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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934
이 글은 8년 전 (2018/1/20)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40390743?currMenu=talker&order=RAN&rankingType=total&page=4




안녕하세요.

현재 남편혼자 외벌이를 하고 있고 저는 원래 다니던 직장에서 관두고 무직이며,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결혼할때 친정에서 4천만원을 보태주셨고, 시댁에서는 보태주지 않으셨습니다.



넉넉치 않은 살림이라 이것저것 아끼며 살고있고, 사고싶은것 안사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남편과 이야기를 하다가 남편이 이런제안을 하더군요.

남편월급을 예로 300만원이라고 하겠습니다.



자기가 300만원을 받으면 고정지출(공과금)은 본인이 내고, 식비(집에 장보고 하는 비용. 제 개인식비가 아닙니다) 60만원가량을 저에게 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 차 할부금과 보험비, 본인 핸드폰요금등은 자기가 내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나머지 돈은 자기 소유로 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제 생활비, 핸드폰요금 등은 제가 친정에서 받은 돈에서 쓰라네요. 절대 터치하지 않겠다고요.

그리고 집에 본인돈으로 산 모든 물건들은 본인개인의 사유재산이며, 본인차도 본인의 사유재산이니 그로인해 돈이 들어가는것은 자기가 다 해결하겠다네요.



이유는 지금 저희부부가 넉넉치 않은 살림이라 많이 아끼고 있는데, 본인이 사고싶은것들이나 하고싶은것들이 있는데 제가 돈을 아껴야 한다며 못하게 하는것이 너무 눈치가 보이고, 또 친정에서는 돈을 해줬는데 시댁에서는 못해준것이 자격지심처럼 느껴져 그 돈을 쓰는것이 눈치가 보이고 불편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편하게 자신의 돈을 쓰고 싶답니다.

외벌이라 자신이 버는 모든 월급이 함께 공유되기때문에 제가 남편에게 지출을 줄이라고 타박하고

친정에서 준 돈을 아껴두려고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고 하네요.

또한 본인이 뭔가가 사고싶거나 어떤곳에 쓰고싶다고 했을때 제가 낭비라고 사지말라고 하던지

좀 더 아끼라는 식으로 눈치를 주는게 엄청난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쓰고싶은곳에 맘대로 쓸수가 없다고요.

본인은 평생 그런식으로 돈을 크게 아끼며 살아오지 않아서 바꾸기가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따로 가계 관리를 하고, 제가 직장이 생기면 그런 돈의 비율을 조정하자고 합니다. 공과금을 제가 더 부담한다던지 하는 방식으로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외벌이인데 자신의 월급을 일정부분을 터치하지말고 따로 생활하자는것이..

그렇다고 제가 남편돈을 가지고 쓸데없는곳에 헛쓰거나 하진 않아요. 저도 같이 안쓰고 안삽니다.

저도 직장을 구할거지만 너무 황당하네요..





남편이 외벌이인데 돈을 따로 관리하자네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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