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봄처녀제오시네음음음ll조회 1800l
이 글은 6년 전 (2018/1/18)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40356608?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5



이런 걸 쓰는 게 유치한 거 알지만..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일단 저는 30대 초반 여자고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도 결혼을 앞두고 있어요! 날짜는 한 달 정도 차이 나네요.



저와 친구의 스펙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일단 써 봅니다.

저는 평범한 집에서 평범하게 자랐고 공부는 잘하는 편이라 소위 명문대라고 하는 곳 나왔어요. 외모는 평타이고요. 친구는.. 외모는 이쁘장한 편인데 공부는 저보다 못했어요. 인서울 여대고 명문대까진 아녀도 꽤 괜찮은 대학이긴 해요. 집안은 좋은 편이에요. 자세히는 모르고 아버지께서 변호사하신다는 것만 알아요. 중학교 때 미국 유학도 잠시 다녀왔다고 들었네요. 잘 사는 편이죠.



음.. 친구와 저의 스펙을 비교하면.. 친구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제 학벌이 친구보다 더 좋은 것 말고는 집안이나 외모 등 친구가 더 우위니까요. 제가 궁금한 건! 남편될 사람들의 스펙입니다. 저는 제 예랑이 스펙이 훨씬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주위 사람들의 반응이 뭔가.. 친구가 시집을 더 잘가는 것처럼 말해서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요.





일단 제 예랑이는.. 명문대 나왔고 대기업 다니고 있어요(연봉으로 1,2위 다투는 기업입니다). 집안도 괜찮은 편이에요. 아버지께서는 대기업에 근무하시고 어머니께서는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요. 키는 178정도 되고 얼굴도 잘생겼어요. 이건 주관적인 게 아니라 실제로 길거리캐스팅도 여러 번 받았고 대학교 때 모델 알바하고 그랬었어요.



제 친구의 예랑이는.. 직업은 치과의사인데 개업했는지 페이닥터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집안은 평범하다고 들었어요. 그냥 작게 장사하신다고 들었어요. 얼굴은 그냥 전형적인 모범생 얼굴인데 키가 너무 작더라고요ㅠ 165도 안 될 것 같은..ㅠ 저는 키 작은 남자를 안 만나봐서 그런 남자 절대 못 만나겠던데.. 친구도 키가 작은 편이라 좀 걱정되더라고요.



친구가 소개 받았던 사람 중에 외모 괜찮은 사람도 꽤 있었는데(직업도 결혼할 남자와 비슷하고요) 이 사람과 결혼한다고 해서 좀 놀랐어요. 물어보니 말이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지루하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뭐 암튼! 제 예랑이의 스펙이 더 좋지 않나요? 치과의사라는 것 빼고는 외모, 집안 등.. 제 예랑이가 나은 것 같은데 사람들 반응이 뭔가.. 제 생각과 다른 것 같더라고요. 이런 글 너무 너무 유치하다는 거 알지만ㅠ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친구와 저의 예랑이 스펙 좀 봐주세요 | 인스티즈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닉넴변경했드아ㅏ아  아아아아ㅏㅏ아ㅏㅏㅏ
진짜 유치하고 속물적인데 속물적으로 졌어...
6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고깃집에 갔는데 사장님이 4개 중에서 하나 서비스로 주겠다고 하심302 단발머리 소05.21 12:5385400 5
유머·감동 훌쩍훌쩍 은근히 많다는 집안 사정 케이스.jpg483 S.COUPS.05.21 19:0575741
이슈·소식 윤석열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행사212 뚜뚜야니05.21 11:1394056 24
유머·감동 피식쇼 장원영 편과 살롱드립 장원영 편 차이481 비올레테그라05.21 15:0393862
유머·감동 어른들은 왜 신호등 앞에서 뛰질 않아?161 Different05.21 10:0892331 18
어느 아깽이의 화장실사용법.gif1 김규년 2:59 1329 0
못본사이에 많이 변한 탕수육1 언행일치 2:59 1210 0
철판(돌판)아이스크림 만들기 성우야♡ 2:52 253 0
양파가 싫었던 사장님 백구영쌤 2:51 364 0
컴백각인가 싶은 레드벨벳.jpg 수인분당선 2:51 476 0
과민한 사람 (HSP) 테스트 윤정부 2:50 435 0
승질 급한 사람이 보면 속 뒤집어지는 짤 qksxks ghtjr 2:50 265 0
사무실 땀냄새 빌런 세기말 2:50 564 0
본인도 귀여운 모자 잘어울리는거 아는 유재석 네가 꽃이 되었 2:50 367 0
자전거 타는 개 qksxks ghtjr 2:37 524 0
[가디언] 토니 크로스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311103_return 2:30 420 1
어릴때도 화려한 여자 한복을 고집했다는 김호영 멍ㅇ멍이 소리 2:28 1199 0
쌈 맘대로 싸먹는 봉태규 임팩트FBI 2:28 306 0
외간여자한테 이모라 부르지좀 말았으면 좋겠다 백구영쌤 2:27 858 0
장모님은 되고 시어머니는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탐크류즈 2:27 1911 0
[선재업고튀어] 또다시 솔이 미소에 반해버린 선재 (또 1-2화로 회귀하게 되) 원 + 원 2:21 429 0
37살, 어쩌다 나는 이렇게 된걸까 311354_return 2:21 2267 0
연인 있는데 다른 이성한테 설레면 바람이다 vs 아니다 달글 qksxks ghtjr 2:20 1045 0
딸 같아서 그랬다1 마카롱꿀떡 2:20 662 0
베란다에 누워있는 꽃분이 요원출신 2:19 22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