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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는) 이상하게 꿈이 없었어요. 초, 중, 고등학교 그리고 지금, 군대 다녀와서는 다 꿈이 있었는데 대학교 처음 가서 한 1~2년 동안은 하고 싶은 게 아예 없었어요. 입시 때까지는 대학 간다는 행위 자체가 꿈이니까 대학 가자마자 꿈이 없어진 상태가 몇 년 동안 계속...

- 청춘은 ㄱㅆ마이웨이 청춘은 ㄱㅆ마이웨이로 그렇게해서 저는 왔었던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것들, 내가 잘하는 것들 그런 것들 위주로 많이 했었던 것 같아요. 물론 하기 싫은 것도 엄청 많이 했지만 어쨌든 '내 판단을 믿어' 하면서 그냥 'ㄱㅆ마이웨이'로 'ㄱㅆ마이웨이' 라고 해봤자, 그 마이웨이가 굉장히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을 가진 거라서 근데 그 안에서는 나름대로 계속 하고 싶은 것들만 어떻게 보면 철딱서니 없이


- 귀여운 세상을 꿈꾸다 귀여운 게 제일 쎈 것 같아요. 되게 눈이 크고, 애교도 많이 부리고, 살갑고 이런 것보다도 예를 들어서, 고양이나 강아지가 귀여운 게 걔네들 모양이 귀여운 것도 있지만은 걔네들을 보고 있으면 사실 표정이 없어요. 무표정인데 무표정으로 뭔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단 말이에요. 정말 귀여운 거는 나 자신도 망각한 채 어떤 일에 굉장히 몰두하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보면 좀 바보 같아 보일지 몰라도 '열심히 몰입하고 있는 모습이 귀여운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다 같이 귀여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귀여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한번 해봤어요. + 영상을 보기 귀찮은 분들이 계실까봐 직접 타자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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