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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아이스하키협회는 17일 '연합뉴스'에 "단일팀을 통해 남북한이 서로 가까워진다면 세계 정치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지만, 스포츠의 관점에서는 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모든 팀도 여자 대표팀에 많은 돈과 자원을 투자했다"며 "만약에 남북한 단일팀에 한해서만 엔트리를 증원한다면 이는 공정하지 않고 경쟁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남북은 기존 한국 선수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에 선수 엔트리 확대를 요청한 상태다. 스위스 협회는 "아직 IOC나 IIHF로부터 공식적으로 접한 내용은 없다"며 "우리도 미디어를 통해 단일팀 구성 소식을 알게 됐다"고 했다.
세계 랭킹 6위인 스위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22위)의 B조 조별리그 첫 상대다. 한국은 스위스에 이어 스웨덴(5위), 일본(9위)과 차례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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