택배는 파이에게서 온 것.. 킴이 만나러 올 줄 몰랐던 파이는 킴의 선물을 택배로 보낸 것ㅠㅠㅠ 너 지금 아빠 빽 믿는 건 아니겠지?!마냥 인자했던 조 사장님.. 침 죄송해여.. 진짜 아니에여ㅠㅠ분위기 완전 살벌함 "그리고 네가 관리하던 작물이 다 죽어 버렸어네 그 불성실한 태도와 일도 안하고 도망친 걸 생각해 봐라. 걍 이쯤에서 너희 아빠 농장으로 돌아가려무나.가서 아버지 농장 일이나 돕든지 해라" 내가 젤 시러하는게 무책임한거임 너 아웃 "제 잘못을 만회할 기회를 주세요.인턴십 통과 안 시켜 주셔도 괜찮으니그냥 만회할 기회만 주세요" 하지만 킴.. 책임감 없는 사람으로 남기는 싫음 이대로 포기하지 않고 용서를 빌면서 다시 기회는 얻게 됨ㅠㅠ 전에 킴이 모닥불토크에서'단순해서 따뜻한 우유 한 잔이면 기분이 풀린다'고 말했던 걸얌이 기억하고 우유 갖다줌 풀죽은 표정으로 앉아 있던 킴얌이 준 우유를 가만히 내려다 보더니.. ........... 얌과 킴은 이대로..?파이와 킴 얌의 삼각구도는 어떻게 될까요다음 편에 계속 이번 편은 화내면서 썼네여..에구 계속해서 10편 달립니다재밌게 봐주세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