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나치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유대계 80대 할머니가 이탈리아의 종신 상원의원에 임명됐다.
밀라노 유대계 가정 출신인 세그레는 13세이던 1944년 1월 아버지, 할아버지ㆍ할머니와 함께 폴란드의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다.
이듬해 5월 나치의 몰락과 함께 기적적으로 구출됐지만, 가족들은 이미 모두 학살됐다.
수용소로 이송된 총 776명 어린이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25명에 불과했다.
세그레는 1990년대 이전에는 참혹한 경험을 발설하지 않았으나,
이후 어린 학생들에게 직접 겪은 참상을 적극적으로 전해왔다.
세그레는 상원의원 임명 소식에 “나는 정치 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자 손자들을 둔 할머니”라며 놀라워하면서도 “영광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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