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고등학교 생활을 끝마치고 입학한 꿈의 대학교. 아무튼 (여주)는 새내기임. 그리고 오늘은 오티날. 그래도 오티는 가는 것이 낫다던 후기들을 참고하여 8만원씩이나 내고서 온 것인데 게녀(여주)한테 아무도 말은 안 걸어줌. 1박 2일인데 이렇게 어색해서 어쩌나. 역시 내 인생은 아싸인건가 싶어 울적하던 찰나 누군가 말을 걸어옴.
1. 마크
"...어. 저 혹시."
"네?"
"여기 앉아도 될까요? 저는 Mark Lee 라고 해요."
"아아. 저는 여주 김.."
"혹시 무슨 학번.."
"아 몇 학번이냐구요? 저 18학번이에요."
"아. 진짜로요?!"
예. 진짜로...
"여주 우리 친구야!"
2. 아이린
"이름 여주 맞지?"
"네? 네.."
"그럼 나 옆에 앉아도 될까?"
"네. 앉으세요!"
"근데 여주 친구 없어?"
"...네. 아직."
"나두 앞으로 우리 둘이서 다니면 되겠다."
엥. 아까 보니까 선배 너무 인싸...
3. 세훈
"너 덥지."
"응? 아니.."
상철 왈: 세훈아 술 좀 더 사와라~
"들었지. 가자."
"무거울 거 같은데. 하나 줘.."
"됐는데. 너 너무 멀리 떨어져서 걷는거 아니냐."
"응? 안 친하니까."
"아 뭘 또 콕 집어서 안 친하대..."
"친해지면 될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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