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90년대) 당시에도 저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한테 앞으로의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당황스럽게도 많은 학생들이 '졸업하고 나서 결혼할 거고, 애도 낳을 거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물론 그것도 좋은 목표죠! 좋은 목표지만, 거의 대부분 그랬어요. 여성이라면 일단 졸업하고 나서 '결혼' 그리고 '육아'.
당시엔 약간 소극적인 모습이었지만.. 이젠 시대 많이 달라졌고, 여성들의 모습도 상당히 많이 달라졌습니다.
(중략)
한국 사회도 지금 빠르게 변해가고 있어요.
예전하고 똑같은 '앞으로 뭐할 거냐?'라는 질문을 던지면, 이젠 대부분 자신만의 꿈을 갖고 있습니다.
'UN에서 일할 거야, 기업에 취직할 거야, 다양한 언어를 배울 거야, 여행도 갈 거야!' 보기가 너무 좋습니다.
우리 학생들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어요. 프랑스 회사를 방문하고, 장관님이나 대사님과도 만남을 갖고..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줘야 해요! 이런 체험을 통해 더욱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요.
지금 대한민국엔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바람이 부는 것 같아요.
다만, 보세요. 오늘 이 자리에 저만 여자네요.
우연일까요?
(일동 얼음)(뜨끔)
이제 시작이에요. 지금 이렇게 시작이라는 거예요.
앞으로 큰 세상에 나가기 위해 '여성인데도' 굴하지 않고 당당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자리 좀 만들어 주세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인의 어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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