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40421858?&currMenu=talker&page=1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오타 양해부탁드려요.
전 여자구요.
4년 잘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늘 남자친구랑 통화중 내용입니다.
남- 페이스북 보니까 결혼해서 유전자검사 하는사람
많은거 같더라.
여- 그래서?
남- 아니 그냥 뭐 나쁘진 않은거 같아서
여- 여자입장에선 기분 나쁜 얘기지.
검사한다고 생각한 베이스가 의심이잖아.
남- 기분나쁘긴 하겠다..근데 해도 나쁠건 없잖아??
여- 그래서 너도 나중에 애 낳으면 하고싶다는거야?
남- 응 할거 같은데?
대략 이런내용이예요.
일단 잘자라고 하고 그냥 끊었구요.
4년동안 헤어질위기도 없었고 권태기도 없었고
요즘 흔치않은 좋은남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서른 초반쯤엔 결혼 계획이 있었고.
주위사람들 보기에도 진짜 잘 사귀고 있거든요.
근데 지금 뒤통수 맞은거 같이 혼란스럽네요.
그동안 사람 잘못봤나 싶기도 하고.
지금 제가 예민하게 구는거 같진 않은데.
이 말 한마디로 4년 만난 사람을 판단해도 되나
싶기도 해요.
앞으로 어떻게 대처 해야할지 머리가 하얘졌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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